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다
포토후기
병삼이
Life
실견적
이벤트
[성형수다] 성형망하고 정신상태
돌아가고싶다
작성 24.07.03 10:41:28 조회 33,332
8개월 전에 첫수술하고 저번달에 재수술했는데, 바뀐 거 1도 없고 흉터만 늘어난 사람임. 지난 8개월동안 진짜 얼마나 힘들었는데 그에 대한 결과가 이따구네ㅋㅋㅋㅋㅋ..
가장 힘든 건 첫수술 전 눈이 훨~~~씬 낫다는 사실임. 그냥 손안대고 그 시간에 자기계발하고 피부과 다니는 게 돈도 아끼고 시간도 아끼고 얼굴도 아끼는 건데.
난 얼굴 버리고 시간버리고 돈 버린 거.. 그 사실 자체가 너무 힘들더라
그냥 8개월 전 성형하기 전 내 성격이나 가치관 이런 거 싹 다 이상하게 변했고 집에만 틀어박혀 있는데 너무 외로움.
근데 또 사람 만나자고 밖에 나가면 다 내 얼굴만 쳐다보는 느낌이라 그거대로 또 힘들어서 그냥 집에만 있음.
대학교도 1학년 마치고 휴학했는데 대학동기들이 무슨 일 있냐고 물어봄.
그럼 난 성형망했다고 말할 수도 없고 미칠 노릇... 그냥 개인사정땜에 휴학한다고 대충 얼버무림. 또 가장 친했던 동기랑 해외여행 가기로 했는데 자연스레 계획 파토나고 내가 성격이 이상해지니깐 저절로 연락이 끊기게 됨. 아직까지도 그 친구한테 너무나도 미안함. 근데 아마 지금 내 소문 돌고있을듯
또 학교를 가자니 다들 내 얼굴보고 수군댈 거 같아서 정병걸릴거같네 ㅋㅋㅋㅋ..

미치겠다 정말 ㅋㅋㅋㅋㅋ 인생이 이런 일로 꼬이다니
스크랩+ 9
[CODE : 3F3F6]
[공지] 브로커 구분위해 존칭 사용 금지
[공지] 본 게시판의 가입인사, 등업문의는 자동 삭제 및 패널티 부과
[공지] A병원 어때요? or A병원 VS B병원 추천 질의 글은 무조건 삭제 (소수병원의 개인적인 질문 금지)

..어떻게됐는데 ㅠㅠ그래 다시 재수할생각은.. ㅠ/.?넘속상할거같아
24-07-03 10:49
이모티콘
어우 멘탈잡으세요 ….
24-07-03 11:00
이모티콘
* 비밀글 입니다.
24-07-03 12:27
이모티콘
돌아가고싶
작성자
[CODE : 3F3F6]
* 비밀글 입니다.
24-07-03 14:20
이모티콘
혹시 눈수술한거야? 나도 눈한번 잘못했다가 첫수술 완전 망했잖아. 지금은 재수술로 간신히 사람구실은 하며삼 ㅠㅠ
24-07-03 12:31
이모티콘
돌아가고싶
작성자
[CODE : 27841]
[@furi] 엉 눈수술 재수술했는데도 똑같어
하 내가 어떻게 버텼는데 마지막 희망마저 사라진 기분이라
24-07-03 21:40
이모티콘
재수술은 첫수술 한 병원에서 as 받은 거야 뭐 어떻게 한 거야? ㅜㅜㅜ에고
24-07-03 16:07
이모티콘
* 비밀글 입니다.
24-07-03 16:10
이모티콘
돌아가고싶
작성자
[CODE : 18B4F]
* 비밀글 입니다.
24-07-03 21:41
이모티콘
아고 ㅠㅠㅠㅠ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
24-07-03 16:30
이모티콘
많이 속상하겠다... 다시 재수술할 생각 있어...?
