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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윤곽지방] 20살 안면윤곽 후기..(수술 전 꼭 보시길)
시발아
작성 25.01.22 14:54:11 조회 35,199
내가 작성한 다른 글들 보면 알겠지만
윤곽수술 하려고 고등학생 때 돈 악착같이 모으고
대학 가선 예뻐지려고 결정 한 거야!
가족들한테도 얼굴형만 고치면 진짜 예쁠 것 같다고 듣고
상담 갔던 병원들 원장님들도 다들
콧대 높고 눈 커서 윤곽만 하면 완벽하다고 하심ㅠ

병원 정보는 혹시라고 브로커 같을까봐 비밀댓에 남길게

난 원래 저혈압이 너무너무 심해서 기절한 적도 많아
그래서 솔직히 마취 못 깨면 어쩌지
사고 나면 어쩌지 이런 걱정만 했지
윤곽 아프다는 후기는 아무리 봐도 별 생각 없었어 ㅋㅋ

수술 2시간 전 뼈 깎는 공사장 소리가 들려도
마취에 대한 무서움만 있었는데
(원래 개쫄보인데 윤곽 너무 하고 싶었고 기대 돼서
진짜 1도 안 무서웠음;;)
수술대 누워서도 마취약 들어갈 때도 오히려 신났는데
와… 마취 깨고 부터가 시작이다 진짜

나 교정도 6년 동안 했어 나사만 8개 박고 구강 구조가
특이해서 평범한 교정치료 과정이랑 다른 것들 많이 했고
마취가 잘 안 먹어서 생 어금니 뽑기도 했는데
교정은 비벼지지가 않음

깨자마자 울부 짖고 이성 잃고 물 달라 목 아프다 난리 치고
진짜 예사들이 후기에 트럭이 밟고 지나간 것 같다고 한 게
이해 감 ㅋㅋㅋ 진짜 딱 그 느낌이야
신기하게 광대는 하ㄴ나도 안 아프고
사각턱이랑 턱끝은 ㄹㅇ 트럭이 몇 번 들이박은 것 같음
벽지에 손톱으로 긁은 자국 엄청 많던데
정신 차리니 나도 그러고 있더라..

무통주사 들어가니까 뼈 아픈 건 ㄱㅊ은데
마취 땜에 목이 너ㅓㅓ무 아픔ㅠ 코로나 몇 백배야
근데 물을 4시간 동안 못 먹는대… 이게 제일 힘들었다
원래 물 하루에 두 잔 먹을까 말까인데 지옥 같았어
겨우 물 먹을 때도 다 질질 흘리고 몇 입 못 마심
그리고 또 피통 빼기 전까지 8시간 물 금지..

피통이 덜렁덜렁 몸에 걸려있는 것도 호스가 입에
걸려 있는 것도 이상한 땡김이 두껍게 해서 목 조이는 것도
다 기괴하고 정말 뼈저리게 후회 했어 너무 아파서..

다른 분들은 30분에 한 번씩 깨거나 자느라 정신 없었다던데 난 ㄹㅇ 아파서 5분에 한 번씩 깸
제일 길게 잔 게 정확히 26분이더라..
혼자 입원하는데 정말 온 생각이 다 들고 후회만 함

겨우 이른 아침이 돼서 무통주사 한 방 더 맞고
4시간 정도 뒤에 원장님이 직접 드레싱 갈아주시고
피통 제거 해주셨어
참고로 피통 제거 아플까봐 진짜 쫄았는데
고통1도 없고 고작 1초만에 끝남
걍 쑤욱 빠지는 느낌이 이상할 뿐 걱정 하지 마 ㅎㅎ

근데!!!! 붕대 다시 감가 전에 원장님이 거울 보여주시면서
뭐 얘기 해주셨는데 나 깜놀함
쌍꺼풀 라인 사라질 만큼 부었는데도 가장 싫었던
사각턱이 완전 갸름해진 게 눈에 보여서
육성으로 와.. 이러고 원장님께 따봉 날림ㅋㅋㅋ
이거 보고 나니까 아픈 게 괜찮아졌어 진짜

