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다
포토후기
병삼이
Life
실견적
이벤트
[성형수다] 성형으로 낮은 자존감을 채울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꽁지맘
작성 25.03.18 22:56:24 조회 9,258
눈매교정.턱.가슴 했고 얼굴 젖살도 많이 빠졌고 피부과도 다니지만 그냥 흔한 만만한 여자 1 임. 꾸미면 가끔 번호 물어보는 남자들은 있었지만 이쁜건 아님. (20대 초 이상하게 40대 아저씨들이 특히 자주 들이댔음)

근데 내가 어릴때 못생기고 소심한 성격탓에 왕따를 당했어. 어릴때부터 못생겼다 소리듣고 목소리도 낮고 몸에 털도 많아서 남자같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고.. (이거때문에 거의 전신 레이저 제모함) 항상 사람 눈을 잘 못봤고 자존감도 낮았어.

18살때 눈매교정을 하고 처음으로 남자친구가 생기고 약간 자존감이 올라가는듯 했지만 여전히 소심하고 예쁜 여자들만 보면 주눅들고 뭔가 잘못한 기분도 들고.. 아무튼 여전히 못난 외모에 만족이 되지 않아 성인이 되고 알바를 해서 덧니 교정을 했고 가슴수술, 턱 수술도 했어.

나는 내가 눈만 하면 자존감이 올라갈줄알았고 가슴만 하면 좋아질줄 알았고 큰 얼굴이 싫어 턱도 자르면 좋아질줄 알았는데 여전히 사람 얼굴을 잘 못보고 성격도 소심해.

지금은 결혼도했지만 소심한 성격과 낮은 자존감 때문에 엄마들 모임에도 잘 못나가고.. 혹시 얼굴이 문제인가 싶어 또 다른 성형 상담을 다니고 있어. 이번을 끝이라고 생각하고있긴한데 갑자기 또 불안해ㅠㅠ 난 내 모습에 끝까지 만족을 못하는걸까 평생 이런 성격과 낮은 자존감으로 살아야할까하는..  차라리 운동을하고 정신과 상담을 다니는게 좋을것 같은데.. 그 돈이면 성형 하나를 더하고 싶고 참 사람 마음이 마음대로 안되는 것 가타. 자존감 올라가는 팁 있으까,,
1
스크랩+ 13
꽁지맘님의 게시글 더보기
[CODE : 18B89]
이 글은앱에서 작성 되었습니다.
앱설치하기
[공지] 본 게시판의 가입인사, 등업문의는 자동 삭제 및 패널티 부과
[공지] 후기글 작성은 성형후기 게시판 이용
[공지] 댓글로 복수 또는 단독 병원 추천은 대부분 바이럴 입니다.

단점보완까진 되겠지만 근본적인 마인드는 외모로 가꾸어나가면 안 될 것 같아
25-03-23 10:19
이모티콘
외면도 개선되면 좋지만 내면도 더 단단한 예사가 되길 바래!!화이팅
25-03-23 11:32
이모티콘
ㅇㅈ... 나 이번에 윤곽 3종 예약 다 걸어뒀는데 눈 재수술 실리프팅 이런거 알아보고 있음 자존감 문제 공감 ㅠㅠ...
25-03-24 01:51
이모티콘
나도 성형 결심하는게 다른게 아니라 내 컴플렉스를 개선하면서 내 스스로의 자존감을 올리기위해서야! 난 성형으로 충분히 개선될수있을거라 생각해
25-03-24 10:38
이모티콘
아뇨.. 얼굴 문제 절대 아닙니다. 잘생겼다는 말 듣고 살았는데도 외모칭찬 들을 때만 자신감 생기지 하루 지나면 다시 자존감 하락해요.
25-03-24 14:05
이모티콘
* 비밀글 입니다.
25-03-24 14:21
이모티콘
책 읽다가 발견한 문구인데

