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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성형 함부로 하지마세요 저처럼 후회합니다
난지금엄청심란해
작성 25.03.25 08:45:56 조회 18,187
성형외과 실태는 대한민국 모두가 알아야 합니다.
사람의 신체를 돈 벌이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의사들은 자정해야 합니다.
자정이 안 되니, 수 십년간 많은 사람들의 얼굴이 망가지고, 삶도 망가지고, 정신도 망가지고, 돈과 시간과 인생이 망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환자들의 신체와 인생과 시간에 피해를 주고, 돈을 받아 챙긴 의사의 삶은 여유로워집니다.
그리고 그렇게 번 돈으로 변호사를 고용하고, 법 뒤에 숨고, 병원 안에 숨습니다.
이렇게 용기를 내서 소리를 내시는 분들이 계시면 일시적으로 실태가 드러나지만 한 사람의 목소리는 너무나도 작아 또 다시 묻힙니다.
그리고 성형외과에서 얼굴과 신체를 망치고 정신이 망가지고 그로 인해 삶이 망가지고 돈을 쓰고 시간을 쓰고 인생을 날리는 사람들이 또다시 생겨납니다.
이런 실태가 계속 반복되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

피해자를 양산한 의사들은, 새로게 상담을 온 환자들 앞에서 또다시 미소 짓고, 미디어에 나와서 홍보를 하고, 아무일도 없었던 양 병원을 계속 운영하고, 불려나갑니다.

절대 성형외과를, 성형외과 산업을, 성형외과 의사를 믿지 마십시오.
상담에서는 다 가능하다고 하고, 굉장히 자신있어 보이고, 온화해 보이다가
수술이 잘못되어서 병원에 찾아가면 적대적으로 변합니다.
이런 일을 겪지 않으실 자신이 있으십니까.

절대 하찮은 운 따위에 본인의 몸을 담보로 하지 마십시오.
본인의 몸을 소중히 여기십시오.

아마 성형수술 후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고통을 겪고 계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돈만 날리는 거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왜 환자들은 돈을 내고 몸을 망쳐야 할까요. 하나 뿐인 몸을.
왜, 아무 잘못도 없이, 실력 없는, 신뢰 없는 의사에게 수술했다는 죄 하나 만으로, 돈은 물론, 몸과 마음까지 피폐해지고, 인생까지 망가져야 하는 걸까요.
아까운 인생을 날려야 하는 걸까요. 억울한 일입니다. 무슨 잘못이 있을까요. 환자들은.
의사를 믿은 죄 하나 밖에 없습니다.
의사들을 믿지 마십시오.
한 명의 사람일 뿐이고, 공부를 잘 했던 집단인 만큼 자신들이 아는 지식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우물 안 개구리입니다.

성형외과는 돈을 벌기 위해 마케팅을 하고 광고를 하겠지만
성형수술로 인해 몸과 인생에 피해를 본 사람들은 자신의 피해를 광고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얼굴과 인생을 담보로 세상에 자신의 사례를 알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장담합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이 성형외과 상담을 다니고 계시는, 성형수술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이라면,
분명 그 병원들에서도 피해자는 있고, 그 피해자를 입막음 하기 위해, 그 병원은 변호사를 고용해서 뒷처리를 하고 있고,
법으로 자신들의 피해는 최소화 하고, 피해 사례들을 세상에서 매장시키고 묻어버리는,
그런 사례들은 여러분이 모르실거란 사실입니다.
절대 모르십니다.
절대요.

그러니 성형외과 산업에 돈줄이 되지 마십시오.
자신의 몸을 귀하게 여기십시오.
내 몸을 그저 돈벌이 수단으로 여기는 의사들의 수술대 위에 마루타가 되지 않게 하시기 바랍니다.

수술이라는건 잘 되면 다행이고, 안 되면 어쩔 수 없는 그런 게 아닙니다. 사람의 몸은.
돈으로도,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가치입니다.
부디 몸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몸과 정신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몸이 망가지면, 그 장애로 정신도 망가집니다.
일례로, 턱관절이 망가지면 뇌에 불안증이 도집니다.
그런 정신상태가 지속되면 만성 불안증을 안고 살아가게 됩니다.
그냥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몸을 지키십시오.
정신을 지키십시오.
인생을 지키십시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치입니다.
성형수술을 잘못하면 돈만 잃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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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맞다.. 잘되면 다행인거고 안되면 말고..
25-04-06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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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 글 경각심 느껴지게 잘 썼네
25-04-0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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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중인 수술, 시술 있는데 좀 더 고민해봐야겠다..ㅠㅠ
25-04-07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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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은 정말 신중해야하는거 같아요…..
25-04-0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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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하게 해야할것같아ㅜ 속상 걱정
25-04-0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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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이 1프로라고해도  직접 겪으면 100프로죠 ㅠ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가 맞습니다...
25-04-0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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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사실 고민돼긴 해.. 그렇다고 안하면 자존감이 바닥이라.. 그래서 맘 편하게 먹고 하기로 결정했음
25-04-1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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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정말 고민돼 사실 ㅠㅠ 하지만 이뻐지고는 싶고
25-04-11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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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공감 가요 ㅠㅠㅠㅠㅠ
25-04-11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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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을 결코 가볍게 생각하면 안됨 코수술 윤곽 필러 보톡스 다들 많이 하고 당장에 예뻐보이는 후기 보고 혹하는데 인생이 180도 달라질 각오하고 해야함
25-04-1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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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중인데 다시한번 잘 생각해보겠습니다...
25-04-1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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