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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성형한 거 너무 후회 중이야
익명
작성 24.04.22 00:06:27 조회 27,109
성형하고 우울증 제대로 걸려서 전 얼굴만 계속 그리워하고 앞으로 아는 사람 만나기도 두렵고 여기서 살기 싫어 정신 이상해질 것 같다 그냥 집에 틀혀 박혀서 공부 하다가 돈 모아서 해외로 편입할까 생각 중이야 올해 계획했던 거 하나도 못 하고 있다 부모님한테도 너무 죄송하고 죽고 싶네 집에서 말 제일 많고 사랑도 부족하지 않게 받았어서 성격도 긍정적이고 분위기 메이커였는데 이젠 다 내 눈치만 봐 그냥 성형 진짜 신중하게 해 예사들아 자랑은 아니지만 어디가서 예쁘다는 소리 많이 듣고 외모로 꿀리는 타입 아니었는데 전남친이랑 헤어지고 정신병 걸려서 딱 콤플렉스만 고치자 해서 했던 게 존나 망해서 얼굴 들고 다니기도 싫다 원래 꾸미는 거 엄청 좋아하고 나랑 어울리게끔 화장하는 것도 좋아해서 막 길에서 설문 조사 할 때 과가 메이크업 쪽이냐 물어보고 ㅋㅋ 막 그랬는데.. 이젠 화장 해도 이상하고 어울리지도 않고 화장품 사기도 싫다 그냥 눈물만 나 쌍커풀 보기가 싫어서 집에서 라인에 테이프 붙여놓고 있다 진짜 정신 나갈 것 같아.. 좀 더 알아보고 했었어야 했는데 너무 조급했어 내가 아예 못생겼었으면 이렇게까지 후회하진 않았을 텐데 왜 그랬을까 자살하고 싶어 차라리 이 돈으로 피부과나 다닐 걸

+다들 고마워.. 사실 이렇게 관심을 바랐던 건 아니고 진짜 그냥 너무 힘들어서 신세한탄한 거였는데 세상은 아직 살만 한가봐~! 음.. 나도 고민 많았는데 일단 매몰은 풀었어 아직 고정이 깊어서 쌍커풀 하나도 안 풀렸지만 시간이 약이다 생각하고 기다려 보려고 정 안 풀리면 라인 낮추거나 절개로 눈매교정 풀 생각이야 코끝은 일단 지금 공부해야 할 것들이 있어서 알바 하면서 돈 모으다가 겨울에 빼려공.. 돈 또 엄청 들겠지 ㅜ 매부리 깎은 건 정말 후회해 원래 콧대는 높았어서 진짜 만족하면서 살았는데 매부리 살짝 있다고 깎아야 한다 해서 깎았더니 미간이 너무 맹해졌어 ㅋㅋ 제일 짜증난다.. 다른 병원 갔더니 왜 깎았냐더라 ㅋㅋ 죽고 싶다..의사 죽일까? ^^ .....라는 생각도 오늘까지만 하자.. 일단 그 전까지 그냥 아무도 안 만나려고 ㅎㅎ 슬프다.. 그때까지 마스크 모자 필수겠지만.. 우선 올해는 버텨보자!라는 생각으로 지내볼게 당장 힘든 마음이 없어지진 않겠지만 죽고 싶을 때마다 예사들이 응원해준 글들 보면서 힘낼게 정말 고마워어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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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성형이라는 게 참 무섭긴 해. 야금야금 고쳐서 리즈 찍은 사람도 있지만, 또 야금야금 고치다가 어느순간에 폭망해서 고개도 못 들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는 거 보면.... 나는 원래 눈만 재수술하자고 생각했던 사람이고 다른 부위에 대해서는 크게 콤플렉스 없었거든? 근데 더 잘생기고 훤칠한 사람들 보면서 윤곽도 해야되나 이 생각 들어서 성형외과 많이 돌아다녔는데, 실장님들이 '고객님 얼굴형이랑 코 다 좋은데요' '고객님은 뼈 안 건드려도 되는데' '눈만 살짝하시면 될 거 같아요'하면서 제동 걸었음. 한두분이 아니였음. 원장님들도 코는 비추한다면서 제동 걸고. 지금 생각하면 정말 양심적인 분들인거 같음 ㅇㅇ
24-04-22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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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자가 삭제하였습니다.
