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면 찾아볼수록 코는 건들이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커지고
지금 내 코가 기능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해도, 이걸로 인해 더 나빠질일이 생기진 않을거같은데
한번 잘못 건들였다가 돌이킬수 없는 강을 건널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무보형물이라고 해도 매부리코 뼈를 깎는거에 대한 혹시 모를 부작용
코끝에 대한 부작용(생각보다 무시 못할거같아요)
또 비중격 만곡증 수술 후 안장코에 대한 부작용

나에게 안일어난다는 보장도 없고, 혹시 안일어난다고 해도 잔걱정이 너무 많은 성격이라
매일 부작용이 일이ㅓ나지 않을까하는 두려움에 살거같아요...

물론 수술 후 달라진 내 코 모습을 상상했었는데
그냥 원래 코로 살아야 할거같아 뭔가 마음이 허하긴한데요...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하려구요.. 그냥 정떼야될듯합니다,,^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