사실 수술 당일 바로 후기 남기고 싶었는데 그 땐
폰이고 티비고 볼 정신상태가 아니였어서
오늘 (수술 당일 지나고 다음날을 1일차로 할게)
2일차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어 ㅎ
성예사에서 후기들 보고 힘 많이 얻었어서 나도 남겨!
이제 꾸준히 후기 남길게
다들 윤곽 수술 고민 할 정도면 많이 스트레스 받았을 텐데
꼭 고통이 상상 이상이란 걸 명심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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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25-01-2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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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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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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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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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무서웟겟다ㅠ 그래도 잘됏다니 다행
25-01-24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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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궁 .. 수술 후 관리 잘해!! 고생많았네 ㅠㅠ이제 이뻐질 일만 남았어!
25-01-2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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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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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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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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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서 고통이 생생히 느껴짐 ㅠ
25-01-2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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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4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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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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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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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예사 말처럼 글에서 고통이 느껴져ㅠㅠㅠㅠ 예사가 그렇게 원했던 만큼 또 아팠던 만큼 만족했음 좋겠다!!
25-01-24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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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고생 많았어 ㅠㅠ
25-01-24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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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나도 수술 끝나고 마취 깨는데 통증이 너무 심해서 괜히 했나 생각까지도 했어 ㅋㅋㅋㅋ ㅠㅠ 결코 가벼운 수술 아니아 진짜
25-01-25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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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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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라마] 그치ㅜㅜㅜㅜ 딱 깼을 댄 진짜 … 다시 상상 하기도 싫다
25-01-2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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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광대만해서 하나도 안아픈거였구나
25-01-25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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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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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와시] 난 신기하게 광대는 5일차인 지금까지 하루도 안 아팠어
25-01-2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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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ㅈㅎ에서 했오??
25-01-25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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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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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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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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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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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이라니 미치겠다
난 무통주사도 못 맞는데. 망했네
25-01-25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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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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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아] ㅋㅋㅋㅋㅋ무통주사가 당일엔 유일한 희망이엿더..
25-01-2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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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5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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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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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5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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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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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너무 생생해 두려웅데ㅜㅜㅜㅠㅠ
25-01-25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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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글만 읽었는데 고통이 느껴진다.. 수고했어 ㅠ
25-01-25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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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턱끝 길이 잘라내는것만 했는데도 목이 타들어가는 고통이 3-4일은 가던데.. 정말 지옥같은 시간이었어.
이젠 1년 다돼가는데 아직도 감각 백퍼 돌아오지 않음.
정말정말 신중해야해. 다시하라면 못할꺼같아
25-01-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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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아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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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달콩] 아직 감각이 백퍼 안 돌아왔다고??? 어디 감각이 없어? 난 지금 5일차인데 턱끝 느낌이 아예 안 낰ㅋㅋㅋ
25-01-2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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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에도 안 비벼진다고..? 아..... 큰일났네...
25-01-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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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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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el] 예사도 윤곽 하기로 했어? 교정은 진짜 아무 것도 아니야ㅋㅋㅋ 근데 5일차인 지금 다른 고통은 별로 없는데 교정기 쪼인 것 처럼 치통있다
25-01-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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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아] 나 교정할 때 첫 날 바로 생니 위에 두 개 뽑고 집에 와서 엉엉 울었잖아..... 너무 아파서.....
25-01-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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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아파보인다.. 그래도 수술 잘 돼서 다행
25-01-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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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나 쌍수에 트임만 했는데도 마취가 너무 안맞아서 토 올라오고 울렁거려서 나는 성형이랑 안맞는 사람 이구나 싶었어.. 옆광대 사각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라 감수하고 나중에 할까 했는데 글만 읽어도 뭔 느낌인지 알겠다..어떻게 하지..예사 진짜진짜 수고많았고 어찌됐든 제일 위험한게 윤곽인데 살아 돌아와줘서 다행이야..회복 잘하구 관리 잘해서 이뻐졌으면 좋겠다..
혹 나도 언젠가(?)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병원 정보 좀 알려줄수 있으까ㅠㅠㅠㅜ 하고 싶긴한데 고통이 어마하네
25-01-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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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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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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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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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바이루비제인
[CODE : 312AE]
너무 고생 많았다ㅜㅜ
25-01-2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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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되게 아팠겠다... 수고 많았고 푹 쉬어!!
25-01-2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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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사예상성공은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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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관리 잘해!! 고생많았네 ㅠㅠ이제 이뻐질 일만 남았어!
25-01-2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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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 진짜 고생 많았어ㅜㅜㅠ 아팠던만큼 예뻐졌을거야
25-01-2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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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글만 봐도 아픔…통증은 수술 당일 날에 제일 심했던거야?
25-01-2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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