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술전>


<시술 약 두달 후>


<시술 약 두달 후 본식당일>

벌써 지방추출주사 맞은 지 두 달 다 돼간다!!
처음엔 솔직히 멍도 좀 있고 욱신거려서 걱정했는데 지금은 통증 진짜 1도 없어!!
일상생활 하는 데도 불편한 거 전혀 없고 그냥 아무 일 없던 사람처럼 완전 자연스러워.

나는 원래 팔뚝살이 유독 안 빠지는 체질이라, 전체적으로 살 빼도 팔은 그대로였거든?
그래서 진짜 마지막 희망으로 지방추출주사 맞은 거였어ㅋㅋ
이중턱이나 허벅지보다 팔뚝이 제일 컴플렉스라서…
근데 지금은 완전 성공적이야ㅠㅠ

특히 반팔 입을 때나 사진 찍으면 라인이 확실히 다르더라구.
전에는 살짝 울퉁불퉁하게 퍼져 있었는데 이제는 매끈해졌다고 해야 하나?
부유방은 살짝 남아서 조금 아쉽긴 한데… ㅋㅋ 그것도 같이 할 걸 그랬다 싶었음ㅠ

참, 나 그냥 주사만 맞은 건 아니고 식단이랑 유산소도 병행했어!
탄수 줄이고 단백질 위주로 먹었고, 하루에 40분 정도는 꾸준히 빠르게 걷기 했거든.
그 덕분인지 몸무게도 한 4kg 정도 빠졌어!
솔직히 지방추출주사가 체중에는 크게 영향은 없는데, 운동이랑 병행하니까 진짜 시너지 장난 아님.
몸무게는 4kg 차이인데도 라인 자체가 완전 달라졌어.

저번주에 결혼했는데 (이거 때문에 맞은 거지ㅋㅋ) 탑드레스 입을 때 진짜 감동이었다 ㅠㅠ
팔뚝이 예전 같았으면 드레스 입을 때 계속 신경 쓰였을 텐데, (애초에 탑드레스 고르지도 않았을듯..) 이번엔 라인도 예쁘고 팔 들어도 부각 안 돼서 너무 좋았어. 결혼식 사진이랑 시술 전 사진 비교해보면, 진짜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ㅋㅋ

지금 생각하면 진짜 하길 잘했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
살짝 아쉬운 건 부유방 안 한 거 정도? 그거만 빼면 100% 만족이야 :)
나처럼 팔뚝 때문에 스트레스였던 사람한텐 강추한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