24-04-22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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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맞아.... 성형은 잃는 것보다 얻는 게 많을 때 하는 거야. 그게 아니면 성형은 안 하는 게 맞는듯. 난 참 신기한게, 연예인들은 어떻게 야금야금 고쳐서 리즈를 찍을까 이런 생각을 가끔 해. 나는 서울에 있는 대형병원 몇군데 갔는데도 실장님이나 원장님이 눈 빼고 할 데 없다면서 돌려보냈어서... 내가 본판이 나쁘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지만 내가 보기에는 진짜 못생겨보였거든.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볼살 좀 없애는 시술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 같기도 하고. 내가 보는 거랑 남이 보는 건 좀 다른 거 같음 확실히 ㅇㅇ
24-04-22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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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자가 삭제하였습니다.
24-04-22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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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로0] 인정! 매끈하게 턱선 잘 빠진 게 최고임. 남들이 아무리 괜찮다 괜찮다 해도 본인 눈에 콤플렉스 하나 딱 꽂히기 시작하면 진짜 콤플렉스 계속 눈앞에 아른아른 거림.... 그런 콤플렉스는 해결해주고 바로 멈춰버려야 됨 ㅋㅋ
24-04-22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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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어딜 했길래 그래??
24-04-22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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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자가 삭제하였습니다.
24-04-22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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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기일 가능성은 없는거야?? ㅠㅠ
24-04-22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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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24-04-22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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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술로 회복 못하는거야 ㅠ
24-04-22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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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듀28] 그냥 되도록이면 복구 하고 싶어 예전 얼굴로 완전히 돌아가지는 못하겠지만..
24-04-22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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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도 후회 엄청해서 앞으로 하더라도 신중하게 꼼꼼히 알아볼려고..
24-04-22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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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이] 그니까.. 발품도 많이 해볼 걸 너무 후회된다
24-04-22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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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진짜 부작용이랑 계속 신경쓰이고 스트레스라 이만저만이 아니야 우리 힘내자,,
24-04-22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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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공] 그래그래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자.. 맨날 울기만 해서 지친다
24-04-22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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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하진 말았음 좋겠어,,
24-04-22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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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녕] 고마워,,
24-04-22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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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진정한 나의 모습은 뚜렷한데 이걸 현실로 이루어내는 게 참 어려워
24-04-22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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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펴기] 그니까 뭐든 신중히 결정했어야 했는데 진짜 후회된다
24-04-22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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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힘들겠지만 기운차리자 예사야 .. 화이팅
24-04-22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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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노나] 고마워 최대한 기운 내 볼게 ㅜㅜ
24-04-22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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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내가 하고싶은 말이다 ㅠ 난 그래서 이제 더이상 살기가싫어
24-04-22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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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먀마마] 나도.. 그만 살고 싶다
24-04-22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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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는 복구도 안 되는거같아 ..
24-04-22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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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24-04-22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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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24-04-22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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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너무 후회된다 원래 이렇게 얼굴에 집착 없었는데 계속 폰으로 찍고 후회하고...그래도 다행인건 그 당시 미쳤는지 이것저것 하고싶었는데 뒷트임이랑 코 상담하다 빠꾸 먹어서 다행이지... 그것들도 했으면 후회하다가 살고싶지 않았을 지도.. 이게 또 열받는게 원래 나쁘지 않은 얼굴이였는데 더 못생겨져서 후회된다ㅋㅋ 남들은 더 이뻐졌는데.. 하ㅋㅋ 그래도 괜찮아 너 이쁜얼굴이야
결국은 이것또한 나구나 내가 선택한거지 받아들이고 아껴줘야 해
24-04-22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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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그습] 그니까 ㅋㅋㅋ 원래 괜찮았는데 얼굴이 너무 인위적으로 바뀐 것 같아서 자괴감 든다 하고 나서 외모 강박증이 더 생긴 것 같아,, 힘내자
24-04-22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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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무슨 말인지 너무 알겠다,,
24-04-22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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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림] ㅠㅠ.. 너무 우울하다 그냥
24-04-22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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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제일 큰거같애 … 이미지가 확 변하기도 하고 원래 짝눈이라 다르게 진행했는데 더 심하게 짝눈돼서 노답눈됨 ㅜㅠ…..
