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내가생각하고 있는 코성형 가슴성형에 대해 처음으로 말했어
결혼하자 라고 하고 나와함께하는 미래를 말하는 남자친구여서 솔직히 내가 미용적으로 이런맘을 가지고있는걸 알면 이후 날 부정적으로 보거나 싫어하거나 정떨어지진 않을까 조마조마했거든 근데 반응이 예상과 달라서 놀랐어
지금도 예쁜데 내가 성형 하고싶다면 더 예뻐지려고 노력하는부분에 응원하고 기특하다고 다만 위험하니 급하게 서두르지말고 천천히 잘 알아보고 했음 좋겠다고 본인도 코 같이 알아봐준다고 예쁘게 말해줘서 감동이였다..
가슴같은 경우 나는 새가슴에 aaa인데 남자친구가 그런부분에 있어서 티도 안내고 말꺼낸적도 없고 나도 그랬다보니 내가그것에 컴플렉스가 있는지도 몰랐나봐 가슴에 대해선 얘기듣구 현재 살아가는것에 문제가 없는데 왜 하려고 하냐고 물어보길래 어렸을때부터 생각해온거라고 말하니까 존중해주는거같아 말할때 자존심 상하긴 했는데 한꺼번에 말하니 그래도 마음이 후련하다
남친분 정말 좋은 분이시다ㅠㅠ 예사를 찐사랑해주는거 같아서 내가 다 기분이 좋아지네! 내 남친은 성형에 대해서 엄청 부정적인건 아니더라구 내가 코성형한다 했을 때 잘 받을 수 있겠냐구 걱정해주고 지금 성형 잘못되서 재수술해야되는데 파사삭 부서진 내 멘탈케어도 해주고 있어
만약 내 남친이 성형수술 한다고 한다면 본인이 충분히 고민하고 결정했겠지 싶어서 예사 남친분처럼 같이 이것저것 알아봐주고 도와줄거 같아!
해서 나아지면 나도 그냥 안말려 자기가 하겠다는데 내가 부모님도 아니고 뭐 이래라 저래라 할건 아닌거 같음 근데 날 떠보는건 싫어 성형 한다고 했을때 하라고 하면 지금의 나를 사랑하지 않냐는둥 이딴건 싫음 그냥 하고싶음 하는거 말고싶음 말고 딱 알아서 결정하고 그 이상 나아가서 생각 안했음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