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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남 얼굴로 상처주는 사람들 다 없어졌으면
딜이삼삼해
작성 24.08.07 00:17:04 조회 7,632
나는 다른 부분은 그냥 평범하게 생기고 쌍커풀 해서 확 인상이 달라진 케이스야. 쌍커풀도 난 원래 생각도 잘 안했는데 할아버지가 꼭 쌍수시켜주겠다 벼르고 계시다가 병원 가서 한거거든
얼마나 생각이 없었냐면 병원 찾아보지도 않고 바로 예약잡고 수술했어 상담도 1분컷으로 가서 전 잘 모르니까 의사선생님이 적당히 해주시면 좋겠다고 했음. 근데 의사분이 내 눈에 맞는 라인을 정확하게 찾아주셔서 너무 전이랑 비교해서 이뻐져버린거야
문제는 내가 무쌍일때 외모 조롱을 하도 많이 당해서 그 상처가 자꾸 생각이 나더라. 이미 내 과거는 미워한지 오래고 남자애들은 나보고 눈 작고 못생겼다고 조롱했고 여자애들은 좀 꾸며보니까 단체로 날 비웃었던 기억이 있어.그때 사귀던 남자친구는 자기 친구가 걔 눈 감고 다니는데 왜 사귀냐라는 말을 나한테 그대로 전달했고.  학창시절에는 공부가 전부고 쌍수시켜주실거다, 나는 코랑 얼굴형은 모난데가 없으니까 눈만 까면 되겠지 라는 묘한 자신감 때문에 그때는 상처받아도 참을 수 있는 의지가 있었는데 이제 대학도 오고 주변 대우가 확 달라진게 느껴지기도 하고, 무엇보다 저 친구들의 근황이 하나씩 뜨기 시작하면서 악몽을 자꾸 꾸고있어. 아직도 복도에서 쟤는 눈이 단춧구멍만하다고 비웃던 여자애들이 생생하다. 그래서 나는 아직도 내 얼굴이 싫어. 과거의 내 얼굴을 사랑하지 못하고 현재 얼굴이 지금 내 최대 스택이란걸 나도 알고 있으면서 괜히 난 속쌍처럼 얇은 라인이 어울리는걸 알고 짝짝이는 완벽히 맞출 수 없는걸 알면서도 재수술 알아보고 쓸데없는거에 집착하게 돼.  다행히 성공했지만 왜 강남에서 안했을까 후회하기도 했고. 다행히 다른 부분을 수술할 생각은 없어. 나는 눈 말고는 손 대고 싶진 않거든. 그래도 오늘도 잠들긴 무섭다. 조금만이라도 예쁘게 말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아니면 내가 눈에 줄 하나만 갖고 태어났으면 이렇게 힘들지 않았을까? 나도 내가 아무리 집착하고 신경써보고 수술해봐야 연예인이 될 수 없는걸 알아. 그런데도 예쁜 사람을 보고 예쁘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서 안달내는 내 자신을 보면 참 부끄러워지고 슬퍼져… 상처가 지워졌으면 좋겠다. 밤마다 안 보려고 하지만 결국 잘 살고 있는 그 친구들을 볼 때마다 스스로 아파하는 나도 싫고 잘 사는 그 친구들도 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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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 4ED7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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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받은 상처는 지워지기가 쉽지 않은거같아
나도 그렇고 ㅠㅠ… 남들이 하는 말에 너무 신경쓰지말자
앞으로는 잠 잘 자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24-08-07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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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이삼삼해
작성자
[CODE : 4ED7B]
[@] 고마워 다들 말 좀 예쁘게 했으면
24-08-0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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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24-08-0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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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
딜이삼삼해
작성자
[CODE : 4EB02]
* 비밀글 입니다.
1
24-08-0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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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도 예쁘고 얼굴형도 예쁜데 눈했으면 지금 진짜 예쁜 올굴일거 같은데!!! 부러워~
24-08-07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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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이삼삼해
작성자
[CODE : 4ED7B]
[@lilya] 아냐 그냥 다 평범하고 눈은 못생에서 평범으로 온거라..
24-08-07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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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얼굴형 이뻐지는게 소원인데 넘 부럽다ㅜㅜ
24-08-07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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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이삼삼해
작성자
[CODE : 4ED7B]
[@] 아냐 나 얼굴형 완전 둥그렇고 광대뼈 심해 근데 눈이 너무 못났어서 상대적으로 나았던거야 근데 이젠..
24-08-07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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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다 받음
그래도 예사야 더 이상은 상처받지말고 살자
예사만 그런 사람이 안 되면 괜찮은 거야
24-08-07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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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
* 비밀글 입니다.
24-08-07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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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상처 받으면 오래 가지... 기억을 지울 순 없겠지만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을거야 예사는 지금도 충분히 예뻐
24-08-0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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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비슷한 케이스야..
학창시절에서 대놓고 내 얼굴 앞에서 얘기한거때문에
지금 누가 내 외모에 대해 진심으로 칭찬을 해줘도 비꼬는 것처럼들리거나 예의상 해주는말처럼 느껴져
내가 제일 못생겼다고 느껴지기도 하고..
1
24-08-0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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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븅신많은 이세상 ..
쓴이 힘내
4
24-08-0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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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생엔카리나
[CODE : 483FE]
예사도 이제 과거의 예사를 놓아줘 ,, 상처를 너무 품고 있으면 곪더라
24-08-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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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상처받았겠다 ㅠ 예사 그래도 이제 잊어버려..
