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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성형망하고 정신상태
돌아가고싶다
작성 24.07.03 10:41:28 조회 37,049
8개월 전에 첫수술하고 저번달에 재수술했는데, 바뀐 거 1도 없고 흉터만 늘어난 사람임. 지난 8개월동안 진짜 얼마나 힘들었는데 그에 대한 결과가 이따구네ㅋㅋㅋㅋㅋ..
가장 힘든 건 첫수술 전 눈이 훨~~~씬 낫다는 사실임. 그냥 손안대고 그 시간에 자기계발하고 피부과 다니는 게 돈도 아끼고 시간도 아끼고 얼굴도 아끼는 건데.
난 얼굴 버리고 시간버리고 돈 버린 거.. 그 사실 자체가 너무 힘들더라
그냥 8개월 전 성형하기 전 내 성격이나 가치관 이런 거 싹 다 이상하게 변했고 집에만 틀어박혀 있는데 너무 외로움.
근데 또 사람 만나자고 밖에 나가면 다 내 얼굴만 쳐다보는 느낌이라 그거대로 또 힘들어서 그냥 집에만 있음.
대학교도 1학년 마치고 휴학했는데 대학동기들이 무슨 일 있냐고 물어봄.
그럼 난 성형망했다고 말할 수도 없고 미칠 노릇... 그냥 개인사정땜에 휴학한다고 대충 얼버무림. 또 가장 친했던 동기랑 해외여행 가기로 했는데 자연스레 계획 파토나고 내가 성격이 이상해지니깐 저절로 연락이 끊기게 됨. 아직까지도 그 친구한테 너무나도 미안함. 근데 아마 지금 내 소문 돌고있을듯
또 학교를 가자니 다들 내 얼굴보고 수군댈 거 같아서 정병걸릴거같네 ㅋㅋㅋㅋ..

미치겠다 정말 ㅋㅋㅋㅋㅋ 인생이 이런 일로 꼬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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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24-07-0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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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ㅠㅠ 너무 힘들겠다.. 힘내
24-07-0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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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속상하겠네혼자아파하지말고 미리병원가서상담받는것도추천할게
24-07-0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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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눈 모양이 마음에 안드는거야? 아님 흉터때문인거야?? 첫수술하고나선 눈모양만 마음에안들어서 다시 수술햇는데 이번엔 흉터도 생기고 눈모양도 계속 마음에 안드는거야?
 나 진짜 흉터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앗는데 몇년지낫거든 지금 흉터 포기햇음 그냥 살고잇다.. 생각안하려고함
24-07-0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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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새내기인 것 같은데 ㅠㅠ 너무 속상하겠지만 재수는 꼭 성공할거라구 믿고 조금씩 학교 생활도 다시 시작해보는건 어때 ?? 내 동기도 쌍수 망했고 본인도 그렇게 말하고 다녀 솔직히 처음엔 다들 쌍수 응 ?이런 느낌도 있고 뒤에서 말 나오기는 하는데 그것도 그냥 한순간이야 분명 뒷말 하는 애들은 존재하지만 그런애들로 시간을 날려버리기엔 너무 좋은 나이이고 많은걸 즐길 수 있는 시간이라 안타깝네 ㅜㅜㅜㅜ 아무래도 아는 사람이 더 신경쓰일 것 같은데 대학교가 어딘지는 몰라도 보통 학점교류 라는 제도가 있어 ~!~!  학점 인정도 되니까 다른 학교 한학기 정도 다니면서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고 조금씩 사회생활 시작해보는 것도 추천할게 1학기면 방학 포함 5개월은 되니 재수 기간도 얼추 될 수 있겠다 꼭 재수 성공해서 행복한 대학생활 했으면 좋겠어
24-07-0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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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고싶
작성자
[CODE : 6BC75]
* 비밀글 입니다.
24-07-0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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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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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랑 똑같이 20대 절반 날림 지금은 복구했지만.. 조언하나 하자면 재수술도 하고 정신과도 가 우울하게 있을시간에 뭐라도 일찍 할걸 생각든다 어차피 나중가도 계속 거울보게되
24-07-04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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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하지 말라고 얘기하고싶은데 그게 쉬운게 아니란걸 아니까 넘 마음 아프네 ㅠㅠ
24-07-04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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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20대 초반에 절개로 첫수하고 망하고 지금도 몇년째 우울해서 공감이 가..ㅠㅜ예사도 어리고 하고 싶은 일도 많고 그랬을텐데 이 일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는게 보여서 마음이 아프다..
그래도 아직 수술하고 시간 많이 안 지났으니까 좀 더 기다리면 좋아질수도 있을거야! 나는 기능적으로도 눈이 많이 당기고 두통도 있어서 너무 힘들었는데 몇 년 기다리니까 아주 조금이라도 나아지더라구..
똑똑하고 착한 친구같은데 잘 헤쳐나가고 좋아졌으면 좋겠다
1
24-07-04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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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고싶
작성자
[CODE : 6BC75]
* 비밀글 입니다.
