수술후기 써야지 써야지 했는데 현생이 바빠서 수술했던게 희미해진다..
내가 이걸 왜했을까, 난 수술체질 아닌가보다 한달을 정신 못차렸는데
인간은 망각의 동물...ㅋㅋ 살만해지니까 과거가 되어버림ㅋㅋ
(근데 난 좀 특이케이스긴 했던거같아. 2주는 걸음도 제대로 못걸었으니..ㅜㅜ)
나 가슴 지방이식으로 작년 말에 해서 이제 7개월도 넘었는데
여전히 바본이랑 흉터는 남아서 바본 느껴질때마다, 거울 볼때마다 스트레스야.
둘 다 시간이 해결해줄거라고 조언 받았는데
바이오본드 6개월정도면 괜찮아진다며..?
그런데 난 여전히 물결모양 있고 군데군데 뭉침 있고..
나 고주파 추가결제까지 해서 8회 받았거든.
돈까지 더 들였는데 속상해. 왜그런거야? 대체 언제쯤 풀릴까..
흉터는 1~2년에 그 이상도 간다고 하긴 하던데.
한 2개월차부터는 그대로 착색되어서 온갖 좋다는 약, 크림 다 사용해봤는데 안되네.
역시 흉터치료 따로 받아야 하는걸까?
앞쪽 흉터는 다리가 접히는 부분이라서 일자로 패인 흔적(실밥 흔적)도 고대로ㅠㅠ
나는 지방이식 생착도 잘 안되어서
그냥 내 마음이라도 편하게 수술 안했던것마냥 세뇌하고 살고 있는데
바이오본드랑 흉터때문에 완전히 잊을수가 없어 ㅠ-ㅠ
혹시 수술한지 좀 된 예사들.. 나같은 경우 있을까?
다들 수술 전후로만 바짝 글쓰고 눈팅하고 그러겠지만..ㅋㅋ
수술한지 좀 된 예사들.. 언제쯤 정상인됐어? 흉터는 어떻게 하고있어?
다들 그냥 이런 고통 안고 살아가는건가??
오랜만에 심하게 속상해서 글 써봄 ㅠ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