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는 4군데정도로 추리고 발품 팔고 있어
나름 맘속 1순위 병원 정해지긴 했는데 그래도 한군데 남은 병원까지 상담 가볼 마음이었어 추린건 다 가보자 하고
마지막병원은 한달정도 상담 기다렸었는데
얼마전에 성예사 후기보다가 아직 안가본 그 마지막병원 예후가 안좋은 사진후기가 있는거야
아 걍 가지말까 하다가 그래도 함 가봤어 한달 기다린게 아까워서
이 병원 특이하다고 생각했던건
1. 예약일자 전에 전화를 3번을함. 당일 아침에도 전화옴 일정 변동없냐고 < 아 그래 시간약속에 철저한 병원이구나 하고 생각듦
2. 건물도착했는데 발렛이없길래 전화해보니 발렛 원래 없다고 함 < 성형외과에 발렛이 없네..하고 신기했음
3. 엘베 타고 올라가느라 1분 늦게 도착했는데 그 1분에도 전화옴 어디냐고; 문앞이라고 했더니 아 네네~~하고 끊음 < 아 시간약속에 정말 철저한 병원이구나 또다시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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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렇게 철저할것만 같았던 그들이 접수하고 CT 찍을때까지 20분을 대기시킴.
5. CT 다찍었는데 40분 넘게 기다리게함... 아 상담이 좀 늦어지네요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겠어요 이런 흔한 말도 없이ㅎㅎㅎ
꿔다놓은 보릿자루마냥 걍 마냥 앉아서 기다리게함ㅋㅋㅋㅋ 즈그는 1분 늦어도 바로 전화하면서..... 황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병원도착한지 1시간 15분이 지나서야 실장 상담 차례가 왔다고 한다 아무런 말 없이말야ㅋㅋㅋㅋㅋ
직접가보니 준대형이라 환자 많아보이더라고. 약간 혼잡스러웠음.(공장형, 대형까진 아님)
근데~ 동시간대에 그렇게 환자를 많이 잡아놓으니 대기가 길지..... 환자시간은 배려 안해줌?ㅠ
데스크만 봐도 이렇게 혼잡스러운데, 상담온 환자 꿔다놓은 보릿자루마냥 방치하는데 과연 환자 케어를 잘 해줄까 하는 의문이 들었음...
환자 ㅈㄴ많은 공장형 대형병원도 상담 예상보다 늦어질때는 미안하다고 말이라도 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터넷에서 아무리 후기 좋은 병원이라해도(전부다 좋은건 아니었지만 전반적으로 후기 좋은편에 속했음) 직접 가보고 병원 느낌 봐봐야 하는 거 같아
병원 특정하진 않을게 혹시나 병원비방 어쩌고 할까바
난 예전에 치아교정 때문에 병원 갔었는데, 한 1분 늦으니까
전화와서 어디냐고 묻는거야. 그때 내가 병원 건물까지 한 30걸음 남았었거든?!! 그래서 내가 거의 다왔다는 의미로 “엘레베이터 앞이에요!!빨리 갈게요” 라고 했는데 ㅠㅜ 제가 지금 엘레베이터 앞인데요~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꼽주더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 그 말투가 아직도 기억나 거의 8년 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