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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1인병원이라고 안심하지마세요: 견습닥터 의심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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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4.05.14 02:19:53 조회 49,770
병원정보 못알려드려요..
카카오맵이나 네이버 후기도 보시고 성예사 후기 최대한 꼼꼼히 살펴보세요. 상담만 받은 후기말고 실제로 수술받은 후기위주로요. 그리고 안좋은 후기를 샅샅이 찾아서 보세요. 상담만족도랑 실제수술받은 환자 만족도 차이가 꽤나는 병원이 눈에 보일거고 그럼 충분히 거르실 수 있을 거 예요..

제가 받은 병원도 상담은 정말 좋았어요. 다른 병원에서 권하는 거 다 안해도 된다 그러고, 제가 하겠다는 것도 굳이 할필요 없다고 말려주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제가 너무 믿었죠..

그리고 이병원 아니더라도 충분히 있을법한 일이니까
씨씨티비 있는지 확인만 하지마시고, 꼭 녹화요청하시고 보겠다고 하세요! 견습닥터 들어가서 참관하거나 보조하는 지여부도 꼭 물어보시고요!

 너무 피곤해보이는 의사선생님은 좀 더 생각해보세요.... 멘탈 기 약하신 분은... 무관심하고 무뚝뚝하신 뭔가 일에 대단히 열정도 의지도 환자한테 관심 없는 느낌 받으면 바로 도망치세요... 수술 당일이라도.. 예약금 환불 못받아도 좀만 찝찝하면 그냥 나와요.. 제가 이러질 못해서 너무 후회돼요 ㅠㅠ



1.
비방 명예훼손의 의도는 추호도 없으며,
오직 공익의 목적으로만 작성된 글임을 밝힙니다.

뿐만 아니라 어떠한 특정성 성립이 될만한 병원 정보를 비롯하여 비하내용을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명에훼손으로 고발당할 것을 왜 피해자가 걱정해야하는지 참 개탄스러운 현실입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단지 환자에게 불안과 공포를 초래하는 이러한 관행을 의사 스스로 멈추는 것이며,
저와 같은 일을 겪는 이가 나오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2.
수면마취가 그들이 저를 깨우기전에, 그니까 깰거라고 예상하던 시간보다 더 빨리 살짝 풀렸어요.
그래서 수술방에서 일어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어요.
(제 원래 주량보다 낮춰서 말했기때문일까요)

대표원장이 분명히 누군가에게
수술방법을 알려주면서 이렇게해라 저렇게해라 말하는 소리를 들었어요.
ex) 결막 어쩌구 ..


견습닥터가 나를 상대로 참관 혹은 연습했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어요.
뭐 집도의는 대표원장이고, 부분적으로 보조했고 봉합한 걸수도 있고 , 그냥 참관했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근데 수술 전에 사전고지 했냐고요.
왜 내가 그들의 연습 혹은 관찰대상이 되어야 하는데요.

경력많고 실력좋은 의사 하나만 믿고 수술대에 누운 거 잖아요.

수술 후에 붓기때문에 혹은 상처가 덜 아물어서 생길 수 있는 모든 증상을 견디기가 너무 너무 힘들었어요.
이게 혹시나 경험 부족한 견습닥터가 실수로 잘못 건드려서 생긴건가 하는 생각 때문예요.


3.
내가 수술방에 있었으니까,
내가 디자인 했으니까,
내가 집도했으니까,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세요?

당신을 믿고
수술대에 누운 환자는
무엇보다 재수술 전문병원, 1인원장 병원이면
더 안전하고 잘 되겠지 기대하고
먼 곳까지 가서, 두배 이상되는 비용을 치르고 수술을 했어요.


4.
수술받고나서 해당병원 성예사 수술후기를 모조리 뒤졌어요. 아니나 다를까 재수받으러 다른병원갔더니 페이닥터가 한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는 후기를 발견했고 제 불안감은 겉잡을 수 없이 커졌어요.

병원에 씨씨티비 요청할 생각도 해봤는데,
병원이랑 비슷한 이름만 봐도, 그 기억을 떠올리기만 해도 트라우마가 올라와서 연락할 엄두도 못내고
그냥 저같은 피해자가 안나왔으면 하는 공익의 차원에서 이렇게 글이라도 작성합니다.

비방 명예훼손의 의도는 추호도 없음을 다시 한 번 더 밝힙니다.

전 그 의사선생님이 초심과 최소한의 양심을 되찾아서 견습닥터를 키우고 싶거든 사전에 환자에게 고지를 하고 동의를 구하셨으면 좋겠어요.

의사에게 우리는 그저 지나가는 환자 한명이겠지만, 그 환자에게 수술받는 의사는 내 목숨줄 잡고있는 사람이나 다름이 없다는 걸 제발 모든 의사가 유념하면 참 좋겠네요..

정말 지옥같은 며칠이었어요.
다시는 겪고 싶지 않고, 또 이런일은 다른 누군가가 겪는다고 생각하니 너무 끔찍해요.

