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어떤병원에서 쌍수 시술하고 거의 20일차야..
그리고 자기들이 준 설명서에 2주 후면 얼추 붓기 빠진다고 써있드만?그래서 첫번째 라인이 나한테 좀 높은거 같기도하고, 두번째 2주정도에 특히 이상한점이 있으면 다시 수술해야된다는 케이스도 있더라구 그래서 톡하다가 붓기관리하러 갔어. 붓기주사도 아니고 그냥 뜨거운 공기더라.
가기 전에 생각한게 눈 모양에 따라 자기한테 맞는 라인이 있는거겠지.. 샘이 내눈에 대해서 속속들이는 잘모르실테니까..아이참을 붙이고 이 라인으로 따주세요 할껄 그랬나... 생각하면서, 너무 소세지에 라인도 깊고 장영란 같아서 의사쌤한테 '니가 잘못했어' 가 아니라 내게 맞는 눈라인이 아니지 않았을까? 생각으로... 난 전문가랑 해답을 찾으려고 얘기하러 들어간것인데, 이 의사쌤이 기분이 상했는지 어쨌는지 내가 여기는 이런것같고, 이게 이상하지않냐 이상하게 굳지 않을까? 이런식으로 사진하고 내 눈에 대해서 세세한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했어.
첨에는 샘이 거의 모든게 붓기 빠지면 된다고 얘기하다가 갑자기 버럭하는거임. 2주차에 이러면 안된다고 <자기 스타일대로 했고 동의하지 않았냐면서> 아니 내가 싸우자고 왔냐고? 물어본게 짜증남? 그리고 쌍꺼풀 수술에 의사 스타일이 있을 수 있어? 환자 눈에 맞춰서해야지 뭐 오빤 강남스타일이야? 참나 진짜 우리 가족도 코로나 시기에 큰병원에서 의사에 간호사여서 의료인들 고충 개힘든거 잘 알고 있고, 나도 얼굴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눈이라 걱정이 되는건 어쩔 수 없지 않아? 엄마가 추천하는 곳보다 이 의사 믿고 맡겼는데 내가 너 잘못했다고 다그친거냐고, 내가 백번 당황스러웠나보다 이해하려고하는데 병원에서 이게 감정적으로 버럭할 일인가 나도 감정이 상해서 어이가 없더라!! 붓기빠져도 이상하면 여기서 약속한 as받아야하는데 어떻게 신뢰를 다시 하겠냐고 이렇게 환자한테 적대적이면은?
말할때 공감은 못해도 이해한다고 먼저 얘기하고 붓기니 그 담에 기다려보자고 얘기하면 안됐나? 아무리 환자를 많이봐도 그렇지 그 환자한테는 하나 밖에 없는 얼굴 눈수술 큰 결정을 하고 간거라는걸 좀 생각하고 환자를 존중하고 이성적으로 대해줬으면 한다. 낮부터 기분이 참 안좋다.
[@안녕하세요반가워요] 응 기다리는게 뭐 국룰은 아니지 않음? 내가 자주 쌍수 하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그냥 그저그런 땡땡한 높이의 붓기가 아니고 앞라인이 점막라인이 휜게 들려보이는 붓기니 걱정이 되지않겠음? 3년 되도 안빠지는 케이스가 있고 나 눈두덩이에 살 없는편임. 2주 후면 얼추 빠지면 어떻겠다 각나오는 붓기여서 근육을 짚은건가 싶기도해서 간건데 이대로 6개월 살면 시간이 좀 아깝잖아. 내눈이니까 내가 보고 급한것같아 간거지. 참~ 모르는건 물어보자 주의라 모를땐 전문가에게 물어보고 내 권리챙긴거지.
[@럽코코] 그치? 나 매몰했을때는 자주경과보러갔었거든? 혹시 지금 내 눈 붓기형태 케이스가 첨인가? 댓글보고 생각이 들었어ㅋㅋㅋ예사들 다들 수술 쉽게 보지말고 수술전 여러곳 상담때 꼼꼼히 챙겨서 결정해 수술직전에도 모양. 그리고 내눈 특징 주의부분 이런거 먼저 얘기하면 좋을 것 같아.
근데진짜 병원들 조금이라도 수술 잘못되는 낌새보이면 바로 적대적이게 반응하더라 나 붓기덜빠졌을때 눈에 흉터생긴줄알고 컴플레인건것도아니고 그냥 병원에 물어봤거든? 근데 모르쇠시전하고 걍 내문자씹음ㅋㅌㅋ 결론적으로 흉터는아니었는데 진짜 사후관리잘해주는병원 몇 없는것같음 개 정떨어짐
참 희한한게, 우리가 성형을 의사의 기술을 돈을 주고 산거잖아? 그럼 수술 후의 결과에 대해서도 당연히 신경쓰이고 걱정되는건 수술 한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다 동감할만 한 내용이야.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네 수술끝났고 돈받았으니 끝이에요 이런 마인드는 대체 뭐하자는건지 모르겠어.
윗 예사중 뭔가 망했으면 발끈한다.. 난 솔직히 공감돼.
내 코 망쳐놓은 의사 3명 다 똑같았거든. 개소리 시전하면서 욱하는거.
그리고 악명이 갈 수록 높아지는거보고 내가 이상하게 느낀게 아니었구나 싶었어. 예샤가 쟐못한거 절대 아냐. 예사 주장대로 본인의 권리로써 행동한거지, 그에 적절하게 행동하지 못한 의사가 미성숙한 것 맞아
그것도 그거지만.. 경과는 어떤 것 같아? 지금 상황에서 변화가 없을 것 같은거라면 어떻게 하고싶어..?
