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엄청 많이 보이는데 얘네 특징은 몇몇 병원 괜찮냐는식으로 물어보듯이 게시글 씀 병원명은 초성일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음
게시글:
나 어디어디 하려는데 ㄱㄴㄷ, ㅁㅂㅅ 유명하다고 들었어! 여기 말고 다른곳 추천하는데 있어?
항상 달리는 댓글:
가나다랑 마바사 유명하지 ㅎㅎ 완전 추천해! or
나 거기서 했는데 잘됐음! (but 후기나 사진 없음)
특:
- 아이디 들어가보면 저런식의 게시글 4~5개 있음
- 브로커라고 댓 달면 암말 안함
- 똑같은 병원명 지나치게 많이 보임
- 막상 다른곳 추천해주면 시큰둥하거나 답글 안닮
- 나름 티안나게 하려고 게시글들이 다양하게 있을때도 있는데 스토리 다 똑같음 (나 쌍수 할거야! > 마음 먹었다! > 이제 할거임 예약했음! > 하고옴! 대만족함! 병원명 공개) 근데 웃긴건 사진은 안올림 ㅋㅋ 직접 수술한게 아니라 그냥 브로커라서
추가) 브로커들 장황하게 몇일에 걸쳐 스토리 쌓아올리는데, 일반인이랑 구별 방법은 얘네는 게시글마다 꼭 똑같은 병원들 계속 계속 언급함 방금도 보고옴… 그리고 댓글에 특정 한 병원 좋다고 뭐 잘한다고 칭송함 ㅋㅋ 그 병원 브로커인거임 ㅋㅋㅋ 다 한패다…
추추가) 브로커 있는 병원도 괜찮지 않나? 하는 사람들 있던데 뭐 괜찮을수도 있지 성형은 운빨도 크니까. 근데 ‘실제로 잘해서’ 입소문탄게 아니라 잘하던 못하던 무작위로 정보 퍼트리는 병원을 믿을수있음..? 따지고 보면 거짓말하면서 호구 한명만 낚여라 하는건데?
브로커 피하는 법은 예사가 손품 열심히 파는거밖에 답이없음. 브로커한테 낚여서 오 여기 잘한대! 하고 믿는거는 90% 이상의 확률로 재수각 씨게 잡을수있으니..
이 병원이 브로커가 왜 필요한지, 이 성형외과에 어떤 후기들이 있는지, 나랑 미감이 맞는지, 어떤 논란이 있었는지, 의사 경력이랑 기존 이력들은 어떤지 등등 스스로 꼼꼼하게 공부하는게 답임.
가뜩이나 병원도 많아서 손품부터가 눈이 팽팽 도는데, 와중에 브로커도 걸러야하지... 진짜 피로도 어마무시 ㅠㅠ
난 작년에 처음 손품 도전했다가 진 빠져서 일년을 손뗐었거든.
이번에 독하게 맘먹고 날짜까지 잡아놓은 상태긴한데, 이 정보를 진즉 알았다면 작년에 이미 수술 마치고 지금쯤 붓기 다 빠져있었을거야 ㅋㅋ
아직 손품으로 고생중일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정보같아!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