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코 재수술 후에 실리콘이 돌아감
간단하게 교정 가능하대서 비개방으로 3주 전에 재수술 했는데 결국 교정도 안 되고 하기 전보다 더 휘어서 이번주에 개방으로 한 번 더 수술
코끝 모양 바뀔까봐 직전까지 고민했는데 절대 안 바뀐다기에 믿고 했건만 비주도 기울고 흉터도 심해짐
한 달 사이에 코를 두 번이나 하게 되니까 불안해서 병원에 연락하면 답변 해줄 수 있는 게 없다, 담당 실장님 하고 얘기해라 하는데 정작 담당 실장님은 상담한다고 연락도 잘 안 되고
거울 볼 때마다 속은 터지는데 말할 곳은 없어서 답답한 마음에 오랜만에 글 써봐
이 수술 저 수술 많이 해봤지만 이번처럼 속상한 적이 없다 진짜
진짜 성형외과 의사 실장들 화장실 들어갈때 나올때 다른거 너무 극혐이야 수술만 하면 땡인줄 아나봐?적은 돈도 아닌데 돈은 돈대로 들고 무조건 붓기라고 6개월 기다리라고 하고 환자 예민한 사람 취급하고ㅋㅋ6개월은 도대체 어디서 나온건지 솔직히 수술한 직후에 결과 바로 알 수있다고 생각해 나도 쌍수 2번이나 망해봐서 예사 마음 잘 알거같애ㅠ그냥 힘내라는 말밖에 할말이 없다ㅠㅠ힘내 예사야
[@스탠링] 그래 맞아 예민한 사람 취급하는 게 느껴져서 더 속상해.. 돈도 돈이고 사람 얼굴인데. 하다 못해 백화점에서 백 사는 것보다 못한 취급이라니. 여기에도 나 한 병원에서 수술 생각하는 사람 있을텐데.. 말해주고 싶어도 고소가 무서워서 말도 못 하구 미안할 따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