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눈><세수하고 그러면 괜찮아지긴 하는데 최근 아침에 일어나면 자꾸 겹짐>첫 쌍수 16년 1월쯤 절개로 했어
그때도 사진상 왼쪽 눈이 뜨는 힘이 떨어진다 했고 그래서 그런지 쌍커풀 라인도 짝짝이가 됐지만 좀 거슬리긴 해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아왔엉
근데 최근들어 자꾸 눈뜰때 왼쪽 눈 위로 겹주름이 접혀들어가는 느낌도 나고 누워있을때나 자고 일어나서 두번째 사진처럼 겹주름이 자꾸 지더라고..ㅠ
그래서 최근에 병원 네군데를 갔다왔는데
겹주름 지는 쪽 눈이 앞머리는 높고 가운데는 꺼져서 반대쪽 눈이랑 그나마 균형을 맞추려면 절개, 그냥 가운데 꺼진 부분만 살짝 높여찝으려면 매몰을 추천했어
그리고 돌출눈이 좀 심한 내 눈 특성상 재수술을 한다고 겹주름이 아예 안생기리란 보장은 없다 하더라..ㅠ
그런데 만약 재수술을 한다면 고민이
1. 한쪽눈만 매몰/자연유착 > 실패할 확률은 제일 적지만 반대쪽 눈이랑 완전히 대칭은 못맞춰서 거슬릴 수도 있을 것 같음..
2. 한쪽눈만 절개 > 반대쪽 눈이랑 대칭 더 맞출 수 있지만 매몰에 비해 리스크 있음 / 반대 눈이랑 상대적으로 붓기차이 커서 붓기빠지는 동안 스트레스 계속 받을듯..
3. 양눈 다 재수술 > 하게 된다면 멀쩡한 눈은 라인 아주 조금 더 낮추고 싶은데 그럼 또 두줄따기 등 수술 방법이 복잡해짐 / 괜히 멀쩡한 눈까지 손댔다 돌이킬 수 없을까봐 겁남+ 가격 부담 너무 큼..
주변 사람들은 비대칭이나 이런것도 다 잘 모르겠다 하고 괜히 손댔다 망할까봐 아 그냥 더 심해질때까지 좀 더 살아볼까 하다가도
자꾸 겹주름 질려하는 느낌이나 비대칭도 한번 의식하기 시작하니 거슬려서 요즘 너무 머리가 아프네..
이왕 재수술 하는거면 확실하게 하는게 낫나 싶기도 한데 또 직장인이라 선뜻 막 하기도 그렇네..
다들 의견 주면 고마울 것 같아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