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진짜 너무 속상하겠다 ㅠㅠ 그 맘 나도 잘 알지 ㅜ 나도 하고 싶은데 심하게 반대했거든,, ㅜ 결국 그 얼굴로 살아가는 건 본인이니 본인이 결정해야 하는 게 당연한 건데 권유 정도가 아닌 절대 안 된다 이건 부모라도 잘못된 거 같아. 자녀가 부모의 소유물은 아니니까.
저도 부모님이랑 정말 많이 싸웠고 지금도 그동안 왜 외모 관심 못가지게하고 투자도 안해주신거를 제가 뭐라하고 그래요 계속 강조해서 말하니까 지금은 저는 부모님이 돈도 많이 주셨고 성형,라식도 해주셨네요 지금이라도 부모님 인식이 바뀌어서 좀 다행이긴해요 피부과도 다니고 있어요
진짜 너무 공감된다 부모님이 누나한텐 쌍수 치아교정 돈대주면서 다시켜줬거든? 나는 가족중에 나만 매부리 어릴때 외상때문에 좀 많이 튀어나왔는데 거의 몇년동안 수술하고싶다 했는데 안된다고 잘때 코도 안막힌다고 너 숨도잘쉬어지면서 그냥살지 왜 뼈에 칼을대냐 이소리하면서 지금 반오십됬는데 나는 사회생활하는데 스트레스 엄청심하거든 지금 수술예약해놨는데 그냥 혼자서나 친구랑 가서 부모님몰래 내돈으로 질러버리려고 설득이 안되면 어쩔수없는거같아.
[@도헤니] 맞아 아무리 뜯어 말려도
결국 자기만의 컴플렉스가 있는건데,
외모는 오죽하겠어..
더군다나 누나한텐 수술시켜줬네..
우리 엄마는 컴플렉스를 다른곳으로
분산시키라고 했었어, 요리던, 운동이던,
너 취미생활을 갖으라고,
나 또한 외모적인 것에 집착하나?
하는 생각으로 여러 취미를 가진적이 있었지,
근데 그걸 하면 할수록 더 성형에 대한
욕심이 강하게 되더라 ㅋㅋ
요리? 재밌어 근데 잘생기면 더 좋을 것 같아
피아노? 재밌어 근데 잘생기면 더 세련돼 보이지 않을까?
운동? 괜찮아. 근데 잘생기면 더 못있어 보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