24-07-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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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24-07-0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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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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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후기만 가득한 성형어플보면 환상을 갖게되서
나도 오래전에 했던 쌍수가 눈꺼풀이 쳐져서 재수 예약하고
왔는데 열심히 손품 발품 팔아도 진짜 복불복인거같아 ㅜ
아직 20대 어린친구같은데 잘 극복해서 더 좋은 일 많이 생기길
24-07-0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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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나도..ㅠ 진짜 복불복같아 난 회사다니면서 하려니 더 ㅅㅂ.. 에휴 힘내자 쌍수 잘되기힘든것같아..
24-07-0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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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망해본 사람으로써 그 스트레스가 어떤지 너무 잘 알아서 공감이 많이 된다ㅠ 난 성형 망하니 사람들 만나기가 두려워져서 지금 인간관계도 거의 다 끊기고 그랬음.. 위로의 말로 위로가 되지 않는다는 걸 알지만 해줄 수 있는게 이것뿐이라 부디 쓰니에게 더 나은 날이 오기를 기도할게..
2
24-07-0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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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신고 누적으로 ID가 자동 정지된 회원입니다.
정지
망해서 안타까울뿐입니다
24-07-0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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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24-07-0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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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고싶
작성자
[CODE : 18B5A]
* 비밀글 입니다.
24-07-0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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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고싶
작성자
[CODE : 18B5A]
* 비밀글 입니다.
24-07-0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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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내가 속상하다 멘탈 꽉 잡아야할듷ㅅ ㅠㅠㅠ
24-07-0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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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넘 속상하다 ㅠㅠ
24-07-0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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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속상하다ㅜㅜㅜㅜ
24-07-0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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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진짜 속상하다 나도 눈재해야하는데 더 망칠가봐 못하는중인데. 힘내
24-07-0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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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사 힘내..ㅜㅠㅜㅜ .... 너무 우울해하면 안돼..
24-07-0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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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식으로 됐길래 ㅠㅠ 어휴..
24-07-0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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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글읽는데 내가 다 속상하다ㅜㅜ
24-07-0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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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속상하다 너무 낭떠러지로 가지말자..
24-07-0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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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눈수술한거 ㅈㄴ 후회됨 그냥 쌍순데 원래 눈보다 더 별로처럼 될거라는 생각을 누가 했겠어 ㅅㅂ
24-07-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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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감히 위로도 못하겠넹..ㅠㅠ 그래도 앞으로 계획을 세워야지모ㅠㅠㅠ 속상하겟다
24-07-0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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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상상한 대로 원하는대로 나오는게 쉽지않나봐 ㅜㅜㅜㅜ
24-07-0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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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수풀려서 재수하고 나도 그랬는데 일단 시간이 약이니까
수술한지 얼마안된거면 일단 기다려보자
눈 수술 잘못되면 얼굴영향많이 가서 힘들텐데 일단 정신잡자ㅠㅠ
24-07-0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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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ㅠㅠㅠㅠ너무너무 속상해!!!!ㅠㅠ 나도 쌍수하고 눈 벌싸ㅜ풀랴서 거울 보기도 힘들어ㅠㅠㅠㅠㅠ 근데 예사는 얼마나 힘들지.. 토닥토닥
24-07-0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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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눈 망한 것 땨문에 그 이후로 사람 쳐다보는 것도 잘 못하고 앞에 나서는 것도 못하고ㅠ 예사도 너무 힘들겟다 그 마음 진짜.........
24-07-0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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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괜찮아 다시시작할수있어
24-07-0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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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에구ㅜㅜ너무 힘들겠다 나도 망해봤어서 그 심정 너무 잘알아,,,근데 좀만 버티다 재수술하자 잘될거야
24-07-04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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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멘탈잘잡아... 시간지나면 좋아질수도있어 나도그랬어
24-07-0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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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술 전문 병원으로 상담을 다녀봐야 할것 같네요
24-07-0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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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잘 잡고 병원 알아보자 쓰니야..
24-07-0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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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는 병원 가면.. 개선되지 않을깡ㅎ
넘 속상할거 같아요 병원도 병원인데 의사가 정말 중요함
24-07-0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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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24-07-0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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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24-07-0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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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고싶
작성자
[CODE : 6BC75]
* 비밀글 입니다.
24-07-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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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보기에도 그래? 난 마음가짐이 크다봐 ㅠ
24-07-04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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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고싶
작성자
[CODE : 6BC75]
* 비밀글 입니다.
24-07-0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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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기분탓일수 있어 너무 의식하지마 진심이야
나도 한때 내가 못생겨서 쳐다보는가? 싶을정도로 심했는데
그냥 내 피해망상이었어 너도 한번 병원 가봐 진심이야
24-07-05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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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고싶
작성자
[CODE : 6BC75]
[@밤비농] 내가 봐도 나 지난 8개월동안 진짜 엄청 피폐해진 거 같긴해.... 정신과를 가야할까?
사실 심리상담센터는 한번 가긴했거든 ....
24-07-05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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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힘들면 병원이라도 가봐
그거 스스로 못 고쳐
24-07-05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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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하겠지만 멘탈 잘 잡고 병원 잘 알아보자
24-07-0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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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해해.. 첫눈수술하고 소세지 도ㅐ서 만나는 사람마다 성형 얘기부터하고.. 잘해결되길바랄게 ㅠ
24-07-04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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