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 내가 눈 두번 실패해서 이번에 눈재수술이랑 코수술 했단 말야 근데 이번에는 아직 붓기 있는데도 눈코 라인 잘나온거 같아서 만족하고 있고 친구들도 잘됐다는 말 한마디씩 해주고 있을정도거든 근데 ㅋㅋㅋㅋㅋㅋ 절친이라고 믿었던 친구 한명이 뭔 심보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 다 있는 앞에서 너 뭐뭐 했고 실패해서 이번에 또 한건데 이번건 잘되서 다행이네 ? 이러면서 큰소리로 웃으면서 말하는거 보고 정떨어져서 손절침... 이전에는 안그랬던거 같은데 배아파서 그른가 본성이 나오는거 같아서 너무 소름돋는다 ㅠ
난 코 붓기 덜 빠졌을 때 절친이 남자애들 앞에서 뜬금없이 “나두 성형할까?” 한 적 있었음.. 굳이?ㅎㅎㅎ..걍 세상엔 나보다 남이 잘되는거 못보는 애들 많다.. 그 손절 친 애 인성 진짜 빠그라진듯,, 망할 때마다 속상한 척 한 게 소름. 난 그래서 내가 좋은 일 있을 때 나보다 더 격하게 기뻐해주고 축하해주는 애들 보면 감격에 겨움.. 내가 힘든 일 있을 때 진짜 슬퍼해주는 친구들도 있겠지만, 도마 위에 올려놓고 안타까운 척 내 이야기 뒤에서 하고 다닐 애들이 더 많다는 걸 살면서 깨달음ㅎㅎㅎㅎ내가 재밌는 주제라고 생각하는거지.. 걔도 그래서 재밌었는데 갑자기 너무 잘되니까 본성 드러낸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