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글써보네요.
오늘 눈재수술 상담 갔다가 어이가 없어서
원래 이게 맞는건가 의견을 여쭙고자 글올립니다.
편하게 음슴체로 쓸게요.
눈재수술로 유명한 신사 병원에 찾아감
지방에서 올라가는거라 고속버스 타고 2시간 걸려
병원도착.
대기 있을거라고 해서 기다림 원래 예약시간 10분정도 지나 실장이옴
이거저거 물어볼 새도 없이 눈보고 내가 사진보여주니까
이마거상을 해야된다고함
실장 상담 후 1시간 30분이나 지나서 원장님 보러감
(이때까지 나 상담해준 실장와서 기다려달라거나 많이 기다리게 될거라는 말도 안하고 데스크에서 자기들끼리 000님(내이름)도 아직 원장님 못만났어요 하면서 웃음)
원장님 만나서 상담 받고 트임을 내가 하고싶다고 함
그리고 원장님도 내 눈 보고 트임을 해야 시원시원 해질거라고 하자고함 그리고 이마 거상은 굳이 필요없다고함
실장 만나서 가격 이야기 들음
오늘 예약하면 할인해준다길래 바로 예약함
자세한 내용은 카톡으로 보냐준다길래 기다림
예약금 내고 집와서 카톡 보니 트임내용이 없음
(이건 가격 상담할때 당연히 들어갔을거라고 생각했음
종이에 1,2,3 하면서 뭘 막 적고 영어로 쓰여진것도 있어서 나는 몰랐음)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어? 트임은 안들어갔는데요?
라고 함 그래서 원장님이랑 트임이야기를 많이 했고
꼭 넣어달라고 해서 의심조차 안했다고 하니까
원장님이 트임 이야기는 하셨는데 중요한부분이
아니라 말을 안해줬다고..
00님이 몰르셔서 그러는데 저희원장님은
1,2번으로 순위를 매기고 적어두신다고
1번이 눈재수술이었고 2번이 트임인데
트임은 권유사항이라 말을 안해줬다고함
여기서 좀 의아해서 그럼 권유사항인데
왜 권유조차 안하고 가격 결정을 했냐니까
내가 빨리 가야될것같아서 그랬다고함
(병원에 처음 전화할때 맥시멈 2시간이라고 해서
그시간 맞춰서 기차 예약을 했고 1:30분에 꼭 나가야 된디고 말해놨었음)
실장이 마지막 상담때 서두르길래 뭔가 빼먹을까봐
차시간은 미루면 된다고 천천히 하시라고 함
너무 어이가 없어서 예약금 그냥 환불 해달라하니
“해드려야죠 어쩌겠어요” 함
너무 기분이 안좋아서 이야기함.
어떻게 사과도없이 그렇게 말을 할 수 있냐고
기분이 안좋다니까 뭐때문에 그러냐고 죄송해요~ 라고함..
그리고 원래 예약금 90% 반환이라고 하면서
예약금 다 환불 해주지만 당연한게 아니세요^^
그리고 트임 해봤자 티 그렇게 안나세요~ 라고 하며
옛다 예약금 그냥 줄게 가. 라는 식으로 말함
여기까지가 내용입니다.
이유가 말도 안되고 만약 아무말도 안하고 진행했으면
트임 없이 수술 할뻔했어요.
제가 궁금한거는 의사랑 상담 내용에 트임이 있는데
그걸 실장이 별로 안중요해서 말을 안해주는게 원래 맞는건가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여쭤봅니다..
[@] 원장님 상담은 진짜 마음에 들었고 그 원장님이 한 수술사진만 일년내내 보고 기다리고 갔었어요.
상담 진짜자세하게 잘해줬고 설레었어요.
솔직히 가격 좀 나가도 꼭 하고싶었는데 실장 태도에 바로 정떨어져서 취소했어요.
전화로 대체 원하시는게 뭐냐고 하더라고요?
처음 상담 들어갈때도 제대로 상담 해주지도 않고 내가 이렇게 가능 하냐니까 고개만 도리도리짓고 뭔 벌레보듯이 제눈 보길래 중간에 실장 바꿔달라할까 할라다가 참고 상담 받고 예약했어요.(실장 상담 1분도 안걸렸고 도리도리만 기억남. 적어도 의사 대기 많이 걸릴거라고 말이라도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아무말도 안하고 의사 한시간 40분 기다림 내앞으로 실장 왔다갔다하면서 케어 1도 안해줌)
10년넘게 너무 스트레스 받은 눈이라 이번에 여기 다녀와서 자존감 더 떨어졌어요.
(초성을 얘기하면 타병원 피해갈까봐 조심스럽네요ㅠ
글을 작성한 이유는 그병원 가지마! 라기보다 어디 병원을 가던 실장의 역할이 크다는걸 참고하셔서 예사님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라는 목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유명한 병원이다?
커뮤에서 브로커들이 자주 언급해서 유명해졌을 가능성이 높음.
발품 많이 팔아본 애들은 알 거임.
유명하다고 해서 갔는데 상담 제대로 봐주지도 않고 찝찝함만 생겨서 돌아온 기분.
그냥 유명한 병원도 아니었고, 잘하는 병원도 아니었음.
그냥 브로커들이 그렇게 말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