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직접 수술해보니 이제 누가 코했는지 알게되었다 (연예인이든 지인이든..)
2. 엄청 예민해진다 코에 뭐 조금만 나거나 아프면 바로 검색함
3. 생각보다 정말 피곤하고 정말 큰 수술이다…
4. 인스타스타들이나 연예인들 코 보고 나도 이렇게하면 이렇게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코수술할 거면 말리고 싶다 다 자기만의 이목구비 주차, 간격이 다른데 (이건 태어날때부터 달라서 의사도 어떻게 못해줌) 그 연예인과 인스타스타랑 본인의 이목구비 주차는 태어날때부터 다르고 정해져있기에 수술로 어떻게 못하는 부분이다…
5. 유튜브 광고 보면 수술 전후 사진이나 영상들 올리는데 솔직히 수술전은 무보정 일카 동영상이라 믿음이 가는데 수술후는 누가봐도 보정떡칠+메이크업한 사진들만 있기에 그것만 보고 수술 잘 됐다고는 말 못 한다…
사실 난 코수술하고 젤 느낀 건 딱히 드라마틱한 효과는 모르겠고 본판에서 걍 코 높아진 나? 한 20% 입체적이게 된 거 같다.. 진짜 드라마틱하려면 아예 이목구비 주차부터 다시 해야할 듯… 오히려 사람 얼굴이 달라질려면 다이어트가 젤 효과 좋은 것 같기도 ㅜ
이 글 보고 아직도 고민중이면 안 하는 거 추천 사실 이렇게 말려도 할 사람은 다 하기에…….. ㅜㅜㅜㅠㅠ 제발 한 번만 더 생각해보세요 그 돈으로 차라리 여행을 가든가 친구들이랑 가족들이랑 맛있는 거 먹든가 예쁜 옷이나 화장품 가방을 사든가… 전 총 5군데 상담 받았는데 3군데는 굳이 안 해도 되는 코라는 소릴 들어왔지만 무시하고 덜컥 수술했는데 결과는 예.. 그저 그렇구요 시간+돈+정신적인 스트레스만 받습니다 ㅎㅎ 어디가서 코 못생겼다고 욕 먹을 정도의 코 아니면 단지 어딜 고치고 싶은데 여기해야지~ 란 느낌으로 하실거면 진짜 뜯어말리고 싶습니다ㅜㅜ 그리고 확실히 얼굴의 밸런스가 중요한지 코를 하니 이마가 보이고 그러네요…
[@탠저린러브] 맞다맞다 나도 어제 상담 받으러 갔는데 (남자고 엄마랑 감 ㅋㅋ) 선생님이 아니 코 잘생겼는데 왜해요 이러드라
글고 나도 솔직히 내코정도면 잘생겼지 이런 자신감 가지고 있었어서 별로 흔들리지 않았음.. 근데 성형이란 세계가 절대적인 미를
추구 하다보니까 정신 안차리면 수술 하게 되는거 같고 특히 자존감 낮은 사람이나 자의식 과잉인 사람들은 그 좁은 상담실 안에서
전문가들 말 한마디 한마디에 쉽게 흔들릴 수 잇는것 같아
진짜 이뻐지면 사실 괜찮은데, 그냥 성형한 평범한 코가 되는거라면 난 매리트가 없다고 봄.. 본판에 어울리게 약간 업그레이드 되는거니까
근데 우리 엄마는 옆에서 계속 (가스라이팅 까진 아니고)
코 하면 딱 좋아질 거다 이런말 상담중에 계속 쿡쿡찔러대면서 하드라 ㅋㅋ 내 맘은 솔직히 안하는 쪽으로 거의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