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들으니 다시 여기 나가야겠다..... 나 외모강박으로 1년 넘게 3,5시간 재수술만 검색하다 우울증 강박증 심해지니까 처음엔 이마가 답답하더니 목이 아프로 나중엔 3차 신경통처럼 얼굴 한쪽이 저릿저릿함.... 지금은 결혼해서 우울증 강박증 많이 좋아졌는데 문득문득 재수술 생각 나면 다시 심장 빨리뛰고 숨 답답함... ㅠ 그냥 외모만 별로면 상관없는데 눈당김이랑(이건 원래도 있었는데 신경 안 쓰다가 나 쌍수 망했다는 얘기 듣고 재수술 검색하고 강박증 생기니 더 심해짐...)... 강박증으로 목, 얼굴 한쪽 아픈 게 그대로라.. 이런 눈 갖으려고 이렇게 고생하나...싶어서 가끔 후다닥 재수술 해버릴까 엄청 고민함... 난 벌써 3년 ㅋㅋㅋ 예전에 네이버에서 부작용 사람들 모여있는 오픈채팅 많이 해봤는데 3-4년쯤에 당김 갑자기 확 사라진 사람 있단 얘기 듣고...아직 30대 초반이라 30대 후반까진 존버해보자 하는중.
나도 내가 어릴 때 따돌림 좀 당했어도 잘 이겨내서 정신병 우습게 봤는데....우울증이 몸까지 전염시키니 더 낫기 힘들더라. 다들 적당할 때 사이트 나가자....나도 이 글 보니 그만해야겠다..ㅠ 후... 내 튼튼한 피부를 믿고... 쌍꺼풀 풀리기 존버 타야지..(첫 수술 때 붓기 빠지면서 1달만에 풀렸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