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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성형 함부로 하지마세요 저처럼 후회합니다
난지금엄청심란해
작성 25.03.25 08:45:56 조회 18,433
성형외과 실태는 대한민국 모두가 알아야 합니다.
사람의 신체를 돈 벌이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의사들은 자정해야 합니다.
자정이 안 되니, 수 십년간 많은 사람들의 얼굴이 망가지고, 삶도 망가지고, 정신도 망가지고, 돈과 시간과 인생이 망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환자들의 신체와 인생과 시간에 피해를 주고, 돈을 받아 챙긴 의사의 삶은 여유로워집니다.
그리고 그렇게 번 돈으로 변호사를 고용하고, 법 뒤에 숨고, 병원 안에 숨습니다.
이렇게 용기를 내서 소리를 내시는 분들이 계시면 일시적으로 실태가 드러나지만 한 사람의 목소리는 너무나도 작아 또 다시 묻힙니다.
그리고 성형외과에서 얼굴과 신체를 망치고 정신이 망가지고 그로 인해 삶이 망가지고 돈을 쓰고 시간을 쓰고 인생을 날리는 사람들이 또다시 생겨납니다.
이런 실태가 계속 반복되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

피해자를 양산한 의사들은, 새로게 상담을 온 환자들 앞에서 또다시 미소 짓고, 미디어에 나와서 홍보를 하고, 아무일도 없었던 양 병원을 계속 운영하고, 불려나갑니다.

절대 성형외과를, 성형외과 산업을, 성형외과 의사를 믿지 마십시오.
상담에서는 다 가능하다고 하고, 굉장히 자신있어 보이고, 온화해 보이다가
수술이 잘못되어서 병원에 찾아가면 적대적으로 변합니다.
이런 일을 겪지 않으실 자신이 있으십니까.

절대 하찮은 운 따위에 본인의 몸을 담보로 하지 마십시오.
본인의 몸을 소중히 여기십시오.

아마 성형수술 후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고통을 겪고 계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돈만 날리는 거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왜 환자들은 돈을 내고 몸을 망쳐야 할까요. 하나 뿐인 몸을.
왜, 아무 잘못도 없이, 실력 없는, 신뢰 없는 의사에게 수술했다는 죄 하나 만으로, 돈은 물론, 몸과 마음까지 피폐해지고, 인생까지 망가져야 하는 걸까요.
아까운 인생을 날려야 하는 걸까요. 억울한 일입니다. 무슨 잘못이 있을까요. 환자들은.
의사를 믿은 죄 하나 밖에 없습니다.
의사들을 믿지 마십시오.
한 명의 사람일 뿐이고, 공부를 잘 했던 집단인 만큼 자신들이 아는 지식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우물 안 개구리입니다.

성형외과는 돈을 벌기 위해 마케팅을 하고 광고를 하겠지만
성형수술로 인해 몸과 인생에 피해를 본 사람들은 자신의 피해를 광고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얼굴과 인생을 담보로 세상에 자신의 사례를 알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장담합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이 성형외과 상담을 다니고 계시는, 성형수술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이라면,
분명 그 병원들에서도 피해자는 있고, 그 피해자를 입막음 하기 위해, 그 병원은 변호사를 고용해서 뒷처리를 하고 있고,
법으로 자신들의 피해는 최소화 하고, 피해 사례들을 세상에서 매장시키고 묻어버리는,
그런 사례들은 여러분이 모르실거란 사실입니다.
절대 모르십니다.
절대요.

그러니 성형외과 산업에 돈줄이 되지 마십시오.
자신의 몸을 귀하게 여기십시오.
내 몸을 그저 돈벌이 수단으로 여기는 의사들의 수술대 위에 마루타가 되지 않게 하시기 바랍니다.

수술이라는건 잘 되면 다행이고, 안 되면 어쩔 수 없는 그런 게 아닙니다. 사람의 몸은.
돈으로도,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가치입니다.
부디 몸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몸과 정신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몸이 망가지면, 그 장애로 정신도 망가집니다.
일례로, 턱관절이 망가지면 뇌에 불안증이 도집니다.
그런 정신상태가 지속되면 만성 불안증을 안고 살아가게 됩니다.
그냥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몸을 지키십시오.
정신을 지키십시오.
인생을 지키십시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치입니다.
성형수술을 잘못하면 돈만 잃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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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공감돼요. 수술은 단순히 잘되면 다행, 안 되면 어쩔 수 없는 그런 게 아니죠. 우리 몸은 돈으로도, 어떤 것으로도 완전히 되돌릴 수 없는 소중한 가치인데…
25-03-2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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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때문에 살기가 싫다
25-03-2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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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예쁘고행복하…
[CODE : BCFCF]
맞는말씀이예요ㅠ못된의사들때매 애꿎은 환자들이...피해입죠ㅠㅠ
25-03-28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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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은 진짜 한번으로 생각하며 안되고 여러번 고민하고 해야할듯
25-03-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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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성형은 아무리 눈수술이라도 싑게 보면 안되는 엇 같아 ㅠㅠ
25-03-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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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특히 코.. 코는 건드는게 아닌듯ㅠㅠ
25-03-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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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수술 고민중인데 심란해진다
25-03-2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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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코수술 생각중인데 심란해지네요 ㅠ
25-03-2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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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해야 하는건 맞지만 글처럼 모든 의사가 장사치에 쓰레기이고 모든 성형인들은 피해자가 아님

