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가 갈릴 수도 없는 그런 예쁜 얼굴로 태어났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평가가 나눠지는 애매한 얼굴로 태어나서 사람들이 하는 한마디 한마디마다 자존감이 곤두박칠 쳤다가 다시 돌아오고 정신병 걸릴 것 같아 차라리 ㅈㄴ 못생기게 태어났으면 진작에 포기하고 얼굴도 안 건들이고 그냥 살았을텐데 타고나길 예쁜 사람들의 기준에 맞추려고 아등바등하는 내 모습이 너무 한심해 예쁜 사람들은 너무 부럽다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거울 보는게 즐겁겠지
난 여기만 고치면 저기만 고치면 어차피 얼굴 다 갈아엎어도 자연미인에 발끝도 못 미칠 거면서 우습다 내가 너무
너 얼굴로 돈 벌어먹고 살거야?
그런 정신적 에너지 내 능력 키우는데 쓰길 바람..
시간이 흐르고 나이들수록
자기 커리어 탄탄하게 쌓아서 내 분야에
전문성 생기고, 돈모으고 잘굴려서
경제적으로 자립해서 사는 어른과
아닌 어른의 삶의 격차가 엄청 벌어짐
그리고 일 잘 하고 능력있는 사람은
아무도 함부로 못건드려
감가상각 되는 외적 가치에 왜 그렇게 집착해?
나는 어릴때 잘못된 판단으로 성형한 것 너무 후회해
보형물 빼고 싶지만 무너진다해서
어쩔 수 없이 재수술 해야되는데
생각할수록 인생 낭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