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전 고3때 쌍수를 했습니다.(쌍꺼풀+앞트임)
하기전보다 지금이 훨씬 낫고요, 더 만족스러워요.
하지만 눈수술을 하고 나서 사람들의 반응은 이러했어요.
1. 넌 얼굴 다 갈아엎었잖아
2. 눈에 할 수 있는건 다 했네.
3. (처음보는 남자들도 있는 술자리에서 저를 맥이려고) ㅇㅇ가 쌍수해서 이뻐졌지이~?
4. 너는 눈 어느어느부분이 아쉽다 추가 지적
5. 나는 어릴적부터 눈만큼은 예뻐서 수술생각은 없어
(굳이 수술한 사람앞에서 이런말을 왜..)
6. 누구누구가 쌍수를 사실 한거래
(알려지고 싶지않은데 강제 입방아.. 소문 다남)
등등
1부터 5까지 다 다른사람들이네요 휴
이런상태에서 제가 코수술까지하면 무슨 말을 더 들어먹을지 너무나 걱정이 됩니다. 참고로 제성격은 좋게말하면 섬세하고 나쁘게 말하면 예민합니다ㅠㅠ
성예사 회원님들은 수술 후 지인들의 공격적인 발언, 무례한 언사에 어떻게들 대처하셨나요ㅠㅠ? 지혜를 주세요...
주위 동성들의 시기 질투를 받으시는걸보니 성형이 성공하신거네요 축하드립니다.
제가 보기엔 1부터 5까지의 반응은 외모든 능력이든 자기보다 한수 아래다 생각했던 사람이 잘되었을 때 나오는 반응이에요
저런 반응이 짜증나는게 나를 놀려서가 아니라 평소에 나를 자기보다 한수 아래라고 생각하는 태도 때문이에요.
저런 인간들 머리 속엔 그런게 있어요 "xx 는 예전에 나보다 못생겼었는데, 별로였는데 좀 이뻐졌다고, 능력 좋아졌다고 유세떠네"
나는 아무것도 안했는데 혼자 고깝게 보는거죠
제가 웬만하면 사람 사이의 관계는 정리해라 마라 말안하지만 저런 사람들은 정리해야되요.
[@뿌뿌니] 스스로를 성형이란 틀에 가둬놓고 그러실 필욘 없어요.
그리고 성형을 외모만 하나요? 이참에 인간관계도 성형합시다. 혼자인걸 두려워하시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뿌니님이 생각하시는 지금의 친구, 베프, 대학 또는 직장 동료들 잘 생각해보세요
그 사람들이 뿌니님을 위해 하는 말이나 행동들이 뭐가 있었는지....
그냥 만나서 밥먹고 차마시고 수다나 떨고 내앞에서 자기 자랑질이나 하는 사람들을 친구 또는 베프라고 하진 않잖아요?
너무 속상해 마시고 힘내세요
요즘엔 쌍수도 개나소나 다하고 쌍수 하셨다면 자연인 소리 못들으실텐데 코수술해서 이뻐지면 좋지않을까요? 저도 5년 전쯤 쌍수했는데 어차피 얼굴에 칼닿아서 자연인 소리 못듣는거 자기만족으로 살려구 1월에 코수술 예약했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맞는 병원 찾으셔서 상담받아 보세요 ~
그리고 그렇게 말하고 댕기는 사람들 거르는게 답입니다 ^^
쌍수는 많이 해서 제 주변에도 아이들 중3 겨울방학때 많이 했는데 수술로 크게 생각안해요.
코는 좀 그럴수 있을 것 같아서 저도 최대한 자연스럽게 하는 곳 알아보는 중이에요.
혹시라도 그런 매너없는 지인있으면 그냥무시하세요.
요즘은 수술도 약간의 경제력도 있어야하니까요ㅎ
저는 일단 다 무시하지만 제 앞에서 무례하게 말할 경우 가볍게 장난식으로 수술한 사람앞에서 00이 무례하게 말하네~ 하고 장난인데 예민하단식으로 나오면 에이~ 너가 선넘었잖아~ 나 상처받았어 ㅠㅠ 이렇게 말하면 진짜 개념있는애들은 닥쳐요 알아서,, 진짜 그런 사람 너무 싫어요 ㅠ
으 여우같은ㄴ들 너무 싫어요 ㅋㅋㅋ 저는 쌍수하고 저런 말 한번도 못들어봤어요 뒤에서 했을지는 또 모르겠지만 알바아니구요
그나마 6번은 그러려니 가능하고 나머지는 그냥 딱 정리해야하는 인간 목록이네요 다 친해게 지내지 마시고 좋은사람만 곁에 두세요 님 마인드가 중요해요 했는데 어쩌라고? 생각해요 주눅들면 더해요 저런애들은 특히 3번같은 경우는 띠꺼운거 드러내서 갑분싸 만들면 말한사람만 민망해집니다 정상적인 집단이라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