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넘 놀림받았고
돌출입+안검하수 등등 때문에 화난 인상이었거든
걍 무표정인데두
난 그냥 길 가던건데 잠깐 눈 마주쳤다는 이유로
모르는 사람한테 대뜸 욕도 듣고 ㅠㅠ
남자애들도 외모 순위 이딴거 정하는데
뒤에서 욕하구ㅎ
피해의식 생기고 소심해지고
하… 정말 생각하고 싶지않아 ^^
글고 컴플렉스 있는거 다 뜯어고쳐버렸는데
처음 보는 사람들도 예쁘다고 칭찬해줄 때 많고
정말 대하는게 달라졌어ㅋㅋㅋㅋ
나도 성격 많이 변함
과장 아니고 얼굴 안 봤을 땐
나한테 ㅈㄹ하던 남자상사가 대면미팅하더니
180도 달라져서 요청하는 거 다들어줌ㅎ
나랑 친하지도 않았던 동창들이 먼저 연락오고
연애도 하게 되구 (물론 성격도 중요한 부분이지만)
전과 후의 인생이 너무너무 달라짐
물론 나는 좀 극적인 경우이지만
그 전으로 절대 돌아가고 싶지않아
그래서 관리에 집착하게 됐어..
나말고 이런 예사 있을가 있겟지?
과하게 성형하는건 물론 반대지만
항상 현상유지라도 하려구 노력중이야ㅜㅜ
++추가
갑자기 베스트 가서 놀랐는데 다들 좋은 말만
써줘서 너무 고마워,,, 덕분에 위로받고있어
글고 좀더 덧붙이자면
내가 막 카리나님처럼 이쁜 것도 아니구
내 추구미대로 장점 엄청 살리고 다니거든!!!
화장 코디(퍼스널컬러) 운동 식단도 열심히 하고이쏘
이것도 큰 것 같아ㅎㅎ
* 내가 한 수술은 게시글보기 게시글에
거의 다 써놨어 ㅎㅎ
내 고민이랑 다를 수 있지만 답글에 많이 물어봐서
남겨놔욤
공감… 나도 어릴 때 못생겨서 관심도 못 받았는데 이젠 어딜 가나 이쁘다 하고 그러니까 어이없으면서도 좋다 문제는 다른 사람들은 그냥 모르거나 넘어갈 정도의 문제도 예민하게 알아채고 너무 스트레스받고 심하게 강박 생긴 거…? ㅠㅠ 성격도 ㅎㅎ 얼굴 좀 이상해진 거 같을 땐 급 어두워진다 ㅠ 아무튼 고생했어!! 우리 행복만 하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