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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부모님 진짜 욕마렵다.
gmaccom47
작성 23.01.11 06:53:33 조회 7,704
나랑 같는 처지 친구들 있나...?

우리 아부지는 너무 보수적이고 꽉 틀어막힌 분이셔서 성형에성자만 나와도 개거품을 물면서 뭐라 하거든??

난 태생부터 짝눈 이였고 광대도 튀어나온 전형적인 아시아인이야

이게 엄청 컴플렉스였고 누군가 날 그려줄땐 광대를 엄청 크게그려주고 그랬어.. 큰 맘 먹고 성형한다고 하니 역시나... 개거품을 물면서 반대를 하더라?

성형하다 뒤져버리라고.. 하는순간 호적에서 판다고.. ㅋㅋ
그래서 3년간 안하다가 오늘 집에 가니까 여동생 눈엔 실밥이 코엔 붕대감고 있더라 ㅋㅋ

이게 뭐냐고 따지니까
부모님 왈 : "쟤는 여자니까 그렇잖아"

이 한마디에 진짜 벙쪄지더라? ㅋㅋ 심지어 보니까 돈도 쥐어주면서 하라고 한거였어... 난 돈끼지 직접 마련했었거든...

여자던 남자던 예쁘고 싶고 잘생겨지고 싶은건 당연한건데 우리 부모는 그런걸 모르더라 남자는 그냥 생긴대로 사는게 당연한건줄 알아..

심지어 난 서비스직에서 일하고 있어.. 컴플렉스 교정 성형이
누구보다 필요한건 난데ㅠ 화가나서 집으로 돌아가니까

아버지가 전화로 이러더라..

너 나이가 몇살인데 아직도 성형 성형 노래를 부르냐고 직장이나 잘 다니고 결혼준비나 하라고... 니 나이때 못 모으면 놈팽이된다고... 진짜 놀랍게 저런말 해주네?

