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망해서 자살하고 싶다 원래 눈 엄청 예뻤고 쌍꺼풀도 있었는데 욕심 부려서 더 예뻐지고 싶어서 눈 수술했어 병원에서 눈매교정 + 세미아웃 절개 추천했고 뭣도 모르는 호구 잡으려고 했었나봐 쌍수는 요즘 흔하게 하는 수술이니까 안 망하겠지라고 생각하고 그냥 덥석 했는데 하고나서 조화 다 깨졌고 부리부리한 눈과 흰자 다 보이고 사백안 됐고 눈은 안 감기고 점막 들리고 그 외 기능적 고통들.. 그냥 죽어버리고 싶다 붓기 때문이겠지 하고 기다린게 몇개월인데 하나도 안 나아지고 오히려 붓기 빠지니까 더 놀란 토끼눈같애 재수술 비용도 만만치않아 눈교+쌍수한 비용의 3배.. 거기다가 눈매교정 풀어도 예전 눈이랑 완전 똑같을지도 미지수고.. 재수술해보고 안되면 유서 쓰고 자살할까봐
나도 뭣도 모르고 눈매교정이랑 쌍수 같이 했는데..
눈 안 감기고 눈 감아도 살짝 떠지는 거 있었어..
눈매교정 근육을 잘못 묶었는지 점막쪽이 각져서 찝힌것처럼 되어있어 지금도 오른쪽 방향으로 눈알 굴리면 사시처럼 보여
수술한지 4년 넘어가니까 눈 안 감기는건 해결됐어
나도 눈매교정 풀고싶다.. 진짜 하면 안되는 수술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