24-07-03 16:37
이모티콘
돌아가고싶
작성자
[CODE : 18B4F]
[@청연] 재수술 했는데도 결과가 똑같아
이젠 그냥 체념하려고 부모님도 더 이상 손대지말라하시고 ㅜ
24-07-03 21:39
이모티콘
헐 속상하겠다 ㅠㅠ 그럼 다시수술해보려고하는걸까?? ㅠㅠ
24-07-03 16:59
이모티콘
돌아가고싶
작성자
[CODE : 18B4F]
[@왁다] 아직은 1개월차라 상황 지켜보는중이야
근데 딱 감이와 이것도 망했구나하는게
나 원래 정말 계획형 인간인데 성형 망하고나서 계획이 부질없다는 걸 알게됨.. 물론 사소한 계획부터 차근차근 세우는 게 맞다지만 상황이 이러니 사소한 것 자체도 안지켜져
24-07-03 21:42
이모티콘
나도 실패했는데 똑같이 수술 실패한 입장에서… 참 안타깝고… 아마 누가 무슨 말을 해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
나는 직장인인데 한번에 얼굴을 다 갈아엎어서 직장에서 지나다니면 "근데 저 사람 누구…?" 하는 소리도 듣고 이제는 공공연한 사실이 되었으니 남들 이야기 소재나 되었겠지만… 직장 안에선 마스크 쓰고 다니고 있어
그나마 성공했으면 남들이 비웃든 말든 자기만족이라도 하고 살텐데 거울 볼 때마다 이상한 곳만 눈에 들어오고 스트레스 받고 자존감은 떨어지고
성형수술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당연히 돌아가고 싶어. 못생겼지만 자연스럽게 웃을 수도 있고 건강해보였던 과거가 그리워
사실 수술하고 지난 7개월 동안은 무조건 재수술 해야지 생각했는데 재수술 비용은 만만치가 않아서 그깟 외모가 뭐라고 이렇게 외모에 집착하면서 1000만원에 가까운 돈을 또 써야하는 걸까 하는 생각도 들고… 성형 때문에 안 좋은 일을 겪는 사람은 많으니 너무 상심하지 않기를 바래
1
24-07-03 18:13
이모티콘
돌아가고싶
작성자
[CODE : 18B4F]
[@플라네타륨] 진심어린 답변 고마워.. 진짜 예사도 잘됐으면 좋겠다.. 지금 수술결과에 대한 것 자체만으로도 너무 힘든데
사람도 못만나고 사람을 만나면 또 내 성형 얘기 나올까봐 하루하루 버티면서 사는 중이야
난 이제 돌이킬 스도 없고 가진 거에 감사하면서 사는 것만이ㅠ답인 것 같은데.. 이게 말이쉽지
그냥 멘탈회복도 안되고 어떻게 이 고통에서 빠져나올지ㅜ감도 안잡힌다
24-07-03 21:33
이모티콘
힘들겠다 ㅠ 상담이라도 다녀봐 시간이 지나면 무뎌질거야 힘내
24-07-03 18:19
이모티콘
예사 너무 속상하겠다.. 위에 댓글 말처럼 상담 다녀보는 것도 좋은거같아.. 아니면 고민 자유롭게 털어놓을 수 있는 정말정말 가까운 소수의 사람들이랑 조금씩 시간 보내는것도! 하루하루 루틴(저녁에 러닝, 운동, 스킨케어 등등 작은 루틴이라도!)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고 너를 너무 자책하지 마ㅠㅠ 예사는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고! 그리고 예사가 신경쓰이는 만큼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신경을 많이 안 쓸 수도 있고 혹여나 예사 외모에 대해서 뭐라고 하면 그 사람들이 정말정말 나쁜 사람들이야!
1
24-07-03 19:04
이모티콘
돌아가고싶
작성자
[CODE : 18B4F]
[@Alex24] 지금 입시생활하고 있는 친구 딱 한명이랑만 대화가 통해. 서로 너무 힘들고 지친 상황이라 공감이 되더라고..
근데 이것도 한두번이지
다른 사람들은 내 외모에 관심 없는 거 맞겠지..?? 이 말이 정말 위로가 된다.. 당당하게 행동하고 싶은데 그것마저도 안되니 침
예사말대로 작은 거라도 실행중이야 하루에 책 조금이라도 읽기
저녁에 런닝하기 등등.. 근데 무서운 게 본질적인 문제가 해결이 안되고 거기게 꽂혀있다보니 다른 거에 집중이 안된다..
복학하는 것도 두렵고 ㅠ
24-07-03 21:36
이모티콘
나도코볼축소과절개로 코븅신된아줌마야..
작년 9월이후의 기억이 별로없을정도로..삶이 피폐해졌어..두번의코수술하고.지금나도 같은마음이고..주변지인.친구.가족들조차도 보는게힘들어..내안에고립되어있지..
아까 어떤개그우먼이..눈만8번했었대..마지막수술때마취만8시간인가..눈두덩이 조직들이 난도질에..성한게없이 다망가져서..마지막수술하시던샘이..일일이다손보느라..오래걸렸었대..
