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제 기능하던 신체를 미용 목적으로 칼 대고 당기면서 괴롭혀놓고 왜 멀쩡해주길 바라지? 난 그게 항상 이해가 안가더라. 물론 부작용 없는게 가장 베스트지. 누구나 바라는거고. 그런 마음으로 모두가 수술 받지만 정작 본인한테 생기면? 그때가서 후회하게? 대체 왜 그 정도 각오 없이 수술 하는지 모르겠어. 특히 코는 한번 건드리면 평생 건드려야해. 기능 저하는 뭐 당연한거고. 화장실 갈때 다르고 나올때 다르다는 속담이 괜히 나온게 아니란거 다시 한번 느끼네. 어짜피 인간은 필연적으로 후회하는 존재야. 선택을 잘하던가 이미 돌이킬 수 없다면 후회를 양분삼아 성장 하던가 해야지 어쩌겠어.
나도 이번에 코수술 예약했는데 코가 작은편인데도 비중격이 있어서 비중격으로 쓴다고 하더라고… 필요하면 기증늑쓰고 근데 기증늑이랑 비중격쓰면 내려앉기 조합으로 코 엉망될 것 같다는 생각이 예약하고 드는거야 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어릴 때 부터 콤플렉스가 너무 심해서 코는 할 것 같은데 그냥 원장을 믿는게 답일까 …
어쩜 내 생각이랑 똑같은 글이 여기 있네
진짜 내 인생 중 후회되는 일 1위가 코 성형
다음 생이 있다면 그냥 죽고 싶어 ㅋㅋ
다음 생엔 내가 코 성형 절대 안 하고 살았으면 좋겠어 ㅋㅋㅋ
코 성형으로 사람 하나 무너지는 거 쉽더라
사람들이 정말 잘된 케이스만 믿고 코 성형 쉽게 생각해서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ㅠㅠ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어
SUNGYESA
[코성형] 다음생의 나는 코수술절대 안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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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성형외과
올로성형외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