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로 내 외모에 컴플렉스 생긴 게
난 사각턱이 좀 있긴 했지만 이목구비 자체는 나름 ㄱㅊ아서 연애도 하고 내 얼굴에 만족하면서 살고 있었음
근데 중학생 때 남사친이 ㅇㅇㅇ(나)은 사각턱인데 왜 좋아하는 건지 모르겠다~ 이 ㅈㄹ해서 처음으로 내 턱에 콤플렉스가 생김;;
고딩 때 여전히 내 사각턱에 약간의 불만이 있었지만 그래도 성형 생각은 안 했음
그렇게 대학교에 입학을 함
새로 사귄 남사친이 원래 좀 직설적이고 무례한 말을 많이 하는 애였는데 나한테 어느날
너는 머리 묶으면 얼굴이 네모처럼 보인다
이렇게 말을 했고 거기서 내 외모정병이 터짐
걔만 아니었어도 이렇게 성형 알아보고 손품 팔고 그러진 않았을 것 같음 ㅜㅜ탓하는 것처럼 보일수도 있겠지만.. 이래서 주변환경이 중요하단 건가 싶고.. 주변환경이든 외모든 내가 뭐 어떻게 할수 있는 것도 아니고 참 슬푸다
예사야 사각턱이 얼마나 매력인데!!!!! 예사 사각턱 그렇게 심한편도 아닐것 같은디 ㅜㅜ 사각턱 있는거 진짜 매력인데 ㅜㅜ예사가 스스로 콤플렉스가 아닌 부위인데 다른 사람때문에 콤플렉스로 느껴지기 시작하고 결국 수술 생각까지 하게 된 거라면 윤곽 수술 부작용도 많고 결코 간단한 수술아니니까 꼭 해야하는지 다시 한번 고민해보는게 어떨까ㅜㅜ
그리고 지 얼굴 생각안하고 남의 얼굴 평가하는 애들 진짜 너무 무례하고 예의없어...그렇지만 예사가 그런말에 휘둘리지 않았으면 좋겠고 남의 말 때문에 수술에 이르진 않았으면 좋겠어 ㅠㅠ
냉정하게 말하자면 그건 예사가 자존감이 낮아서 인게 맞아
그 남사친 아니고 누가 와서 그런 얘기 했어도 예사는 수술을 알아봤을거야
그런말 한 남사친들이 잘한건 없고 무례하지만 세상엔 그런놈들 투성이니까 예사도 자존감을 높혀가길 바래
그래서 담에 그런 소리를 들었을때
”뭐래 네 얼굴이나 생각해“ 라고 당당하게 맞서는 예사가 되길
[@우오아아아아앙ㅇ] 응응 예사가 하는말이 무슨말인지 알아 내가 사각턱이거든 ㅋㅋㅋ
근데 난 내가 늙어갈수록 사각턱이라서 좋아
나이들수록 고급스러워보이지, 볼살빠져도 턱이 있어서 얼굴이 안 길어보이고 남들보다 동안으로 보여
피부도 덜 쳐지고 ㅋㅋ
무튼 사각턱도 나쁜것만은 아니라는 사실 ㅎㅎ
오늘 하루도 잘보냉!
사춘기때 그런말 들으면 너무 자존감 무너질것 같지만, 사각턱이 얼마나 매력적인데 ㅜㅜ 그녀석 뭐 보는눈도 없을듯! 애기때는 그런거 잘 모르기도 하니까! 뼈깎는 수술은 .. 그래도 조심하고.. 오지랖이지만 비추 ㅜㅜㅜ 그런애들 말 다 잊어! ㅁㅊㄴ 이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