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코는 성형 하고싶지도 않았고 모양은 지금으로도 만족스러운데, 사실 한쪽으로 숨못쉬어서 맨날 한쪽으로 고개 돌리고자야하고 평소에 두통생기는게 심해서 기능수술하는 김에 미용이나 알아볼까 싶었던거야. 근데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기능수술조차 하는게 맞나 싶을 정도네... 기능만 해도 비중격 일부 자르고 귀연골써야된다는데 너무 부담이 커서 고민이다
하고싶으면 하는거고 하기싫고 무서우면 안하면 됌
염증나는 사람들은 자기 피부탄성, 코 모양 에 맞게 안하고 너무 화려하고 높고 욕심내니까 생기는 경우가 많음..
욕심내는 의사 안만나면 되는거고 적당히 뭐든 적당히 자기 얼굴에 어울리게 하면 괜찮음
그리고 병원에서 사후관리 해주는거 다 받고 귀찮다고 관리 허투루 하지말고 하지말라는거 제발 하지말고 그럼 괜찮을듯
내 주변도 2-30년 코수술한 이모님들 다 괜찮고 술담배 일절 안함
친구들도 몇년됐는데 다 괜찮음 그리고 다 자연스러움 절대 화려하지않음 ㅠ
정말 적당히가 중요하고 자기가 관리같은거 다 빼지않고 책임질 수 있으면 하면 됌
너무 공감해.. 나도 주변에 잘된 애들 보면 너무 혹 하긴 하는데 솔직히 거의 시한폭탄을 달고 산다는 생각이라 웬만하면 절대 안할려고 하고 있어.. 그리고 걱정이 많은 편이라 잘 된다 해도 언제 부작용 생길지 걱정 하느라 수술 후가 더 힘들것 같애.. 이 글 보고 코 만큼은 안하기로 굳게 다짐했다
[@corridor] 나 첫수 코끝 귀연골로 햇다가 전 코는 아예 쳐진코도 아니었는데 비교도안되게 징징이 코 돼버림 비주 지지대 잘 댓다는데 중간서부터 대서 존나쳐짐 두꺼운피부고 뭉툭한 코인데 쳐지니까 진짜 개 꼴뵈기싫어서 일년동안 죽고싶엇는데 지금은 재수해서 그나마 전 보단 괜찬ㄹ지만 만족하진 않아 두번의 수술 다 원래 코에서 큰 변함이 없엇어 지금도 코 땜에 스트레스받아서 삼수고민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