24-04-22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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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dwn0321] 그니까,, 나도 코는 한지 모르는 애들도 있어서 그나마 괜찮은데 눈 때문에 미치겠어 그래서 그냥 흉 감안하고 다 풀려고
24-04-22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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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헐 진짜 나랑 똑같애ㅠㅜ 마자 나도 그럴라고 !!
24-04-22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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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dwn0321] 헐 예사도 눈 풀 예정이야?
24-04-22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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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로0]엉엉 다 풀ㄹ어버릴라고
근데 한쪽은 윗트 한쪽은 앞트해서 어떻게 나올지 몰겟어ㅠㅠ
24-04-22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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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dwn0321] 나도 절개로 풀어야 할 텐데 흉 때문에 어케 나올지 걱정이다..
24-04-2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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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어떻게 됐길래 그렇게 속상해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성형외과 다니면서 최대한 알아보는 게 어떨까..? 요즘에는 재수술 잘 하는 곳들도 많으니까..
24-04-22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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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뮹] 응응.. 일단 눈부터 해결하려는 중이야 이미 매몰은 풀었고 눈교도 곧 풀 생각이야 ㅎㅎ.. 더 망가질까봐 무섭긴 하지만 ㅠㅠ
24-04-22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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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평생 예쁘단 소리 듣고 살았는데 최근에 코하고 개망해서 밖에 안나가 들창코됐거든..새로운 사람 만나는건 괜찮은데 아는 사람 만나기가 두려워서 못나가겠더라..ㅎ 매일 코사진만 찍고 사진 보고 오열하고 헛구역질 하고 얼른 시간 지나서 같이 잘 회복하고 원하는대로 복구하자 우리..화이팅!
24-04-22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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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ㅋㅋ 나도 일상 생활을 못 할 정도야 맨날 울고 모자 마스크 필수고.. 꼭 극복하자 잘 될 거야 다!! 얼른 이 순간들이 지나가길
24-04-22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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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사도 못자고 있구나..ㅋㅋㅋ 맘아프다..얼른 지나가라 훠이훠이!!!
24-04-22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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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ㅋ 응응 빨리 다 괜찮아져서 이제 여기도 그만 들어오고 싶다
24-04-22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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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원래 컴플렉스 있는 거 너무 하고싶어서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ㅠㅠㅠㅠ 망설이게 된다. 이미 성형도 할만큼 하긴했지만 어휴 ㅠㅠ
24-04-22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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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미얌야] 잘 알아봐 꼭! 이거 안 하면 못 살겠다 아니면 안 하는 거 추천해 ㅠㅠ..
24-04-22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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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꾸도나루도2세
[CODE : 516C0]
헉 뭐한건지 물어봐도될까..ㅠ
24-04-22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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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24-04-22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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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꾸도나루도2세
[CODE : 516C0]
* 비밀글 입니다.
24-04-22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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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24-04-22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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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ㅠㅠㅠㅠ맞아 나도 그런 마음 너무 잘 알아서 지금 수술이 고민돼..지금도 나쁘지 않은데 하는 건 너무 도박인거라
24-04-22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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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니누나] 하려면 진짜 잘 알아보구 해 ㅠ 발품도 많이 다니고 이것 저것 하라 하면 거절하는 것도 잘 해야 하는 것 같아.. 나는 모든 게 후회되네
24-04-22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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