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눈 , 코 수술 역대급으로 개망했어서
1년뒤에 갑자기 코수술로 막 뜨는 원장이 있는 다른 병원에서 재수술 예약하고 코 재수술 + 눈 재수술 + 지방 이식 + 지방 흡입 이렇게 했었는데 나는 다른 것들 보다는 코가 제일 신경 쓰였었거든 ? ( 화살코라 )
원장한테 나는 이게 마지막 수술이고 싶다 하면서
콧대도 없으니 실리콘 넣고 싶다 요청해서
콧대에 실리콘 넣고 콧끝은 기증늑으로 하기로 결정했었어
근데 결과적으로는 원장이 콧대를 오히려 더 깍고 실리콘 X ( 지가 수술대에서 생각 해 봤는데 이 방법이 더 좋을 거라 생각했다 함 ) 콧끝을 무슨 산처럼 올려서 인라인 스케이트장 같은 그런 코가 된거야
근데 살짝 화살코 끼가 보였었어
그래서 바로 실장한테 연락을 했는데 지가 뭘 안다고 화살코 아니라면서 ㅋ ㅋ
ㅇㅇ씨는 왜이렇게 별것도 아닌거에 불안해 하세요 ? 라고 말 하고 내가 전화만 걸면 한숨부터 쉬고 ( 하 ) 네 ~ 여보세요 & 수술 했는데 동의도 없이 실리콘 안 넣은 거 부터 , 내가 원하는 직반 라인이 아닌 거 , 콧 끝 내려앉았을 때 어떻게 할 것인지 얘기하는데 “ 하 이제 그만 그만 ! ㅇㅇ씨 ^^ 걱정하지마세요 그리고 실리콘은 우리 원장님이 별로여서 안 넣었다잖아요 만약 넣었으면 ㅇㅇ씨 또 다시 빼달라 했을껄요 ? ” ㅇ ㅈ ㄹ 하더라
난 저 일 때문에 PTSD가 와서 실장하고 얘기할 때 좀 무섭다라고 해야하나 ? 위축되서 다른 성형외과 실장들도 맞먹으려 드는 경우가 생기더라
저 때 원장하고 연결 시켜주던가 했었더라면 이렇게 재 재 재 수술까지 넘어오진 않았을텐데
긴 글 미안해 새벽 감성때문에 그런가 진짜 눈물 나오고 너무 답답해서 써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