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성형 사이트라서 그럴수 밖에 없긴한데
왜이리 다들 성형을 쉽게 생각해..?
아니, 정확히는 왜이리 자신은 잘될거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쉽게 바꿀려고 하는지 모르겠어
내가 보기엔 안해도 일상 살아가는데에 지장없는 코나 눈을 가져와서 물어보는거 보면..답답하다.
콧대도 없고 가는 곳마다 코가 함몰 되었다고 남들이 코만 보면 절레절레하던 나도 10년 가까이 고민하다가 했는데 나보다 이쁘고 충분히 콧대있고 쉐딩만 해도 어디가서 이쁜코 들을 애들이 더 높게 하고 싶다고 하는거 보면 뭔가 이상해..
그렇게 하고 영원히 부작용이 안오길 바란다는것도 아이러니하고.. 코에 부작용이 아예 안오는 경우는 정말 희귀한 케이스라고 생각해. 실제로 내 고모할머니가 그렇거든.. 근데 그것도 높게 올린 코는 해당안돼. 어차피 피부 얇아져서 너희가 생각하는 카리나코 윈터코 정도면 나중에 실리콘 다 보여서 제거하거나 진피로 갈아타야돼. 코 성형에 아예 부작용이 없는건 없어.완벽한건 없다고. 감당할수 있냐 없냐 차이지. 난 성형 받기전에 우선 나에게 올 부작용을 물어봤어. 그리고 내가 감당할만 하겠다 싶어서 받았고..실제로 자잘한 부작용이 있지만 감당 가능해서 그냥 살아가고 있어. 그게 안되면 재수 재재수 재재재수 해야지... 코수술은 그런거같아 내가 감당 가능한 정도의 리스크와 그에 오는 메리트를 저울해서 메리트가 더 크면 하고 아니면 안하는
..그러니까 완벽하게 득만되는 코수술은 로또같은 기적에 가깝다고요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는게 성형이야.
나도 25살에 처음 받은코 수술이 38살이 된 지금까지
계속 스트레스 받고 있어 이번 수술도 마찬가지고
정말 25살때로 돌아 간다면 안하고 싶다 ..
평생 가는코는 없어 아무리 잘되도 길어야 10년 이겠지....
또 재수술 재재수술 왠만하게 생긴코는 그냥 안하길 바래
모테코가 조금 부족해도 속편하게 변형없이 평생 간다
그돈으로 피부관리나 운동해서 몸을 가꾸는게 좋을꺼 같다
나도 코 때문에 여기 가입햇는데 수술한지 14년 넘엇고
실리콘 비침, 콧망울이랑 실리콘 사이 찍힌듯한 경계 있어서
이게 넘 스트레스고 관상학적으로도 코는 매끈한게 좋대서 재수술 알아보고 있는데 넘 무서운건 사실ㅠ...
할거면 진짜 최소 3년 이상은 고민해라..
20대 초반은 5년 이상 고민 추천..
나는 19살 때 수능 끝나고 바로 한케이스인데도 지금 다시 돌아가면 코수술 안해
갠적인 사정은 말할 수 없지만, 눈/코/윤곽 3종을 해야하는데 많이 생각했구 말할 순 없지만 해야만해서 하기로 했지.
다만, 칭구들의 조언도 들어서 눈-윤곽은 기본으로 해야하지만 코 콧볼축소 정도로만 생각하구 있지. 부작용에 대한 걱정보다도 솔직히 모두 다한다구 예뻐지리란 보장도 없고, 부작용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라, 최대한 꼭해야만 하믄 부분만 하기로 했지. 위험한 수술이니 신중에 신중해야지
성형 고민하는 사람들이나 성형 결정한 사람들이 정보공유하러 오는 사이트인데 다 기본적으로 성형할 생각이 있는건 당연하지 뭐.. 정말 다들 말처럼 쉽게 생각했으면 여기 모여서 계속 질문하고 글쓰지도 않았을거임. 본인도 불안감이 있으니까 계속 물어보고 찾고 글쓰고 사진까지 올리는거지.. 진짜 고민없는 사람들은 걍 이런곳 오지도않고 이벤트페이지 보고가서 바로 수술대 누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