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많이들 알지만 진짜 생각보다 많은 게 유전이잖아? 근데 우리 가족들 보면 성형 부작용이나 퀄리티도 그런 거 아닌가 싶음
친가에 피 섞인 가족 중에 코수술 4명 정도 했고 눈은 3명인가 함
그 중에 한 명은 1n년 전에 지금처럼 기술 좋지도 않을 때 했고 다른 한 분도 10년은 족히 된 듯.
근데 한 명도 재수술 없이, 염증 한 번 없이 그대로 쭉 가져가는 중이고 다 다른 병원에서 했는데 수술 자체도 잘 돼서 나한테도 강추함. 1n년 전에 했다는 분은 몇 년 전에 마지막으로 봤을 때가 40대 중반이었는데 코끝 쳐짐, 비침 이런 것도 없었어(지금은 한 20년 가까이 됐을 듯)
결국 나도 혹해서 발품도 제대로 안 팔고 즉흥적으로 선택해서 수술하게 됐고 지금은 자리 다 잡았는데 정말 내 코처럼 막 쓰고 있고 염증 한 번 없이 편하게 사는 중...수술 자체도 잘 돼서 재수술 생각 절대 없어...
상담 받았을 때 눈도 애초에 어떻게 해도 소세지가 안 되는 눈이라고 하셨어
솔직히 수술 전에 내 주위 봐도 재수술 안 한 사람이 더 드물었고 세 번 재수술 후에 또 한 번 수술 앞두고 있는 사람도 봤고 부작용 때문에 반대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오히려 코수술 한 가족들이 제일 강력하게 찬성함
한 집에서 5명이 그것도 다 다른 병원에서(+나 빼곤 다 지방에서 함...) 했는데 작은 부작용 하나 없이 재수술 없이 가는 거 보면서 이것도 유전적인 게 있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어
수술 장려는 아닌데 난 수술한 거 대만족이라 나처럼 수술한 가족들 있으면 유심히 보는 것도 괜찮을 듯...?
[@doldol] 오 나 이것도 맞는 둣...몸 켈로이드 체질이라 부모님이 성형 말렸었는데 성형해보니 얼굴 빼고 켈로이드 체질이었던거고 눈 절개했는데 선 잘 안 보여서 성형 잘 모르는 사람들은 자연인 줄 알아
붓기는 사랑니 빼보니 딱 티나더라 남들 호빵맨 될 때 나는 그냥 어제 야식 먹었나 정도에서 그침...
평소에 스스로 잘 관찰해서 결정 잘 했으면 좋겠다 다들
[@] 근데 나 염증반응 잘 오는데 부작용은 없었어! 나 맹장 근처에 염증 생긴 게 맹장에까지 영향 줘서 맹장염도 아닌데 수술해서 떼냄 ㅜㅜ 여드름도 잘 생기고 코수술 전에 코 안에 완전 그 굴?에 염증 생겨서 약 먹고 그런 적도 있어
근데 보형물 넣고나서 말하는 부작용이라는 건 단순 염증이 아니라 면역작용 때문에 오는 거잖아? 생각해보니 울 집안에는 아주 조금이라도 알러지 같은 거 있는 사람 없어. 그게 다 과한 면역작용으로 생기는 문제니까...
결국 내 상황에서 염증 생긴다면 그건 보형물 때문은 아닌거니까 비교적 무난히 지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아직 한 번도 안 생겨서 모르겠다...
여튼 약으로 염증을 가라 앉히는 게 가능한 염증체질 관한 건 내가 생각하는 부작용의 그런 기전과는 결이 다른 문제인 듯. 물론 조심하는 게 쩰 좋겠지
생리학적으로 따져보면 몸 내부적으로 염증이 많은 체질이냐vs면역체계 때문에 어디 다쳤을 때 남들보다 염증 많이 생기고 과민반응하냐 이 기전 차이가 있을 것 같은데 나는 전자에 해당되는 거지 후자에는 전혀 해당되지 않은 고. 단순 염증 많은 거랑 자가면역질환의 결과로 염증 생기는 건 다른 것처럼
[@쥬깅] 와 그것도 유전되는구나...근데 개신기하더라 눈밑에 그 지방재배치해야 되는 그런 것도 유전임;;;; 외할아버지가 그런데 울 엄마, 이모들도 그렇고 울 언니도 20대부터 그럼...나는 다행히 피해갔음...
아니 뭐 얼굴 생김새는 당얀히 비슷할 수 있지만...ㅋㅋㅋ 진짜 이런 것까지 유전?!?! 싶다니까...
부럽다..!!난 주변에 코성형 한 사람 없는데 넘 하고 싶다.. 근데 비염도 꽤 심하고 감기나 그런건 잘 안걸리는데 이유모를 피부염? 그런거 가끔 생겨서 염증나고 고생한적 있고 입술도 갑자기 구순염 생겨서 걍 달고 사는중..인데 무보형물로 해도 염증확률 높을까ㅜㅜ진짜 나 겁도 많아서 그냥 보통 코면 살겠는데 복코라..코가 제발 조금이라도 작아졌으면 좋겠고 평생 컴플렉스라 몇년째 고민중이야
[@냠념굿] 나 비염은 없고(집안 자체에 비염인이 딱히 없음) 피부염은 어떤 종류의 피부염인지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나도 피곤하면 다래끼 생기고 전에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자궁경부에 염증 생긴 적도 있음...의사가 가끔 이런 사람 있는데 내가 그런 케이스 같대...
걍 나 원래 염증 많은 체질림...나 코수술 전에 코에 굴?이라고 말하면 아나? 코 안에 공간 있는데 거기 염증 생겨서 약 받아 먹은 적도 있음(겉으로는 티 전혀 안 나고 안 만져지는 진짜 피부 안쪽 염증)
근데 그거랑 코성형하고 보형물에 거부 반응 일으키는 건 다른 듯. 이러다가 염증 생겨도 사실 원래 생길 염증이었을 걸 난...
보형물에 대한 거부반응은 면역체계랑 더 가까운 것 같아서...염증이 높은 몸이고 자시고 걍 유독 면역반응 세서 알러지 있고 그른 사람들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