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내가 사는곳 친한 피부과 원장 샘이 보내주셔서 보고 엄청 놀랐어. 나의 경우는 볼륨 말고 일반 쥬베룩 연 2회 주사 맞고 내 신체 중 약간 순환이 덜 되는 오른쪽의 뺨에 농양이 생겼었어.
항생제도 싫어하기도해서 낫겠지 하고 치료적기를 좀 놓쳤는데 결국 검게 착생되고 경구용 항생제로도 모자라 항생제 주사도 맞고 주사기로 뽑아내서 푹 꺼진거 레이져로 색 빼고 근막 이랑 피부 재생해주는 자연 피부관리 주기적으로 받고 일년 넘으니 좀 나은데 사실 아직도 약간 자리가 보여. 나이들어서 뺨도 꺼지는데 짝짝이로 꺼지는데 아주 일조를 ㅜㅜ
물론 주베룩 시술과 농양 발발의 시차가 있어 상관관계를 증명할 수 없지만 나는 그렇게 나의 체질과 시술의 인과관계 의심하고 쥬베룩 끊었어. 그 원장님이 내게 영상과 통계자료 보내준것도 내가 한국서 쥬베룩 맞는거 아셔서 간접적으로 조심시키시려는 의도도 있으셨던 듯 해. 일 년 넘게 치료해주신 분이시거든. 해외에서 의학 세미나나 컨퍼런스 할때 필러랑 스킨부스터 등 다양한 시술들의 성공사례도 한국거 나오지만 놀랄만한 부작용 사례 또한 한국에서 나오는게 현실이라고 하시더라. 수요도 많지만 공급도 엄청나니 가격도 저렴하고 대중화되어 너무 많은 임상건수가 나오는 것도 한 몫 할것 같고 비전문의의 시술도 많고 흔하고 권하니 안해도 될 소비도 꽤 있는거 같아. 우리 나라 병원과 진료 시스템 너무 좋고 우수하긴 하지만 정부와 의학계에서 무시 못할 숫자의 실명이나 사망같은 미용 시술성형의 심각한 부작용 사례에 대해서 경제 정치적 이유로 쉬쉬하고 있다는 것이 타국에서 보는 시선이라는것도 알게 되었어.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할듯. 여기 정보 많고 유익해서 집단 지성의 힘을 느끼고 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