지금화장해서..방송도하고..하더라..안경이라도쓰고..시간이지나서 조직회복좀되고..할때..신중히재수알아보고..일상회복에집중해봐.남들은 생각보다나한테 관심없어..정신과가서 불안제라도 먹으면서..외부활동하려고 노력하자
24-07-03 20:01
이모티콘
돌아가고싶
작성자
[CODE : 18B4F]
[@돌아갈래슬퍼] 난 남들은 생각보다 나한테 관심없다는 이 말이 엄청 위로가 될까..?? 나도 작년 10월 이후로 그냥 기억이 없어 첫수술때 엄청 충격받아서 진짜 겨울잠 자듯 기억을 잊고 싶어서 잠만 잤어
솔직히 난 지금 외부활동하면서 사람만나고 활기차게 생활하면 그나마 나아질 것 같긴한데 문제는 내 눈 상태가 이러니 누굴 만나지도 못하겠드..
정신과릉 가야할까?? 솔직히 이게 만성적인 우울감이 아니라
지금 문제만 해결되면 되는 건데 굳이 약을 먹어야 할까싶기도 하고 고민이다.
진짜 내가 아직 사회생활을 해본 것도 아니긴하지만 결과가 불분명한 재수생활때도 이 정도로 힘들진 않았던 거 같아
답답하다 대체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나가야할지
24-07-03 21:39
이모티콘
[@] 안경이라도 쓰고..조금씩 태연해지려고노력해..아직 젊고..앞으로얼마든지 좋은샘께  재수술받아서  좋어질수있잖아.,끝이아니야..살도 나이들면 쳐지고 늘어지니..지금이 전부가아니야..자꾸 눈에갖히지말자..
여기들어오면..너무억울하고 분해져서..더안좋아져..
남들은 너무잘되서 이뻐지고..좋아라하는데..나만패배자같고..원망이되서..더피폐해져..거리를두고..다른거에 무게를두고..정신과약도 도움이돼..
희망을가져.
24-07-03 21:54
이모티콘
돌아가고싶
작성자
[CODE : 6BC75]
[@돌아갈래슬퍼] 너무 공감한다. 난 그냥 '성형' 이라는 단어 볼때마다 막 심장이 쿵쿵거려
성예사 그만좀 들어오고싶은데 할 게 없으니 강제로 들어오고 정보얻고 한다.. 진짜 좋은 조언 고마워
좀 내려놓으려고 노력해볼게 방금도 아~무생각없이 러닝 20분 뛰고왔는데 조금은 진정이된다.. 읽히진 않지만 책좀 읽고 빨리 자야겠다
거울도 초ㅓㅣ대한 안보고
24-07-03 23:37
이모티콘
와...진짜 속상하겟다 ㅠㅠㅠㅠ
24-07-03 20:09
이모티콘
힘들겠다 ㅠㅠ 난 코 3수짼데 부작용 온거같아서 미치겠어 ㅠㅠ
24-07-03 20:26
이모티콘
진짜 속상하겠다.. ㅜㅜ
24-07-03 20:26
이모티콘
나도 첫수술 망하고 대인기피증에다가 인생 꼬이기 시작했는데.. 슬프다..
24-07-03 20:43
이모티콘
돌아가고싶
작성자
[CODE : 18B4F]
[@한세] 어떻게 해야할까? 진짜 미래가 안보인다
하아..
24-07-03 21:43
이모티콘
ㅜㅜ 쓰니 자기계발에 몰두해보는건 어떨까 다심걍안쓰고 나는 도수가높아서.. 안경쓰구 그러면 좀 괜찮더라구
24-07-03 21:58
이모티콘
* 비밀글 입니다.
24-07-03 22:03
이모티콘
돌아가고싶
작성자
[CODE : 18B4F]
* 비밀글 입니다.
24-07-03 22:10
이모티콘
나도 고르고 골라서 잘한다는데서 했는데 비싼돈 주고 폭망함.. 기본도 못하고 ... 수술 후 컴플레인걸자 부모 앞에서 사진띄워놓고 니눈이 원래이상했다며ㅜ욕박음 (첫수)
나도 인생꼬이거 죽고싶은 심정이지만 예사 잘못아니니까 멘탈 잘 잡아.. 솔직히 운도 많이 타더라... 나도 눈 재수망하고 삼수알아보고 다른부위도 재수해야돼.. 예사가 잘못한 건 없어.. 의사잘못인데 우리가 일케 힘들어하긴 좀 억울하잖아
24-07-03 22:18
이모티콘
돌아가고싶
작성자
[CODE : 18B4F]
* 비밀글 입니다.
