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나 성형 진짜 많이 한것 같아 했던 순서대로 나열하고 특징 써볼게 그냥 심심해서 남겨 ㅎㅎ참고로 난 지금 24살이야..
코 - 고등학교때 함. 그냥 단순히 지인이 성형외과에서 일하는 이유 하나로 아무것도 안찾아보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가서 원장님한테 그냥 나한테 맞게 해달라고 함ㅋㅋㅋ 난 원장님 누구한테 받은지도 모르고 뭘 넣었는지도 몰라 근데 잘됨 친구들이 성형외과 나 데려가서 코 얘처럼 해주세요 할 정도.. 지금 7년됐는데 부작용 하나도 없어 만족해 다만 조금 더 세웠으면 좋겠고 코 절개한 부분 흉터 있음 근데 욕심은 안부리려고
얼굴 지방흡입 - 20살 되자마자 함 이게 제일 후회됨 지방흡입을 할게 아니라 윤곽부터 했어야 했음
이마지방이식 1,2차 - 내 성형 중 제일 만족도 1순위.. 애초에 이마 많이 꺼져있었고 나는 생착 정말 잘된 케이스. 허벅지에서 지방 뺐고 지금은 눈썹 바로 위 살짝 꺼진부분은 필러로 채워넣게 근데 부작용 있음. 술 많이 먹거나 컨디션 안좋으면 석회화? 처럼 딱딱하게 올라옴 아픔 근데 며칠 지나면 또 사라졌다가 생겼다가 함
뒷,밑트임 - 개망함ㅋㅋㅋ 이것도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지방이식 하는데서 걍 해주세여 하고 했다가 처절하게 망함 짝짝이에 한쪽은 ㄷ자 되고 한쪽은 효과 미비임 진짜 이때 매일 매일 울면서 죽고싶었어 ㅋㅋㅋㅋㅋ 병원에선 붓기라고 기다리라하는데 성형 해본 애들은 알지,, 이게 과연 붓기일까 망한걸까,, ㅎ 근데 또 시간 지나니까 막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님
입술 필러 - 한번 했다가 만족해서 다른 병원에서 또 했는데 루쥬라 되서 결국 녹임 ㅋㅋㅋ
쌍수 + 밑트임(재수술) - 함몰눈에 눈썹이랑 눈 사이 좁아서 다들 말렸는데도 강남언니에서 후기 마음에 드는 곳 하나 찾아서 거기가서 함. 뒷트임은 틀 공간이 얼마 없다해서 밑트임만 하기로 함. 첫번째 병원에서 망한거 여기서 복구됨.. 하 ^^ 근데 이것도 만족. 다들 말렸던 사람들이 나 한거 보고 잘됐다고 가서 따라할 정도 근데 여기 성예사에선 평이 되게 안좋아서 놀랬어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윤곽..
며칠전에 해서 지금 회복중 1주일 됐어 사실 윤곽 붓기 때문에 요양생활하면서 심심해서 글 남기는거야 ㅎㅎ 현재 나 정병옴 ㅎㅎ
이외에도 인모드 슈링크 지방분해주사나 이런것도 많이 해보긴했는데 수술 위주로 남겨봤어 ! 혹시나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ㅎㅎ
참.. 겁도 없다 나도.. 조금씩 야금야금 많이 한듯 그래서 친구들도 나 성형 이렇게 많이했는지 몰라 그리고 애초에 과하게 안해 세련된 이미지라고 얘기 많이 들어 지금 내 얼굴에 만족해
이제 윤곽만 잘 자리 잡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 추가) 생각보다 이 글이 인기가 되서 놀랬어 예사들.. 나는 성예사 이번에 윤곽할때 처음 알게 되서 그 전에는 이렇게 알아보지 않았었어!
병원 정보 많이 물어보는데 이제와서 나도 찾아보니까 블랙된 병원도 있고 후기가 안좋은 병원이라 예사들한테 함부로 병원 정보를 알려줄 수가 없어… 괜히 추천해서 망하는 꼴은 못봐.. 병원 정보 물어보는 댓글에는 따로 댓글 안달고 있는데 혹여나 원하는 예사들은 한번 더 댓글 남겨줘…
[@슈팅탱] 헉 그렇게 평가해줘서 고마워.. 예사말이 맞아 엄청 잘됐다 정도는 아닐지언정 내가 만족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고 사실 나는 무던한 편이라서 망하면 망하는대로.. 그게 운명이겠거니 하면서 살아.. ㅋㅋㅋㅋ 다른 사람이 봤을 땐 멍청해보일 수 있어도 이게 편하고든.. 성형같은 부분도 아 이렇게 됐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 다른데서 할걸 이런 생각하다보면 끝도 없고 다른데서 했으면 더 망했을거야~~ 하면서 자기 합리화해 ㅋㅋㅋㅋㅋ 정신승리지 모..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