내 단점과 남의 장점을 비교하지말래

나만의 장점이 있을거야

너의 장점을 찾아봐!
25-03-24 16:44
이모티콘
자신감은 외모만 충족된다고 올라가는 게 아닌거같긴해
25-03-24 16:57
이모티콘
내가 신경 쓰이던 단점을 없애주는 역할밖에 못하지 않나ㅠ
25-03-24 17:23
이모티콘
* 비밀글 입니다.
25-03-24 20:04
이모티콘
나도 눈 컴플렉스라 눈했는데 하기 전과 하고 난 뒤 엄청나게 차이가 나서 난 자존감 많이 올라갔어! 물론 하고나서도 예쁜 얼굴은 아닌데 무난한 얼굴까지는 되었거든. 컴플렉스 하나 없어지는 건 차이 큰 것 같고 그 이상 성형을 계속 하는 건 더 수렁에 빠지는 것 같아. 그 이상은 정신적 문제라 운동하고 다른 활동을 하면서 극복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어차피 성형으로 예뻐지는 것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거든. 얼굴 망가질 수도 있으니까.. 더 손대지 말고 다른 활동으로 마음을 채워보자.
25-03-24 23:24
이모티콘
아 그 마음 뭔지 너무 잘 알아...ㅠㅠ 이상하게 스스로가 위축되고 작아지는 느낌이야 ㅜㅜ 남일 같지 않네...
25-03-25 00:08
이모티콘
저도 항상 느꼈던거고 마음 먹는다고 고칠 수 있는건 아니지만요.. 내 콤플렉스에 내가 집중해버리고 매몰 되어버리면 남들도 느끼는 것 같아요. 본인이 스스로를 아끼는 만큼 남들도 나의 가치를 알아주는 것 같구요. 나 하나도 통제하기 어려운 세상인데 남들 시선 따라 살아가다가 보면 좋은 세상 다 놓치는 것 같아요.. 저도 여전히 ’스스로를 아끼는 법‘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지도 못했고 배워나가고 있지만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여유를 좀 줘야 더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외형이든 내면이든..
25-03-25 00:53
이모티콘
나도 그래ㅠㅠ
25-03-25 01:07
이모티콘
다이어트할거야
[CODE : 49613]
콤플렉스가 사라지는거면 긍정적일거같앵!!
25-03-25 04:48
이모티콘
난 완전 가능하다고 생각해
25-03-25 06:46
이모티콘
* 비밀글 입니다.
25-03-25 09:35
이모티콘
진짜 운동이랑 정신과를 가봐 나도 외모정병 심할때가 있었는데 다른거에 집중하니깐 괜찮아졌어 지금도 없는건 아니지만 나도 항상 얼굴때매 사람 잘 만나려고 그랬는데 다른 부분에서 채워지면 외모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거 같아
25-03-25 12:59
이모티콘
나도 요즘 외모 정병 심하게 와서 자존감이 바닥을 치는데 그냥 있는 그대로 사려고 노력 중
25-03-25 16:43
이모티콘
마음이 아닌 외적으로 채우려고 하면 계속 채워지지 않고 오히려 공허해진다고 생각해
25-03-26 12:04
이모티콘
네 자기만족 중 하나니까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25-03-26 21:14
이모티콘
모든 말은 쉽지만 행동으로 실천되기가 참 힘들지 ㅜ 내 마음마저 내뜻대로 잘 안되니 더 속상하고
25-03-27 12:50
이모티콘
정답을 알고 있는 것 같아요!! 운동이 답임 그리고 정신과 상담도 요즘은 흠이 아니니까 꼭 가보는 거 추천..
25-03-27 17:01
이모티콘
댓글들 보고 생각이 많아지넹 완벽히 채워질 순 없겠지만 그래도 좀 덜 연연하고 살 수는 있는 것 같아
25-03-28 08:56
이모티콘
성형으로 자존감 채우는게 아니라, 자존감 없는 사람이 성형한다고 생각해
25-03-28 19:00
이모티콘
있는그대로 나를 사랑해주는게 좋을거같오
25-03-29 19:22
이모티콘
정말 엄청난 전환점아니면 그런거 바꾸기가 참 힘든거같아.. 근데 나이를 먹을수록 주눅드는건 좀 덜해지지않아? 나도 비슷했어서 공감되네
25-04-03 02:46
이모티콘
어느정도까진 맞는데 그 이상은 외모 외적인 부분이 훨씬 큰거같애
25-04-03 11:32
이모티콘
예사 글 보니까 마음이 안좋네!ㅜㅜㅠ 충분히 예쁨데 뭐가 부족해서!!!
25-04-04 18:24
이모티콘
솔직히 자존감..은 성형보다는 기질이 그런거라 어렸을 때부터 좀 형성되어있어야된다고 생각해 얼굴만 보는 게 아니라 다른 잘하는 게 있다면 그쪽으로 자존감을 올려도 되고!!
25-04-06 20:25
이모티콘
너이쁜여자좋아하잖아
[CODE : 12587]
나도 평소에 가끔 외모 정병 올 때 있었는데 최근에 누구 좋아지면서 극에 달하고 진짜 나를 갉아먹는게 느껴졌어
내가 좀 더 이뻤으면 니 옆자리에 못 스겠고 힘들다 진짜
25-04-08 00:27
이모티콘
좋은글 잘 봤어.. 성형 후회된다
25-04-09 02:03
이모티콘
병원 이벤트 더보기
이 영역은 병원에서 등록한 광고 영역입니다.
ⓘ광고
병원찾아삼만리
포토&후기
데이터삭제중
|
PC버전
|
로그인
|
문의및제휴
SUNGYESA
광고제휴sungyesacom@gmail.com
0
회원가입
쪽지
포인트
스크랩
  성예사
  커뮤니티
  성형후기
  평판찾아삼만리
  병원&닥터
  전문의상담
  성형자료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