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병원 4군데 중 3군데는 지인추천
나머지 1개는 후기사진 보구 짰어요.
오늘 코 2군데 돌았는데
제 코는 둘다 동일하게 귀연골+비중격으로 상담해줬어요.
저는 세련되고 고급스런 코끝을 원했고
박민영 이미지 보여줬구요.
가장 기대컸던 곳 중 1곳이 상담도 무려 1시간 40분동안 길게 자세히 수다떨듯 잘해줬는데,
(기본) 귀연골+비중격 에서 (추가적으로) 자가늑+콧볼 수술 권해서 견적이 천마넌 넘게나와써요ㅋㅋㅋ 부분사진 공개로 900대, 직원가는 500대.
3~4군데 발품팔아보고도
여기가 맘에 들면 가격재협상+확실하게 제가 원하는 디자인 제안할건데. 돈값 하는 거 알아요.. 근데 첫수술이구 제 코.. 문제아 아니거덩요?ㅜㅜㅜ 가격후덜덜
코 첫수인데
가슴, 전신지흡 가격 아니에여?ㅋㅋㅋ
이거참 코에 세단 몰게 생겼군요ㅋㅋㅋ
성예사 tip 보면
가격협상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햇는데
저게 저의 첫날 최대 협상가였어요.
원장은 가격협상 하려고하니
자리피함..
도움요청은 진짜 잘하는병원은
이런 가격나올 수 있나요?
가격 안성진 외엔 들어보질 못한 수준.. 연옌들 하는 병원 무슨..
저 덤탱이쓰는건가요 ㅜㅜㅜ
>추천해주셔서 좀더 찾아보니 첫수술 이 가격대
병원들이 있긴 있군요. 열띠미 달려보자..
저는 업계에서 비싸게 3D 프린터로 하는 데에 늑연골로 하는데 660이던데 겁나게 비싸다 생각하고 돈 킵해놓고 있었는데요. 점나게 비싸긴 하네요..
* 참고로 첫 수술에 늑연골이 쓰이는 이유는 코가 너무 작아서 비중격이나 귀연골을 쓸 수가 없는 사람들이 그렇게 해요.
코 속에 있는 비중격은 크기 자체가 작아서 다듬어서 쓸 수가 없고, 귀연골은 작은 코를 지지해주기에는 크기랑 강도가 낮아서요..
늑연골 자체도 그저 자가조직일뿐 일단 쓰면 수술적으로 페널티가 전혀 없습니다. 다만 갈비뼈라는 외과 수술이 추가되기 때문에 전신마취로 한단계 높아지구요. 첫 수술만에 옆구리에 흉이 지는 것이기 때문에 추천 안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댓글 보시는 분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