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가 없어서.
내가 성형외과에 상담을 다녀왔는데
한 곳 원장이
예를 들어 나보고 A수술법으로 하래.
근데 왜 그방법으로 하는지 자세히 설명은 안 해주더라고
그래서 내가 B수술법은 어떤건데요? 라고 질문했더니 이미 삔뜨가 나갔나봐.
그때부터 한숨 팍팍 쉬면서 대답하더라고
자세히 알려주지도 않고 상담이 별로라는 느낌을 받았어.
근데 이후에
내가 인터넷으로 질문했더니
내가 답을 정해놓고 듣고싶은 답을 유도하는 느낌의 환자였어서 수술 안해준대
읭? 이거 뮝미?
이 병원 거르는거 맞지?
쓰면서도 어이가 없네
아니 환자가 몰라서 질문하는거 당연한거 아니야?
이상하게 다른 수술 얘기하면 기분 상하는 의사들 있더라.. 나도 특정 시술 궁금해서 유튜브 검색하니까 웬 의사가 아주 역정을 내면서 "하고 싶으면 가서 하세요! 전 ~~~해서 안한다구요!" 이러더라. 영상으로만 봐도 기분이 나쁜데 실제로 그런 태도를 보면 진짜 기분나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