24-08-0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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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 뱉으면 다 말인줄아는거 너무 싫음.. 과거는 두고 앞으로 행복만 하자
24-08-0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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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래 나는 심지어 성형도 망했어
재수에 재수술 거듭하니 참 그런말했던애들이 원망스럽더라
나는 부모욕까지 들어봤어
망했을때 의사도 네얼굴이 원래 이상하다며 윽박지르더라
예사는 그래도 성형 성공한 게 어디야
예전에도 예뻣겟지만 더 예뻐졌으니 행복만 해
3
24-08-0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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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24-08-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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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눈 예쁘면 사람들 말때문에 건들지마~
24-08-0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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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한 사람들 대부분은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그런 상처 하나씩은 다 받지 않았을까? 이건 개인의 악의차원을 떠나서 집단의식의 문제같아. 이대로는 안되는건데. 타인의 외모라는, 남이 건드려서는 안 되는 영역에 아무나 함부로 말 얹어도 아무 제재를 안 받는 이 분위기자체가 진짜 병든거고 기괴한거지. 인구밀도때문인지 뭣때문인지 모르겠는데 우리세대부터는 바뀌었음 좋겠다. 외모운운하면 개무식한인간취급하는 분위기로 몰아간다든가 뭔가 대책이필요한듯.
서로가 서로에게 지옥이되어있으니ㅜ
3
24-08-0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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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학창시절에 외모 평가 당해서 트라우마있는데
심지어 나보다 못생겼었어 ㅋㅋ 함부로 하는 애들 진짜 시로다
24-08-0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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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사야, 이제는 행복한 날들만 보내. 세상 살아보면 정말 인성이 잘못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데, 쉽게 그런 사람들을 미리 걸러서 다행이다. 항상 좋은 일들만 있기를 바라.
1
24-08-0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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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 친구들 못된애들이네 그런애들 무시해 지들이 뭐라고 그딴말을 해 다 화살이 돌아갈텐데 다 본인한테 돌아가는 법이야!
24-08-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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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릴때 외모조롱 겁나 당해서아직도 생각난다 ㅋㅋ..
24-08-0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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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학생 때 롤링페이퍼에 못생겼다고 쓰고 대충 볼펜으로 지운 그 글 때문에 아직도 얼굴정병 가지고 있는듯.. 진짜 나도 갑자기 꾸미고 달라진 케이슨데 못생겼을 때랑 대우가 ㄹㅇ 달라서 더 얼굴에 집착하게 되는거 같아..
24-08-08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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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이 낮아서 그런말 툭툭뱉나보다싶어 옛날엔 다 내가 못난건 맞으니까 그냥 열등감만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지능낮고 어린애들이 그냥 머리가 나뻐서 저런갑다해
24-08-08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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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남 외모가지고 상처주는애들은 본인도 당해봐야 알지...
24-08-08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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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남 외모가지고 이러쿵저러쿵하는사람들 넘 싫음.. 특히 남자애들 본인 외모 생각안하고 얼평하고 그러던데 진짜 별로임..
24-08-08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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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누군가는 쉽게 던진 말이 다른 사람한테는 평생 남을 수 있어.. 쓰니 행복하자
24-08-08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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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판단하는 사람은 가까이 안두는게 좋더라구 ㅠ
24-08-08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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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 말에 상처받지 마요 ㅠ
24-08-0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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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글쓴이 말 공감해ㅜ ㅜ 지들이나 잘살라그래 ㅜ ㅜ 오지랖 너무심해
24-08-0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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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게 값진거라고 가르치면서도 타고난거에 집착하는 세상이다
24-08-0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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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상처 받고 속상했겠다.ㅜㅜ
24-08-0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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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앞으로 걔네 보다 잘 살면 되지
24-08-0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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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한테 관심 너무 많아... 지들이나 똑바로 살앗으면
24-08-0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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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
뭐 얼마나 잘났길래 남들한테 상처를 주냐 예사는 상처 잊고 앞으로 잘 살길..
24-08-0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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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는 다 묻어두고 앞으로 행복하자
24-08-0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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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다들 말 쉽게해 자긴 솔직하다고 생각하겠지 근데 그거 되~~~게 무례한건데.. 그래도 잊어지진 않겠지만 덤덤해지려 노력해보자 예사도 나도
24-08-0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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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뚫렷다고 다 말인줄아는사람들 너무 많ㅈ다.,. ^^
24-08-0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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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세요 얼굴이 다가 아닙니다
24-08-0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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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이나 내 뱉는애들 너무 싫어
다 돌려 나중에 상처 받을거야
너무 힘들어하지마 ㅠㅠ
24-08-0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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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소중한둘리
[CODE : 7DFB2]
상처 받았어도 떳떳하게 얼굴 들고 걔네보다 더 잘 산다는걸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24-08-0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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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나도 지금은 예쁘단 소리 많이 듣고 살지만 과거는 가끔 생각나더라
24-08-0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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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함부로 하는 사람들 다 속으로는 자존감 낮을듯..
24-08-0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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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어하지 말고 지나간건 잊어버리자!
24-08-0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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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함부로 하는 사람들 결국 다 나쁘게 돌아 올거야 그 사람들은
24-08-09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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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ㅠㅠ 자기들 말 한마디에 정말 얼마나 많은 상처를 받는지 그 사람들은 모를거야 ..
24-08-0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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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내얼굴이라고 생각하면 그런식으로 수술 못하지ㅠㅠ
24-08-0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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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빙구바리
[CODE : 28C6F]
어릴때 들었던말들이 은근히 계속 남더라ㅜㅜ 너무 상처받지마 걔네도 꼭 벌받을거야
1
24-08-0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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