그 뒤로 매일같이 하려고 모아둔 성형자금 풀고 이제 하려고...
나같이 차별에 부모 반대 심한 쓰니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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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 8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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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분이라서 그러신듯  독립해서 몰래  자연스럽게하고 잘생겨진 얼굴로 쨘 나타나면 반응이 어떠실지 궁금하다
23-01-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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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속상하겠다. 맘은 좀더 알아주고 이해해주셨으면 좋을텐데 ㅜ
23-01-1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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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들이다그런거같애우리부모님과비슷해 ㅜ
23-01-1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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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해서 죽어도 안될 분이시면 그냥 자식 입장에서도 막무가내로 나가는수밖에 없는듯...
23-01-1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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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대화해보고 정 안되겠으면 모아둔 돈도 있고 성인이니까 스스로 결정하는게 맞는듯
23-01-1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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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마음 알아요 그래도 부모님께선 걱정되시는 마음에 그러는걸 알아도 속상하네요 잘 설득하길 바래요!
23-01-1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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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태어나게해주신건 감사한데ㅠ 성인되고나서는 그냥뒀으면 ㅠ
23-01-12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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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도 절대절대 안된다고 하다가 언니가 몰래하고온 후로 그냥 봐줌
23-01-12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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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면 그냥 질러버려. 아직도 부모님 눈치보고 허락맡고 살 나인 아니자나
23-01-1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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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해버려 계속 스트레스 받는 것보다 하는 게 낫지.. 그래도 뭐라고 하시면 독립해
23-01-1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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헒 뭐야 ;; 같은자식인데 왜 차별하셔ㅠㅠ
23-01-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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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광대 그림 너무 공감돼서 짱난다 ㅠ ㅠ ..
23-01-1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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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스트레스 받고 하는 것보다는
그냥 하는게 더 후련할 거 같아!!
23-01-1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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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라면 여러가지로 부모로부터 독립해야하는거 같아!
힘내고 나라면 그냥 내맘대로 할거 같아!
23-01-1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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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눈치보지마 진짜 너무 그거때문에 스트레스면 해야지
23-01-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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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 눈치보지마 돈도 내가 모았는데 이젠 그냥해도 돼
23-01-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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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 내가 사는거야 부모님한테 너무 휘둘리지마
23-01-1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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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23-01-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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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반대 엄청심했어
다른 형제는 성형할때 암말 안했는데
나만 하지말라고 안된다고 난리난리였어
이제 나이 30대 중반되고, 할꺼야!!!! 하고 싸우고
며칠전에 수술해버림
그냥 해버려
23-01-1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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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하셔도 그냥 해버려ㅜㅜ 왜 차별하실까ㅜㅜ
23-01-1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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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본인 돈으로 할건데 .. ㅠ 속상하겟다
23-01-1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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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미친성인인데다가 자기돈인데 왜그러실까,, 내가 다 화나네 힘냈음좋겠다
23-01-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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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버지찾아여
[CODE : 3F319]
하...진짜 어떤 느낌인지 알아...난 여자인데도 맨처음 눈코 할거라고 랬을때 우리집고 엄청 심했는데... 내돈으로 내얼굴 고치겠다는데... 그래서 난 선타투 후뚜맞처럼 하니까 암말 안하시더라ㅎ..
23-01-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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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accom47
작성자
[CODE : 53490]
[@제2의버지찾아여] 이게... 진짜 딱 목표를 세우고 돈을 모으다가 그 목표가 갑자기 사라져저리면 다른 곳으로 사용하게 되버리더라.. ㅠ 바로 성형으로 썼으면 돈 절약 됐을텐데 타투를 먼저 해버리다니 ㅠ
23-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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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르좋아하는고양이
[CODE : 4EB6A]
무슨 느낌인지 알지 솔직히 여자가 이뻐지는건 당연한데 남자가 이뻐진다? 아직 이건 부모세대에는 납득이 안되는거겠지
23-01-1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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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이요인형이요
[CODE : 124E8]
남자니 여자니 구시대적 발상,,,, 너무 싫어 진짜
23-01-1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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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든 남자든 외모 개선하고 싶은 마음은 똑같은데… 부모님이 진짜 보수적이시네
그냥  마음대로 해버려
