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리 못생긴얼굴은 아니고 그냥 호감상이다라는 얘길 듣는데 제가 생각하기에 제 얼굴에 치명적인 컴플렉스 몇가지가 있습니다. 한가지는 몽고주름많은 눈, 너무 큰 코, 각진 왼쪽턱..
그냥 사람을 대할때마다 항상 상대방이 제컴플렉스를보고 정떨어져 하진않을지, 상대가 조금이라도 무심한 반응 보이면 아 내 컴플렉스를 보고 정떨어져하는구나 라고 생각 들면서 심리적으로 엄청 불안해집니다 그냥 발가벗겨진거같고 한시빨리 사람 없는 집으로 도망가고싶은 마음이 간절해집니다. 밖에 나다닐때는 머리속에 온통 저사람이 내 얼굴 어떻게생각할지 이생각하고 언뜻 거울속에 비친 제모습이 너무 못나보일땐 가슴이덜컥하면서 사람들 눈도 못마주칠 정도로 불안해집니다... 그냥 제 외모가 별로며는 저는 아무것도 아닌거같고 아무도 저를 좋아해주지도 관심가져주지도 않을거같은 느낌이들어서 살아가는 의미가 없어지는 느낌이듭니다... 조금이라도 잘생겨지고자 일반 남자들에비해 미용에 돈을 많이써요 보톡스를 맞는다던가 레이저제모를 한다던가 피부관리에 돈을 쓴다던가 등이요.. 근데 그걸로도 컴플렉스를 커버하기엔 한계가있는거 같습니다. 일단 눈수술은 무조건 할 생각이고 코랑 턱이 고민인게 코는 위험도가 높은수술이라하고 턱은 하고나면 얼굴이 쳐진다고하여 고민입니다... 지금 제 심리상태로는 이 세상을 살아갈 용기가없는데 그냥 위험감수하고서라도 성형을 하는게 나을것같은 생각이듭니다.. 혹시 코나 턱수술 해보신분들중 부작용오신분들 있으면 공유좀해주시고 잘되신분들도 후기좀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글쓴 분과 비슷한 감정을 느껴 이것저것 알아봤었는데
그중 몇가지만 말씀드리자면 코는 재수술이 거의 딸려오는 것 같더라구요
보형물은 인공, 자가 두개로 나뉘는 데 인공은 대부분 다 재수술을 하는 것 같았고
자가도 코를 높이기 위해 성형하신 분들은 재수술률이 꽤 높아 보였어요
게중에는 비중격연골이라는 코안 속 연골을 사용하는 수술법도 있는데
비중격연골을 빼내서 코수술에 사용하게 되면 코가 내려앉는다거나 건강적인 부작용도 많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윤곽의 위험은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처짐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데 그 심각한 처짐보다도 훨씬 위험한 부작용들이 많아
100이면 100 다 윤곽을 말리더라구요 그나마 처짐만 생각해도 리프팅 비에
나중에는 살을 고정하기위해 거상까지 하는데
거상은 최후의 수단이라 한번 하고나면 답이 없다고 얘기를 들었어요
물론 이것 외에도 들은 정보는 셀 수 없이 많지만 저라면 코, 턱은 절대 웬만해선 건들지 않을 것 같아요
꼭 신중하게 생각하고 수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턱은 경락이나 보톡스 쪽으로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코는 하신다면 코뼈를 깎지 않고 수술받으셨으면 좋겠어요(위험부담이 높다고 들어서요)
물론 안하는 게 가장 나을 것 같긴 해요
한번 그런 감정 들기 시작하면 끝도 없죠..ㅠㅠ 저는 턱이 가장 위험한 것 같으니, 단계별로 하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제일 콤플렉스라고 생각되는것부터 고쳐보시는게 콤플렉스 회복에 도움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턱은 헤어스타일로 가릴 수 있으니 이건 정말신중하게 하셔도 좋을 것 같구요!
저는 각진턱도 각진턱 나름으로 매력있고 멋있던데요 ㅠ여즘은 진짜 사람들의 얼굴기준이 성형외과 마케팅때문인가 다 브이라인턱 큰 눈 높은 코 를 원하는거같아요..사는 환경도 다르고 성격도 다른데..너무 심히 그러신다면 눈 정도는 추천하지만 윤곽은 하지마세요 ㅠㅠ코는 저도 생각중이네요 ㅠ
ㅠㅠ 저도 그 마음 충분히 잘 알고 그런 마음들때문에 어찌됐던 수술하는 분들이 이유를 생각하지 않을까요
저도 그 중 한명 이구요 수술하는 거 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수술 하고 그런 마음들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백번 하고도 남죠 ㅎㅎ
근데 분명한 건 수술 한다고 해서 내가 나를 사랑할 수 있을 만큼 연예인들처럼 예뻐지지는 않더라구요 ㅜㅜ 완벽해지려면 더 위험한 수술을 해야겠지만 한다고 다 성공하는 것도 아니구요 !
그리고 수술하고 나면 부작용은 안생기는지 .. 붓기는 언제 빠지는지 .. 망한건 아닌지 .. 진짜 수술 후 스트레스도 말도 못해요 ㅠㅠ
일단 저는 눈이랑 코 그리고 이런 저런 보톡스로 연명하고 있지만 이제 그만 하려구요 ㅠㅠㅠ 코수술 한지 한달 정도 되었는데 하시려면 진짜 잘 알아보시고 안전한 곳에서 잘 하시는게 좋아요 ㅠㅠㅠ
전 만약에 또 제가 밉거나 제 스스로 외모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면 정신과로 가보려고 해요 ^^ ㅎ 남들 시선 많이 신경쓰지 마세요 남들은 생각보다 나한테 관심이 없더라구요? ㅠㅠ 저도 노력중이긴 ㅎㅐ요
아무튼 성형 수술로 다른 얼굴을 갖고 싶은게 아니라 컴플렉스 개선 목적으로 본인 만족을 위함이라면 눈코 정도에서 저라면 수술 고려 해볼 것 같아요 !
외모 컴플렉스는 누구나 !! 있을순 있다고생각해요 근데 그게 꼭. .
성형해서도 나아지지 않은 자존감이라면. . .
다른부분의 건강해질수 있는 부분도 찾는것도 추천드려요 !
앗. 성형을 하지 말라는말은 아니고용.. !
또한 내가 이부분이 바뀐다면 그래도 내만족은 클것같다 라는.. 기준으로 성형을 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어요!
화이팅!
눈부터 해보시고 생각해보세요
근데 걱정인건...지금도 남들이 보기엔 평범하고 괜찮다는 외모에 스스로 엄청나게 주눅들어계신것 같은데 수술 후에도 본인이 불만족스럽거나 아주 작은 티도 크게 받아들이면서 안절부절할까 걱정입니다
남들이 다 잘됐다는 수술도 본인이 완벽하게 만족하기가 참 어렵더라구요 내 눈에만 보이는 결점들이 있어요
그거 충분히 감안하시고 지금보다 개선된 점에 집중하시면 좋겠어요 안그러면 계속 단점만 보여요..
저도 턱 하고싶어요.. 근데 상대방은 오른쪽얼굴을 주로 본대요. 그래서 왼쪽 각진턱은 내가 생각하는 것 보다 덜 부각될지도 모름.. 일단 살부터 찌워보고 얼굴 좀 동그랗게 된 상태에서 상대방한테 물어보세요.. 전 주변인이나 가족들이 하지말라고 난리쳤었는데...하 저도 괴롭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