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랑 B가 있는데
A는 원래 날 안 좋아하는걸 알고있었음 (자기가 좋아하던 남자가 날 좋아해서인것같음)
난 성형사실을 쌍수외엔 대학동기들한텐 말을 안했음 그래봤자 코밖에 없지만 ㅋㅋㅋ 쨌든 이쁜 얼굴로 대학생활 하다가 B랑도 친해지게 됐음 이친구도 A랑 친한 관계였고 성형시술에 관심 많은 애였음
그러다가 하루는 갑자기 B가 “나 이런 시술/수술 받을라는데 어디가 잘해?” 물어보길래 음..? 난 잘 모르지 이러니까
하는말이 “A가 성형에 관해선 너가 잘 알거라고 너한테 물어보라던데..“ 이럼
평소에 진짜 순딩+사람 좋아인간이었던 나는 순간적으로 뭐지? 싶었고 시간이 지나서야 A가 나에대한 헛소문+성형사실을 말하고 다녔단걸 알게됨
그이후로 극 enfp에서 극극극 intp가 되어버림 사람싫어
행동거지 개 어려보이지만 우리 나이 먹을만큼 먹은 성인임..ㅎㅎ 사람 속은 참 모르겠음 현타도 많이 옴 못생기게 태어나서 모르는 사람한테 욕도 먹어보고 학폭도 당해봐서
이뻐질라고 맘고생하고 내 돈 내가면서 이뻐졌는데 왜 욕먹는지..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주절주절 써봄 ㅎ
와 나랑 진짜 비슷한 경험했다
대학생 때까지는 성형이나 시술 한 적 없었는데, 이상하게 나를 싫어하는 동기언니가 자꾸 뒤에서 00이는 방학만 지나면 묘하게 더 예뻐지더라~ 뭐 했나?? 이런 식으로 말하고 다녔다더라고 그 얘기 들은 동기친구들이 바로 와서 알려줬음 ㅋㅋㅋ ㅠㅠ
내가 헤어랑 화장 옷에 관심이 많아서 스타일도 훅훅 바꾸고, 또 퍼스널 컬러 진단받은 뒤로 분위기도 바꾸고 나한테 맞게 예뻐졌는데 좀 아니꼬웠나봐 그래서 걍 바로 연락해서 언니 나한테 뭐 궁금한 거 있어? 뒤에서 말고 앞에서 말해줘~ 했오 뒤에서 또 뭔 말 나왔겠지 ㅎㅁㅎ 근데 뭐 어쩔래~
무가치한 사람들 때문에 스스로를 갉아먹지 말았음 좋겠다 ㅜ ㅜ 세상에는 당연히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이 존재하고 생각보다 더 몰상식한 사람들이 많으니 어떤 사람이든 간에 큰 기대를 걸지 않고 대하는 게 조은 거 가타… 또 대학 졸업하면 안 볼 사람들이 반 이상이니 그냥 내 삶의 npc 정도로 인식했음 좋겠어
비슷한 얘기인 듯해서 말이 길어졌네 ㅎㅎ; 올해는 좋은 인연들만 가득하길~ 아자쟛
[@스위트걸이에요] 비슷한 경험 공유해줘서 고마워! 세상에 이런 빌런이 진짜 많구나 ㅋㅋㅋㅋ 맞아 저때 a가 냈던 헛소문이 내 인생을 뒤바꿀 정도로 안 좋은 소문이었어서 그 뒤로 나도 사람을 만날때 기대를 하지 않고 의심부터 하고 만나는것같아.. 이게 정말 피곤하고 현타오는데 그래도 내가 내 마음을 지키고 싶으니 어쩔수없이 성격이 이렇게 바뀌더라고 ㅎㅎ 좋은말 해줘서 고마워 예사도 주변에 좋은 사람, 인연만 만나길
지랄이다진쨬ㅋㅋㅋㅋㅋㅋㅋ근데 그런애 개마나
난 좀 잘사는 동네에 사는데, 우리동네에도 빈부격차가 좀 잇거든
미국에서 전학오자마자 좀 못사는애가 우리엄마 도곡시장에서 나물판다그랫음...그래서 가서 물어봄 나물파는게 뭐어떤데? 이러고
근데 나중에 ㅂ보니까 걔네 어머님이 나물 파시더라..그 시장에서..나이랑 상관없이 걍 자격지심이 주둥이를 지배한 년들이 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