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민하다 싶으면 수술 안하는 것도 모두를 위한 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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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내가 예민하다 싶으면 수술 안하는 것도 모두를 위한 길임

파우스트

작성 23.10.30 02:16:52 조회 10,344

성형관련수다방

성형수다

성형토크

나는 애초에 내 얼굴에 예민하지 않았지만...
여기서 글 보다보면...내가 의사면 절대 수술해주기 싫다고
느낄 정도로 예민한 예사들이 많더라고...
본인도 알거야. 엄청 예민하고 디테일한 성격이라면...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줘도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생기고 정병 생기고...결국 공황도 오고 그러던데...
결국 수술이라는 게 원복은 안되는거잖아.

하루 하루 힘들고 미치고 해도 병원은 환불이 최대인데...
현재 얼굴에 70% 정도 만족하고...본인 성격이 예민하다면
그냥 수술을 안하는 게 본인을 위해 옳은 것 같아.

무던한 성격인 친구들이 오히려 결과에 만족하고
잘 지내더라고...코 수술을 할 때는 50% 정도는 결국
재수술을 하던데...그걸 첫수술 때부터 감안할 수 있는
현실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나 수술해야 한다고 봐.

본인 괴롭고 가족 괴롭고 의사 괴롭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돌이킬 수 없으니까...잘 생각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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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 8A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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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팅

[CODE : 2D1B1]

ㅁㅈㅁㅈ... 나 트임 개망했는데도 내가 망한케이스인줄도 모르고 걍 전보단 나으니 됐다~ 하고 몇년을 잘 지냈는데 오히려 나도 여기와서 외모강박생길뻔했음...

23-10-30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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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123

[CODE : 1D222]

[@우팅] 어어. 정말정말 나 공감해. 그냥 뭐 눈 커졌으니까 그려려니 하고 6년을 살았는데 여기 가입하고 정보 얻고 하니까 오히려 이게 너무 스트레스로 다가오더라고? 결국 본인 마음먹기에 달린 것도 같아.

23-11-0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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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치즈떡

[CODE : 85245]

ㅇㅈ 그리고 남들은 본인이 느끼는 디테일한 부분까지 자세히 안 봄 성형 빠삭하게 아는 사람들이 아닌 이상

23-10-30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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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코수술

[CODE : 77146]

[@쭈꾸미치즈떡] 남 얼굴 자세히 안본다는 말 뭔가 위안이 되는 말이다 ㅋㅋㅋㅋ 근데 찐인듯 나도 남 얼굴 자세히 안보는것처럼

23-11-01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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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CODE : 3F3FA]

내말이 여기에 가끔 테이프 부목도안때고 콧구멍부터 어쩌니저쩌니 나노단위로 쪼개서 분석하고 망한거아니냔는 글보면 ㅈㄴ꿀밤마려움

23-10-3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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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배고파

[CODE : 28C1B]

맞아 너무 예민하면 하지 말자..

23-10-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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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고

[CODE : 4EA91]

완전 공감해ㅠㅠ 망하지 않았다 싶으면 넘어갈 줄도 알아야하는 거 같어

23-10-3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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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로나

[CODE : 2C0F0]

솔직히 무디고 곰같은사람도 성형하면 진짜 예민해짐.. 그것은 나ㅠ

23-10-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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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이당

[CODE : 49C36]

맞어 완전 공감해 ㅠㅠ 내가 전에 그랬었지 완전 다른의미로 존예(존X예민)였었는데
병원 같이다닌 친구가 말해줘서 성격 고치려고 노력중 ㅠㅠ
다들 괜찮다 이쁘다 하는데 괜히 내맘에만 안들었던건데 쓸데없이 예민했었어

23-10-3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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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의신

[CODE : 4AEAF]

ㅇㅈㅇㅈ...진짜

23-10-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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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iiilliii…

[CODE : 3852F]

맞아 나도 완전 공감함! 물론 걱정되는건 십분 이해하지만 너무 예민하고 불안함이 너무 크면 안하는 것도 방법인듯

23-10-3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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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CODE : 85246]

ㅇㅈ 수술한지 한달미만은 징징대는 글 올리기 금지였으면 좋겠음ㅋㅋ 난 원래 십예민충인데도 수술에 있어선 어느정도 비대칭, 흉터 있어도 걍 무시하고 이정돈 ㄱㅊ지 하고 만족하고 사는중 원래부터 완벽한 대칭을 갖기도 힘들고 쌩살을 칼로 째고 아무 흔적도 남지않을거라 생각하는 안일하고 생각 없는 애들이 왜케 넘치는지 이해할 수가 없음;

23-10-3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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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계백쑥

[CODE : 2C000]

ㅁㅈ너무 예민하면 안하는것도..

