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이처럼] 나를 위해 기도해준다니.. 정말정말 고마워 예사야 기운이 난다 ㅎㅎ
예사가 어떤 결정을 하든 예사의 의견을 존중하고 응원해! 하지만 소중한 자신을 위해 꼭 신중하게 모든것을 고려해봐야해!
만약 코때문에 콤플렉스로 정말 못살겠다 싶은 마음이라면 괜찮지만 이미 스스로에게 어느정도 만족하고 살아가고있다면 특히나 더!
나 맨날 성예사랑 네이버카페 들어가고 울고 불고 징징거렸었어. 아랍상에다 코 길어지고 가제트같고 모양도 맘에 안들고 시작점 높아서 절망했었어. 미간도 높아서 눈 트임한것 처럼 당겨지고 사나워보였어. 퉁퉁한 붓기가 아니라서 변화가 없을줄 알았는데 결국 멀쩡해졌어.
2달 될때까지 마스크를 못 벗고 친구도 아예 안 만났었지. 사회와 단절!! 미칠뻔.
근데 3달 되고 사람됐어!! 몇일전에는 단아하다 이쁘다. 연예인 누구 닮았다 소리 자주 들어.
10일이면 진짜 정병시기이고 많이 변할 수 있는 시기야.
꾹 참고 기다리면 행복한 날 올거야.
3개월만 지나면 괜찮아진다는 글 꼭 쓰고 싶었는데 드디어 쓴다. 정말 믿고 기다려봐
[@마카로니펭귄] 그렇담 예사는 자신이 겪은 고통을 다른이가 겪지 않아도 되도록 알려주기 위해서 지금껏 기다려왔다는 거구나
진짜 너무 착한 마음씨다 .. 정말 고마워 예사야 예사의 말이 위로가 된다 ㅎㅎ
나는 사실 고민이야 조기제거를 해야할지 왜냐하면 미간 붓기도 어느정도 많이 빠졌는데 코끝 길이감이 너무 길어서
길이감은 아무래도 붓기에 대한 기대는 덜하게 되니깐 .. 그래도 정말 고마워 예사야 힘이 된다 ㅎㅎ
예사의 오늘 하루도 빛나길 바라!
나도 예사랑 똑같이 수술 전엔 동글동글 하고 못생긴 얼굴은 절대 아니였는데 더 예뻐지고 싶어서 수술 했다가 얼굴 길어보이고 아랍상됐어 초반 두달까지는 ㄹㅇ 걍 보는 사람마다 수술 전이 낫다고 함 그때 진짜 우울하고 가만히 있다가 눈물나고 토 할 거 같은 느낌들고 수술 괜히 했다는 생각만 안고 살았고 이제 4개월차인데 수술 초반보다는 많이 괜찮아졌는데 아랍상 느낌이 아예 지워지진 않았고 중안부 길어진것도 여전하긴해 이게 코가 붓기가 빠진 것도 빠진 거지만 내가 이 얼굴에 적응된 느낌?예전 사진들 보면서 수술하기 전으로 돌아가고싶고 그래 난 재수 할 생각이지만 예사는 아직 10일차니까 붓기 거기서 절반은 빠질 거라고 생각해 나처럼 너무 우울해있지 않았으면 좋겠어 선택은 내가 했지만 결과는 내 의지로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니까 너무 자책하지말고 시간이 답인거같아
나는 어렸을 때 사고로 콧대가 주저앉아서 미간이 없고 코끝만 있는 코였어서 미간만 세우면 원래 있었으니까 자연스러울줄 알았거든
근데 코끝을 안하니까 붕대 풀었을 때 예사말처럼 갑자기 얼굴이 늙어보이고 중안부 너무 길어져서 원래의 귀염상 느낌이 없어져서 절망했거든
근데 있잖아 돌아오더라
처음엔 익숙치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니 자리잡으며 얼굴의 다른 파츠랑 어우러지더라고
그니깐 너무 괴로워하지말고 좀만 참아봐ㅎㅎ
스트레스 받음 회복 안되니 마음 편하게 먹고 돌아오는거 믿고 기다려봐 화이팅
[@oㅇOoㅇO] 자기 얼굴이 오히려 들창코가 잘어울리는 밸런스 있는 얼굴일 수 있어 아이러니하게도 진실이야 나도 지금 코끝부분 손가락으로 살짝 가려서 코끝점 위로 올라가게 보면 훨씬 자연스럽고 이뻐
그리고 특히 콧대없고 들창코인데 얼굴 조화롭고 딱히 불만 없다면 난 코수 진짜 비추해
난 지금 6개월후 재수술도 아니고 전체제거를 할 예정으로 이것저것 착실하게 알아보구 있구
인생 살면서 큰 교훈 가르침 얻었다고 생각하고 살아가고있어
예사야 넌 니 생각보다 아름다워 코수술은 단순히 외형적인것 뿐만 아니라 성향적인 부분까지 깊숙히 들여다보고 고려해봐야해
꼭 신중하게 선택하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