24-07-03 22:31
이모티콘
* 비밀글 입니다.
24-07-04 00:02
이모티콘
나도 눈 심하게 조졌었는데 3수하고 성공해서 모델일도 한다 희망 잃지말고 마지막 재재수 알아봐 이리 죽나 저리 죽나 나같음 해볼 거 같다 나도 그랬고
1
24-07-03 22:38
이모티콘
[@] 그 모델일이라는 거 쌍수 티나고 소세지 눈같은 성형 티나는 싼마이 모델 아니고 올영 입점해있는 메컵 브랜드 모델이야 진짜 나도 심한 흉터에 소세지까지 있고 총체적 난국이었는데 재재수하고 수술티 이제 아예 안나
24-07-03 22:40
이모티콘
* 비밀글 입니다.
24-07-04 10:35
이모티콘
돌아가고싶
작성자
[CODE : 6BC75]
헐 진짜..??? 난 첫수 절개 재수 매몰인데도 흉이 울퉁불퉁해서
신기하다 나도 이제 재재수차례인데
첫수하고 7개월 잇다가 매몰로 재수술... 이제 1개월차인데 바로 6개월차때 재재수 해도 괜찮을까?
한다면 무조건 매몰로 하려고 절개는 감당이안돼
24-07-03 23:34
이모티콘
* 비밀글 입니다.
24-07-04 10:55
이모티콘
[@] 자기야 나 모델 댓쓴인데 매몰 하지말고 .. 절개 해.. 나도 절개 너무 싫고 오히려 더 망하고 티난다고 생각해서 아예 안하다가 그냥 의사말 듣고 절개했는데 제일 잘한 선택이야.. 망했으면 더더욱 절개하는 거 추천해..!!! 기존 흉이랑 울퉁불퉁한 거 깔끔하게 잘 제거하는 쌤한테 하면 토안도 안 오고 진자 자연스럽게 돼 ㅠㅠ 간증임 정말...
24-07-05 02:46
이모티콘
[@설시토] 절개햇다고 무조건 토안오는거아니지?? 나도 재수 알아보고잇는데 첫수 절개헷는데 재수도 절개할려는 쪽으로 가고잇거든 ㅠ
24-07-09 23:42
이모티콘
* 비밀글 입니다.
24-07-04 22:20
이모티콘
* 비밀글 입니다.
24-07-04 23:00
이모티콘
* 비밀글 입니다.
24-07-05 00:24
이모티콘
아이고 ㅠㅠㅠ나도 흉터있다가 시간지나니 그래도 많이 사라지긴했는데 너무 좌절하지말고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보자 ㅠㅠ
24-07-03 22:48
이모티콘
돌아가고싶
작성자
[CODE : 6BC75]
[@규규류] 오 진짜..??? 점점 옅어지나 보통?? 나 지금 흉땜에 거의 반포기상태거든 100% 개선은 바라지도 않고 그냥 조금이라도 옅어졌음 좋겠는데
24-07-03 23:36
이모티콘
ㅠㅠ 예쁘자고한건데 계획형인간이었어서 더 힘들겠다...
24-07-03 23:09
이모티콘
나도3번째코재수술할때 마지막이다하고했다가 망해서2달집에서 방콕했다가 우울증 옴 다시밖으로나오는데까지 힘들었다ㅜ
존버하다가 다시하는수밖에없으ㅜ
24-07-03 23:33
이모티콘
돌아가고싶
작성자
[CODE : 6BC75]
[@herkl] 난 진짜 내가 멘탈이 강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이게 신체적인 게 망가지니 사람이 엄청 피폐해지더라 하.
다시 밖으로 나오기까지 너무 힘들었겠다.. 예사는 어떻게 극복했어..?
24-07-03 23:35
이모티콘
[@] 나오늘 4번째수술상담했는데 수술일정잡을라했는데 너무이르다고 좀더있다가하자고하더라구
다른데같으면 예약금걸라고 그지랄떨텐데 여긴진뻐이인듯 상담도거이1시간하고 내용전달도 충분히되서
믿고 얼굴대줄수있을꺼같다
24-07-03 23:40
이모티콘
광고
병원찾아삼만리
포토&후기
데이터삭제중
|
PC버전
|
로그인
|
문의및제휴
SUNGYESA
광고제휴sungyesacom@gmail.com
0
회원가입
쪽지
포인트
스크랩
  성예사
  커뮤니티
  성형후기
  평판찾아삼만리
  병원&닥터
  전문의상담
  성형자료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