23-10-3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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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

삐용삐

[CODE : 2D2A8]

맞아..나도 예민해서 흉터랑 그런거 엄청 신경쓰이고 후회중이야 예민하면 안하느거 추천,,

23-10-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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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CODE : 2C01C]

아 진짜 공감... 어짜피 남들은 그렇게 나노단위로 분석하면서 얼굴 보지도 않는데, 혼자 부목 막 뗴고와서 콧구멍 둥근 각도까지 분석하면서 망했다고 하는거 보면 내가 정병올거같음.....
걍 전체적으로 봤을 때 얼굴 전체에 어울리고 괜찮으면 아무도 망했다고 생각 안하는데 ㄹㅇ 답답함...

23-10-3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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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CODE : 4EB79]

맞아 예민한 성격은 수술하면 안돼.. 나도 그랬는데 성형 안하긴 싫어서 이젠 다 감수할 마음가짐임

23-10-3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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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민8돌

[CODE : D527E]

근데 예민해도 그걸 감수하고서라도 자기 얼굴을 바꾸고 싶은 사람들이니까 ㅠㅠ 그냥 발품 열심히 팔라는 말밖에 못해줄듯

23-10-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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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몽랑

[CODE : 4ED38]

맞는말이네.. 진심 안했으면 좋겠음; 아니면 예민한만큼 잘알아보고 하던가...

23-10-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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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사탕구름

[CODE : 5341B]

맞아 사실 말하기는 그렇지만 그런 사람있긴하지

23-10-3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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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스

[CODE : 44C8E]

돈도 그렇고 정신적 스트레스

23-10-3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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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nsa

[CODE : 1B00B]

나 첫수술하는데 예민한편인지는 수술후에나 알게되겠지...? ㅋㅋㅋㅋㅋ 평소 무딘편이라 생각하긴 하는데

23-10-3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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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오타

[CODE : 68732]

진짜 맞는거 같다 ㅠㅠㅠ

23-10-3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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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생엔카리나

[CODE : 312A7]

ㅁㅈㅁㅈ 예쁘다는 연옌들도 비대칭 개많아 걍 예쁜게 예쁜 거임.. 대칭에 너무 집착하거나 하면 마음만 힘들지 ㅜ

23-10-3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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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튜김

[CODE : 467E1]

진짜 동감이다..ㅠ내가 예민한 성격이라 한번 건들면 끝도 없어질것같아

23-10-3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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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키몽

[CODE : 653E6]

맞아 ㅠㅠ 성형은 기대가 커서 더 그렇게 되는데 좀 내려놓는것도 중요한 것 같네

23-10-3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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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라마바바바

[CODE : 4EC4D]

엉엉..맞어..진짜 완벽한건 없으니께...ㅜㅜ

23-10-3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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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오

[CODE : 4143E]

공감... 진짜 맞는 말 같음...

23-10-3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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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윤

[CODE : 2E69C]

맞아 예민하면 하고나서도 힘들어하더라 ㅠㅠ

23-10-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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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코튼

[CODE : 533E3]

맞아ㅠㅠ 성형 후에 그래도 전보다는 낫다라는 생각 갖는게 참 중요한데 그게 쉽지 않은 사람들이 많지

23-10-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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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바오

[CODE : 5208C]

맞아 그래도 그 정병을 치료해주는게 예사들이라 생각해
나는 여기서 다들 몰라서 떨고있는데
나도 그랬어 곧 좋아져 다들 그래 당연한거야 이런 말에
위로받는 코예사들 많이 봤거든
코는 진짜 수술 티 나고 짝짝이일거 감안하고 했음 좋겠어...
컴플렉스 극복만 하면 장땡 이런느낌으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