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종일 성형외과 돌고왔어!
생각보다 대기시간+이동시간이 걸려서 원래 5곳 가려했지만 3곳밖에 못갔어
내 코는 작은코+미간은 콧대 없지만 적당한 콧대 O+작은 콧구멍+복코야
작은코가 어렵다는 얘기 많이 들었고 그래서 욕심을 많이 덜어냈어 내 추구미는 윈터..^^
원하는 라인은 직반라인이고 나는 측면효과보다 정면개선이 가장 중요했어서 콧대 욕심은 없었어

1. CT O 상담비 X,
무보형물 가능 (원하면 실리콘도 가능) + 코끝 비중격 (열어보고 부족하면 귀연골 or 늑) + 절골 살짝 + 복코 교정 (연부조직 제거, 연골 묶기)
무보형물로 가게되면 절골 해야지 내가 원하는 정면효과가 나온다고 하셨고 개인병원이고 코 전문이었어 원장님이 안전주의+보수적으로 유명하셔서 필요없으면 그닥 하라고 안하신다고 실장님에게 설명 들었어 잡아주신 라인은 생각보다 반버선이라서 조금 고민인데 나중에 수술하기 전에 디자인 다시 잡는다고 하셔서 이부분은 걱정 없고 원장님 후기들 보면 많이 화려하신 편인 것 같아 내 코가 작은 코인데 딱히 어렵다는 말씀은 없으셨어 내가 원하는 코 디자인 보여드림 가장 자세히 봐주신 거 같아 수술 방법이나 쓰는 재료들 다 알려주셨고 설명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 뭔가 여기서 하면 사후 관리도 잘 받을 것 같고 믿음직스럽기도 해서 지금까지는 가장 끌림... 다만 원장님이 많이 화려하신 스타일이셔서 내 얼굴에 조금 고민돼...
사후관리는 1년 무상 as고 모양 불만족시 재료비랑 마취비만 따로 지불해야한다고 했어
수술하고 4번정도 방문+전부 원장님이 경과 보시고 붓기레이저 진행해주신다고 하심
가격 가장 합리적이었다고 생각해

2.CT O 상담비 1만원,
 무보형물 (원하면 실리콘 가능) + 코끝 비중격 (화려하게 더 높이고 싶다면 기증늑, 열어보고 부족하면 귀연골) + 절골 + 약간의 매부리 갈기 + 복코 교정 (연부조직 제거, 연골 묶기) + 비순각 교정
코수술로 정말 유명하신 원장님이고 후기에서도 자려한 라인 잘뽑는다 생각했어서 리스트에 꼭 넣었던 병원이야 원장님 미적감각이 되게 좋아보이셨어
무보형물로 가는 걸 추천 받았고, 원한다면 실리콘 2mm 정도 깔고 늑도 사용할 수 있지만 내 코가 워낙 작고 콧구멍도 작은 편이라서 그렇게 되면 콧구멍이 미관상 좋지 않을 거라고 추천 안하심 무보형물에 코끝 조금밖에 못올려서 측면 효과는 엄청난 개선 없을거고, 정면에서 복코랑 코끝 살짝 다듬고 절골하면 어느정도 정면 개선 있을거라 하심 드라마틱한 효과는 아닐거라고 하셨어.. 나는 비순각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원장님이 비순각 교정도 넣으셔서 살짝 끌렸고 워낙 오랫동안 수술하셨던 원장님이라 코 보고 솔루션이 그냥 나오는 기분
사후관리는 1년 as 무상 재료비만 들고 원장님이랑 경과보는지는 모르겠네 ㅜ
비싸다고 유명해서 대충 예상은 하고갔지만 첫수인데도 정말 비쌌어 그래도 이벤트가 적용하고 당일예약하면 거의 200만원 가까이 할인받아서 일단은 예약금 걸고왔어...

3. CT X, 상담비 X
실리콘 2-3mm (무보형물 가능이지만 실리콘 까는 거 추천해주심) + 비중격, 귀연골 + 복코 교정 (연부조직 제거, 연골 묶기) / 무보형시에는 절골
실리콘 쓰자고 하는 첫 병원이었어 나도 어차피 무보형물에만 집착할 생각 없고 여러 의견 듣고 싶었어서 ㄱㅊ
내가 원하는 얇쌍한 느낌 나오려면 실리콘 얇게 2-3mm 까는게 좋다고 하셨고 내 코가 작은코라 많이는 못높이지만 어려운 코는 아니라고 해주셨어
원장님이 되게 바쁘셔서 엄청 길게 상담은 안했지만 그래도 자세히 봐주셨어
이때부터 졸려서 사실 기억 좀 삭제됐는데 가격은 합리적이었고 내가 예상했던 가격이라 ㄱㅊ



아직 3곳밖에 못갔지만 발품 진짜 힘들고 피곤하구나.. 그리고 내 코가 생각보다 더 작아서 뭔가 절망적이었어 ㅜ 자연스러운거 좋아하지만 그래도 뭔가 아쉽네 아직 정확하게 어디갈지는 못 정했고 뭔가 딱 여기서 해야겠다! 이런 느낌 든 곳은 아직 없어 2번은 예약금 걸고 왔지만 상담 다 돌고 따로 연락하면 환불 해주신다고 하셨고.. 뭔가 첫코이고 돌이킬 수 없을 거라는 걸 아니까 되게 걱정되고 신중해지네
복코가 엄청 심한 건 아니라서 또 고민이기도 해 ㅋㅋㅋ 수술 할지 말지... 맨날 마음이 이랬다 저랬다 그래 사실 시술쪽으로 눈 돌렸었는데 엄마가 그냥 시술받을거면 그 돈으로 수술하라고 하셔서 발품 다녀봤는데.. 곧 남은 병원들도 돌고 올게
예사들 의견도 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