[@언제쯤끝날까] 살다보니까 공감을 못하는 사람이 참 많더라. 그래도 사람을 살리는 의사라면 그랬구나 정도의 제스처가 먼저 필요한 것 같아. 자신을 방어하기위해 먼저 발끈해서 입막음,차단하는거 참 안좋은 태도야. 자기도 속상해서 그렇구나 생각할 수 도 있지만 누가 머리 박으면 나도 한대 때리고 싶은게 인간이지. 그래서 이렇게 글을 쓰고 목소리를 냈어. 고마워 공감해줘서. 나는 일때문에 병원은 한달정도 못가거든 그 안에 변화를 보고 상담해주신 실장님하고 경과 얘기해보려구. 오늘 풀수도 있냐고 얘기했었어ㅠ 시간이 많이 지나도 지금 상황에서 변화가 없다면 일단 흉터부터 싹 없애는거에 노력해보고 여러군데 다시 써치해보고 상담도 다시 받아봐야지! 더 신중하게 움직일 것같아.
[@Morris] 의사 자격을 얻고 가장 먼저 하는게 히포크라테스 선서잖아? 정말 좋은 의사분들은 절대 신념이 꺾이지 않고 올곧게 나아가시는 분들이 많은데, 성형판은 유독 의사란 직종에 대해 증오를 품게 만드는 경우가 너무 많은 것 같아. 예사에게 공감 할 수 밖에 없어.
나도 의사들에게 여러차례 뒷통수 맞았고 정말 전적으로 믿고 맡겼는데 태도가 돌변하는거에서 여러번 무너지고 다시 일어섰었으니까.. 예사가 느끼는 그 허탈함과 막막함을 모를 수가 없어.
심리학술지에서도 소시오패스, 회피성 성격주의자들이 1/10명 꼴에서 4/10명까지 급증하고 있다고 하더라. 난 이걸보고 광기의 시대가 되어버렸구나, 더이상 아무도 돕지 말야야겠다고 생각이 들어.
그런데도 그냥 남일 같지 않아서, 예전의 나를 보는 것 같아서 오지랖 부린건데 좋게 생각해줘서 너무 고마워.
훙터치료 먼저 하는거 잘 생각한 것 같아 혹시나 또 막막해지거나 서러워지면 언제든지 성예사로 들어와. 나나 다른 예사들이 충분히 공감하고 예사가 꽃길만 걷길 응원할거야
[@언제쯤끝날까] 정말 고마워ㅜㅜ 우린모두서로의 심정을 너무 잘아니까ㅜㅜ 정말 너무 서러웠겠다 예사도.. 예사의 오지랖 절대 아니야 이렇게 길고 예쁜 마음씨 고마워. 사람을 돕고싶은건 본능인것 같아 이렇게 글써줘서 참 많이 위로가 되고 힘이난다ㅎㅎ
인간으로 태어났으면 자신의 주변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드는게 맞는 것 같아. 내가 좋은 것을 주면 언제나 돌아오긴 하거든 예사님의 배려해주고 시간내서 도닥거려주는 예쁜 마음씨 다 돌아올꺼야 잊지않고 예쁘게 변신 꼭 성공해서 돌아올께 ! 우리 상처없이 예쁜 꽃길만 걷자!!! 나도 응원할께 :)
[@Morris] 말만이라두 너무 고마운걸..ㅎ 그래도, 지금 성예사 활동하는 주된 목적 중 하나는 두번다시 나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게 하는것과 쓰레기같은 의사들이랑 실장들 물어뜯는거야.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겠지만, 예사처럼 피해입고 혼자 꾹 참는 사람들에겐 너무 가혹하잖아..
예사 변신 꼭 기다리고있을게, 나중에 다 잘 되었다고, 행복하다고 이야기해주는 날 기다리고있을게..!!
[@kdbxbx1] 수술하고 또렷했던 눈매가 외상성 가성안검하수라고 눈이 게슴츠레해보이는게 있거든. 상안검거근의 기능이 방해되어 근육이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거야. 쌍꺼풀 라인을 너무 두껍게 만들었을 때 흉터의 유착으로 생기는 현상이거든 난 이거 알아보고 점막들림 있어서 알아보러 간건데 내가 넘 콕 찝었나봐 이건 수술이 잘못된거거든 그래도 뭐라고 하러간게아니라 그런건지 같이확인하고 싶었는데 어이가 없었지
[@Morris] 아구 ㅠㅠ진짜 너무 속상하고 어이없겠다..
심지어 2주차면 실밥도 뽑고 붓기도 잘 빠질때인데 이상하게 보이면 제일 걱정되고 심란할때인거 아니야ㅜㅠ 맘고생도 엄청 했을것 같아서 안타깝다..
예사가 비싼 돈주고 귀한 시간들여서 갔는데 잘못 나온 것 같으면 as를 해주던가 해야하니까 수술을 해줬던 전문가인 의사랑 상담으로 견해 조율을 해보려는건데 타당한 이유나 근거도 없이 냅다 버럭..? 정말이지 내가 다 뻘쭘하고 화가날 지경이야..
이거 보니까 그게 생각나네
나 입술 필러 맞고 부자연스러워서 빼러왔다그랬는데
완전 똥 씹은 표정으로 제거하는데
주사도 팍팍 빼고 너무 감정 실어서 하는게 느껴지는?
처음 맞을 때보다 아파죽는 줄 눈물 찔끔 났다
내가 생각한거와 달라서 제거하겠다는데 그게 기분 나쁠 일인가 어차피 내 돈주고 하는건데
그런 싸이x 의사들 조심해야돼 ㅜㅜ
말로 화내는 것도 고객 입장에서 기분 나쁜데
그렇게 사람 몸에다가 화풀이하듯이 그러는 건 정말 아니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