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얼굴이 정말 동글한 편이라 광대도 턱도 스트레스였어 ㅠㅠ 세로가 짧고 가로가 넓은 얼굴형이라 몇년을 고민하다가 주변 지인이 한 걸 보고 얼굴이 소멸되고 넘 잘 됐길래 큰 맘먹고 윤곽수술을 했는데, 수술하고나서 회복실가고 마취 풀리면서 진짜 고통이고 그 회복실에 혼자 입원해서 붕대 칭칭 감고 숨도 안쉬어지고 마취때문에 푹 자서 그런지 밤에 잠을 자야하는데 잠도 안와서 뜬 눈으로 밤샜거든.. 그과정에서 호흡곤란도 와서 새벽에 급하게 호흡기 달고 옴짝달싹 움직이고 못하니까 너무 갑갑하고 작은 감옥에 갇힌 기분에 주변에 사람 한명도 없고 조용한 시계 소리만 들으니까 돌아버리는 줄 알았어..ㅠㅠ 예사들은 꼭 보호자랑 같이 가야해..ㅠㅠ 난 혼자간걸 넘 후회했어
[@] 맞어.. 밤새 본 적은 많지만 역대급으로 길게 느껴지고 내 눈앞에 시계바늘 지나가는데 그것만 보고있엇댜..진짜 1분1초가 세상 느렸어 그때 폰을 봤을때 주변에 전화해서 의지하고 싶은 기분이라 이 새벽에 넘 민폐일거같아서 ㅠㅠ 심지어 충전기도 없고 있더라도 연결할 수 있는 내 몸이 아냐 ㅋㅋ 움직이질 못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