마취하고 나면 무슨일이 일어날지 몰라요.
되도록이면 보호자 대동하시고
사전에 cctv녹화요청 하시고, 무조건 보겠다고 꼭 당부하고 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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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속상했겠다ㅠㅠ 나도 알수 있을까?ㅠㅠㅠ
24-05-1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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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진짜무섭네ㅜcctv필수확인해야겠어
24-05-1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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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만 찝찝하면 그냥 나오라는거 좋은 말씀이네요 ㅠㅠ
24-05-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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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무조건 cctv 있는 곳 가라고 하나봐 ㅠㅠㅜ 정보 넘 고마워
24-05-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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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진짜 의사들이 어떻게 그렇게 양심이 없을수가 있는지… 혹시 ㅂㄷ,ㅇㅊ중에 있을까여 ???ㅠㅠ
24-05-1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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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 진짜 이래서 cctv하는구나다들
24-05-1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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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해도 힘들었을텐데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24-05-1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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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24-05-1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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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24-05-1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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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24-05-1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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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씨티비 필수에요 진짜... 그리고 씨씨티비 볼 때 별도 금액내는 곳 거르기^^
24-05-1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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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네스] 와 진짜 그런곳도 잇음? 어처구니가 없어
24-05-19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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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네스] 나 ㄹㅂㄹ상담받으러 갓을 때 10만원내야 볼수잇다고 하시더라 ㅋㅋ
24-05-20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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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네스] 최근에 상담받는 곳 11마넌 내라던데..헐랭
24-05-2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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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고마워....힘들었을텐데 진짜....
24-05-1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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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24-05-1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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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겠다진짜ㅜ 마음을 얼마나 ㅜㅠ졸였을까
24-05-1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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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네요ㅠㅠㅠ 그런 말 듣고 오만가지 생각 다 들었을듯.. 진짜 고생했다아ㅠㅠ
24-05-16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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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병원이면 견습 닥터가 있을 수 있겠구나ㅠㅠ
24-05-16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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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니무섭네 1인이라고 안심하고간건데..
24-05-16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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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진짜 조심해야겟다..이런병원도 있구나
24-05-16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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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성형외과는 믿을 곳 하나 없네 고생했어ㅠㅠ
24-05-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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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런식이면 어딜가서 수술해야 할 지 . .
24-05-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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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ㅠ 걱정만 많아지네요…
24-05-1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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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진짜 중요하구나..
24-05-1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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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여쭤봐도 될까요 ㅠㅠㅠ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재수하러 가요 ㅠ
24-05-1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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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24-05-1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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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24-05-1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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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스트레스 심하겠다 왤캐 무책임한 병원 왜이리많을까...
24-05-1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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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더 고민이 많아지네요
24-05-1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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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겠다 예사야...
24-05-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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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 고마워 ㅠ 위로해줘서 지금도 그러고 있을 의사생각하면 너무 화가난다
24-05-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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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러면 어디서 수술하라는거냐고 ㅠ 진짜무책임하다
24-05-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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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챱토] 성예사 병삼이 후기 잘 찾아보면 그래도 충분히 거를 수 있어! 좋은 후기만 보고 결정하지말고 안좋은 후기 없나 샅샅이 진짜 많이 봐야해!
24-05-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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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24-05-1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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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힘들었겠다..  지금은 좀 괜찮아?
24-05-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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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꿍] 기능적 불편함은 좀 남아있긴 한데 점점 덜해져서 그냥 적응했고.. 모양도 맘에 안들지만 그냥 내려놓으려고... 원래 근데 자연유착해도 눈당김증상이 지속이 돼? ㅠㅠ
24-05-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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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1인 병원이라고 다 믿을게 못돼...
24-05-1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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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뚈릴링] 맞어.. 의사태도나 인성을 봐야돼.. 친절하고 환자 맘편하게 해주는 의사한테 갔어야 했는데
24-05-1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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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씨티비는 진짜 필수로 알아봐야하네요 ㅠㅠㅠ
24-05-1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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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bggbv] 돈내라 그러고 표정 태도 싸해지면 무조건 걸러야할 것 같아요 왜 의사들이 씨씨티비 설치 의무화 반대했는지 알겠어요 .. 견습은 생각도 못했죠 ㅎㅎ 대학병원도 아니고
24-05-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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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24-05-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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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코00] 이병원에 컴플레인 걸었던 사람들 후기보니까 의사태도나 인성이 가관이더라고 ㅎㅎ 내 멘탈 더 갈릴 것 같아서 그냥 일단 성예사 병삼이 후기 자세하게 적어두고, 이 병원 간다는 사람 있으면 무조건 말리는 수 밖에 ㅠ
24-05-1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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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글 적어줘서 고마워 ㅠㅠ
24-05-1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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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24-05-1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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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24-05-1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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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습이 수술한다고? 그게되?
24-05-1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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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뇽녕냥11] 수술했는지는 확신할 순 없지만.. 누군가 들어와서 수술하는 걸 지켜보고 설명을 들었다는 건 확실하지...
24-05-1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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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글 적어서ㅠ너무 고마워….
24-05-1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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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고생 많았겠다 공유해줘서 고마워ㅜ
24-05-16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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