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능하면 실리콘은 넣지 말 것, 이물질이기 때문에 10년 뒤든 언제든 부작용 올 확률을 배제할 수 없음.
콧대가 아예 없는 사람은 어쩔 수 없이 감수하고 수술해야함. 자가 연골로 할 수 있을만큼 하는 게 제일 리스크 없이 오래 갈 수 있음
2. 연골을 다지거나 빻아서 이식하는 건 X, 흡수 빨라서 1년도 안 감.
3. 내가 원하는 코가 어떤 코인지 정확히 알아야 함. 그냥 예쁜 연예인 코 사진 들고 가는 것보다 그 코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비주는 어떻게 빠졌고 콧구멍이 어느정도 보이고 정확히 분석을 하고 의사한테 주문을 해야함.
간혹 사진 들고 가지 말라는 글이 있던데 완벽히 똑같인 못 만들어도 내 추구미가 어떤건지 알려주려면 사진은 필수야
4. 상담 건성인 의사놈들 무조건 거르셈. 의사 상담하는 것만 봐도 인성이 보이고 얼마나 성의껏 해줄지 대충 걸러낼 수 있음.
난 수술 전에 경력만 보고 상담 태도는 맘에 안들었지만 그만큼 실력이 있으니까~ 다 알아서 해줄 것 같으니까~ 그냥 좋은 게 좋은거지 하고 수술대 누웠는데 지금 재수술 알아보고 있음. 상담 태도만 봐도 그게 의사 근성이고 상담도 똑바로 안하는데 수술을 어떻게 믿어.
5. 비염 코 성형은 어차피 재발하니까 기능보다는 무조건 미용에 초점 맞추기. 대형 이비인후과 겸 성형외과에서 수술했는데 거기서 한 이유가 이뻐지는 것과 동시에 기능적인 것도 고려한건데.. 코는 이쁘면 장떙이고 비염 수술해도 다른데서 ct 찍어보면 숨쉬기 불편하겠다고 얘기함.
보형물 관련은 예사들 말이 정말 다 달라서 고민이다
구축이나 염증 등 부작용이 실리콘이 아니라 코 끝 연골 삽입한 것 때문에 오는 거다 라는 사람도 있고.. 실리콘은 이물질이기 때문에 실리콘 때문에 오는 거라는 사람도 있고.. 심지어 진피나 연골은 흡수된다고 콧대는 실리콘 써야 한다는 의사도 봤어
[@easel] 구축 염증은 90프로 이상은 실리콘인 것 같아. 주변 사람들이나 성형 카페 봐도 자가 연골만 해서 구축오고 염증 오는 사람은 드문 것 같아. 가슴 수술만 봐도 구축 오는 게 실리콘 때문이니까. 대신 연골은 실리콘만큼 효과가 확실하지 않고 흡수 확률이 높은 게 단점이지. 근데 빻거나 다지지 않고 코끝에 살짝 연골을 얹는 정도면 흡수가 잘 되진 않는 것 같아. 경험상.
[@] 아니야 ㅋㅈㅋ한 건 아님. ㅈㅇㅈ라고 대형에서 했는데 거기 방식이 비중격연골을 잘게 빻아서 이식하는 방법임. 개방수술이고. 근데 1년 지나니까 신기루처럼 코끝이 없어짐. ㅋㅈㅋ 나도 관심이 많은데 거기선 귀연골은 흡수가 잘 안된다고 해서 나도 긴가민가함.비개방이라 개방해서 흡수되는 것보다는 덜 억울할거같긴해. 여차하면 필러처럼 또 넣을 수 있으니까. 근데 거기는 정면에서는 큰 차이가 안나던데 그게 비개방 수술의 한계인것같음
[@쿼카판다] 아 내일 가면 상담 후기 들려줄 수 있어? 난 거기 비포 애프터 옆모습은 드라마틱한데 앞모습이 뭉특하거나 별 차이가 없어서.. 앞모습은 어떻게 얄상하게 하고 비주를 어떻게 빼는지 그것도 물어보면 좋을 것 같아! 또 비중격 연골 흡수되는거랑 귀연골 흡수되는거랑 차이가 있는지도!!
[@미나오] 거긴 난 해보지 않아서 이렇다 저렇다 말은 못하는데 거기는 귀연골을 다지는 거고 난 비중격 연골을 빻아서 이식한거라서 흡수가 어느정도 차이나는지는 정확히 몰겠지만 확실한 것 그냥 덧대는 것보다는 흡수가 잘 될 것 같아. 두번째 수술에 귀연골을 덩어래채로 덧댔는데 그건 흡수 잘 안되더라고
[@jjjeoo] 아예 없나? 나는 약간 있는 편이라 코끝만 세웠는데 그래서 단차가 생겼지만 어쨌든 실리콘 안써서 염증 걱정은 없어서 이게 낫거든. 근데 콧대가 정말 없으면 나같으면 흡수되더라도 자가연골로 높이는 수술을 할 거 같아. 내 기준 실리콘은 절대 넣고싶지 않아서
[@다욧트짱나] 콧대에 자가늑이 되나? 병원 상담할 때 물어보니까 안된다더라구. 만약 넣는다면 빻거나 다져서 주사기로 얹듯이 이식해야될거야. 그럼 당연히 흡수 감안해야되고. 근데 큰 욕심 없다면 콧대보다 코끝이 더 중요해서 콧대 낮아도 코끝 이쁘면 얼굴은 충분히 예뻐질거야. 꼭 해야된다면 실리콘보단 빻은 연골이 낫지
[@빠잉] 귀연골 빻은 건 나도 겪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어. ㅋㅈㅋ 얘기하는 것 같은데 나도 그거 유튭 찾아봤는데 귀연골은 원래 흡수가 잘 안되고 흡수 되는 걸 감안해서 충분히 많은 양을 이식한다하더라고. 근데 어떤 원리로 귀연골만 흡수가 잘 안되는지 몰겠고 내 코에 얹은 빻은 비중격 연골도 어쨌든 자가 연골인데 씻은듯이 (?) 사라져버려서 그 수술은 나도 지켜보는중이야
[@호안정대] 자가늑은 재수술할 때 최후의 보루로 쓰는 거고 보형물은 부작용의 주범이니까. 복코 교정만 하는 건 아무것도 안 넣지 않나? 그럼 웬만하면 부작용 걱정은 덜해도 될 것 같은데. 그 수술은 잘 안찾아봐서 모르지만 그 수술만 단독으로 하려면 비주가 어느정도 나와야 결과물이 좋지 않을까 싶어.
[@융러] 거긴 처음 듣는 병원인데 이비인후과도 코성형 많이 하고 너 맘에 드는 후기가 많으면 괜찮을 것 같아.
본문에서 나같은 경우는 미용 기능 둘 다 균형있게 맞춰서 병원을 골랐는데 비염 어차피 재발해서 사실 의미가 없는 선택이었던거고 (물론 미용이 망해서 문제고) 예사는 모양 자체가 맘에 드는거니까 문제 없을 것 같아. 단 모양만 보지 말고 수술 방법도 중요해 얼마나 유지되는지 부작용이 없는지 수술 방법에 많이 좌우되니까.
[@더멋있어지고싶은사람] 글쎄 귀연골이 있는데 굳이 처음부터 자가늑하는 건 난 비추인 것 같아. 난 두번째 수술에서 귀연골 잘라서 덧대서 코끝에 이식했는데 그거는 2년 되어가는데 잘 유지중이거든. 빻거나 다지면 그게 흡수가 더 잘되는 것 같고. 늑연골은 흉터 생기고 아프기도해서 제일 최후의 수단으로 쓰는 연골이라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