23-01-1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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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23-01-1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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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23-01-1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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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걱정되니까 부모맘으로 그런거
23-01-13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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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하자 독립 영원히 부모님 그늘 아래서 살순 없지 성형을 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성인으로서 인생의 여러가지를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고 해야할 때가 된 것 같네
23-01-1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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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진짜 너무 속상하겠다 ㅠㅠ 그 맘 나도 잘 알지 ㅜ 나도 하고 싶은데 심하게 반대했거든,, ㅜ 결국 그 얼굴로 살아가는 건 본인이니 본인이 결정해야 하는 게 당연한 건데 권유 정도가 아닌 절대 안 된다 이건 부모라도 잘못된 거 같아. 자녀가 부모의 소유물은 아니니까.
23-01-13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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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accom47
작성자
[CODE : 53490]
[@브래들롱] 똑같이 뭐라 하면 나도 이해가 돼.. 그래 진짜 후하게 생각해서 여동생 성형 허락한 것 까지 이해한다 치자.. 근데 왜 자금까지 지원해주면서 시켜주는거냐구..ㅠ 난 내돈 모아서 하겠다는걸 그렇게 반대했는데 ㅠ
23-01-1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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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ㅜㅜ 부모님 발상 나도 정말 납득이 안 된다 꼭 성형 성공했음 좋겠어
23-01-13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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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하겟네 .. 차별은 쫌 너무 하셨..
ㅠ 자식 잘못될까 걱정되서 그랬다고 생각해 너무 맘속 한켠에 담아두면 부모님이랑 사이만 멀어져..
반대안하는 부모님들은 없을거야 부모님들 눈엔 내자식이 제일이쁘고 멋지자나 ~
우리부모님도 첨엔 반대심하셨어..몰래하고 집갔는데 엄청 노발대발하시고.. 근데 뒤엔 걱정해주시더라 안 무서웟냐고그러시면서 부기빠지는 음식들 사주시고 챙겨주시더라  ..
그래도 이왕 하려고 맘먹은거 병원 잘 알아보고~
23-01-13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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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accom47
작성자
[CODE : 53490]
[@에힛S2] 우리 아버지도 그럴까? 너무 꽉 막혀버려서 힘들어..
23-01-1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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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속상하겠다… 난 그냥 몰래 해버릴 거 같아
23-01-1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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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부모님때문에 속상해ㅠ
23-01-14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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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하는것도 괜찮을꺼같아요 !
23-01-14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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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속상하겠다...몰래 하는게 어때
23-01-14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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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반대해도 그냥 할 것 같음.. 후회할 것 같으면 꼭 해버려 ㅠㅠ
23-01-14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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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부모님이랑 정말 많이 싸웠고 지금도 그동안 왜 외모 관심 못가지게하고 투자도 안해주신거를 제가 뭐라하고 그래요 계속 강조해서 말하니까 지금은 저는 부모님이 돈도 많이 주셨고 성형,라식도 해주셨네요 지금이라도 부모님 인식이 바뀌어서 좀 다행이긴해요 피부과도 다니고 있어요
23-01-14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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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남자고요 남자라서 받는 그런 암묵적인 편견, 고정관념?(남자가 무슨 외모냐 등등 공부해야 미래 아내가 바뀐다 등등) 그게 인생에 방해가 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자도 외모에 돈 시간 많이 투자해야 매력적인 남자가 되는 게 분명해보이는걸요
23-01-14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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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래서 거짓말함... 눈할때도 속눈썹이자꾸찔러서 해야한다고하고 윤곽은 턱관절에 이상있어서 한다고하고 코는 비염때매 한다고하고 거짓말할때마다 양심에 찔리지만 어쩔수가없더라...
23-01-1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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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ㅠㅠ 요령 껏 거짓말하는것도 필요한거같아
23-01-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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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으로 하는거니까 걍 해버릴것 같아
23-01-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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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쌍꺼플 테잎붙치고 보여드리니 당장떼라고했던게 기억나네요
23-01-1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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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여잔데도 반대하셔ㅠ 얼굴보다 실력을 갖추라고 그러시는데 그 말도 맞긴함ㅜㅜ 그리고 얼굴보다 마음이 예뻐야한다고 자꾸 강조하시는데 얼굴에서 컷당하는데 어떻게 마음을 보여주냐ㅜㅜㅜ 쓰니는 이미 직업도 있으니까 자기 돈으로 맘대로 해버려
23-01-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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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 공감된다 부모님이 누나한텐 쌍수 치아교정 돈대주면서 다시켜줬거든? 나는 가족중에 나만 매부리 어릴때 외상때문에 좀 많이 튀어나왔는데 거의 몇년동안 수술하고싶다 했는데 안된다고 잘때 코도 안막힌다고 너 숨도잘쉬어지면서 그냥살지 왜 뼈에 칼을대냐 이소리하면서 지금 반오십됬는데 나는 사회생활하는데 스트레스 엄청심하거든 지금 수술예약해놨는데 그냥 혼자서나 친구랑 가서 부모님몰래 내돈으로 질러버리려고 설득이 안되면 어쩔수없는거같아.
23-01-1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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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accom47
작성자
[CODE : 2F5E2]
[@도헤니] 맞아 아무리 뜯어 말려도
결국 자기만의 컴플렉스가 있는건데,
 외모는 오죽하겠어..
더군다나 누나한텐 수술시켜줬네..
우리 엄마는 컴플렉스를 다른곳으로
분산시키라고 했었어, 요리던, 운동이던,
너 취미생활을 갖으라고, 
나 또한 외모적인 것에 집착하나?
하는 생각으로 여러 취미를 가진적이 있었지,
근데 그걸 하면 할수록 더 성형에 대한
욕심이 강하게 되더라 ㅋㅋ

요리? 재밌어 근데 잘생기면 더 좋을 것 같아
피아노? 재밌어 근데 잘생기면 더 세련돼 보이지 않을까?
운동? 괜찮아. 근데 잘생기면 더 못있어 보이지 않을까?

결국 끝 없는 외모집착이 되더라
그래서 이번에 할거야..
23-01-1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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