피해자보다 수혜자가 훨씬 많은게 사실이고 피해자들은 커뮤에 남지만 수혜자들은 졸업하고 현생을 사는게 대부분이라 커뮤에는 정작 이런글이 강조되기 쉬움
25-03-2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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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에이99] 나도 이말에 공감해
외모가 전부는 아니지만
사회에 반영되는 비중이 꼬ㅐ높은건 사실이야
25-03-2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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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는데 왜케 심란하냐...
25-03-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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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회생활하다보면 직업상관없이 외모를 보니까...... 신경을안쓸수가없어 ㅜㅜ 내가 실력이 미친듯이 월등하고 특수직업이 아닌이상...... 이게 알아도 찾게되는게 ㅜㅜ
25-03-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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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고민했지만, 하고 나면 꼭 후회가 밀려오는 건.. 그럼에도 또 욕심이 생기는걸 어떡하면 좋을까..
25-03-2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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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고민된다… 인터넷에서도 광고성 홍보후기가 넘치니까 어딜 가야할지도 모르겠고
25-03-2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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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멘트 보고 소름 돋았네 맞지..
25-03-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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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 성형하고 싶은데 걱정도 되고 나도 내 마음을 모르겠어ㅜㅜ
25-03-2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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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는 진짜 신중하게 생각하고 해야하는듯 ㅜ
25-03-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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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나도 눈 성형하고 흉터 시술 알아보고잇어
25-03-2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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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예사글이 맞는 말 같긴하지만 외모적으로 본인이 컴플렉스라고 느끼는 순간 자존심떨어지고 인간관계도 힘들어져ㅠ 내가 그랬거든ㅠㅠ 솔직히 난 자기만족으로 하는거니 남이 뭐라하기엔 오지랖같아
25-03-2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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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알면서도 걱정하면서도 그래도 설마 그게 내가 되겠어?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수술대에 눕는 거지 뭐.. 이렇게 외모지상주의가 심한 사회에서 살아가는데 이상적 외모에 대한 갈망과 외모 강박이 사라지기란 쉽지 않지. 나도 수술대에 누울 때 눈을 영원히 못뜰수도 있겠구나 생각하면서도 누워. 스스로도 기괴하다 생각해.
25-03-2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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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말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겐 인생을 바꿀 수 있기에.. 다 흑과 백의 측면이 있는것같아요
25-03-2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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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님 생각깊은분 같아요 글도 잘쓰시고요
25-03-2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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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멘트 많은 생각이 들게해ㅠㅠ
25-03-2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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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공감.. 나이먹을수록 어차피 자연스러운게 좋아짐 나도 앞트 후회중
25-03-2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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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돼ㅜㅜ 돈만 잃게되는게 아니지ㅜㅜ
25-03-29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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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조심해야하는듯ㅠ
25-03-2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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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진짜 하더라도 신중하게..
25-03-2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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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조심해야하는건 맞지
25-03-2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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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내 눈에 감사하지못했을까 ㅜㅜ
25-03-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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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나도 공감되는 것 같아..
25-03-2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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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너무 ㅜㅜ어렵다
25-03-2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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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고마워
25-03-2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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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형 성형외과가 문제임 ㅡㅡ
25-03-29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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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안일하게 생각했다가 염증반응때문에 무서워요 ㅠㅠ
25-03-30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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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포기할 수 없다는게
참 ㅠㅠ 많은 생각이 든다
25-03-30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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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부작용 한 번 겪으면 정병 제대로 걸려...나 정말 후회중이야
25-03-30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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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릴 수 없어서 굉장히 고민해 봐야 할 듯 진자로ㅠㅗ
25-03-30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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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수술로 만족하면서 사는 분들도 있으니ㅠㅠ안좋은점만 있진 않고 장단점이 있죠!
25-03-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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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정말 신중하게 생각해야돼 남들한다고 다 하면 이도저도 안되는거같어
25-03-3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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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 천번 공감해 신중하게 생각해도 무서운게 수술인데 쉽게 결정하는 사람들 없었으면 함
25-03-3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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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진짜로 진심으로 자기자신을 사랑하고 예뻐하면 상대도 나를 그렇게 봐요 진짜 미칠정도의 컴플렉스가 아니라면, 기능의 문제가 아니라면 내게 맞는 스타일을 찾고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는게 먼저에요 그리고 막말고 내가 코가 몇미리 올라간다고 갑자기 김태희가 되겠나요? 수술은 마법이 아니에요
25-03-3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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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휴 뭣도 므ㅓ르고 나는 아니겟지 휴 죽고 싶음 맬이 지옥..  삶이 변함 ., ㅡㅡㅡㅜㅜ
25-03-3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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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유독 코는 신경쓰이더라
25-03-3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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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코성형은 더 심한듯… 나도 코 여러군데 알아보고는 있지만 이벤트가로 가격 후려치고 쁘띠시술이다 무보형물이다 쉽게 현혹시키면서 말하지만 평생 안고 살아가야하는건 나니까 더 신중하게 생각해야할듯
25-03-3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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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절대로 가볍게 생각하면 안돼
25-04-0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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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성형 개망함
25-04-02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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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공감
25-04-0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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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이 잘못되면 적대적......공감.
정보전달 지적했더니 니가 안물은거라고
본인이 뭘 잘못했냐더라...남일이  아니었다는 ㅠ
25-04-05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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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커서 줄이고싶은데ㅠ
25-04-0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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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수술 고민중인데 적당한 때에 필요한 글을 본 것 같아서 도움이 돼
25-04-0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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