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겁이 많은 편이라 초딩때 티눈제거할때 운 전적있음.
근데, 수면마취 하자니 케타민 인가 그게 악몽유발하고 프로포폴이나 그런건 호흡억제 그런 부작용 등등 꽤 흔하더라고 ,, 쌍수는 수면마취 짧게 한다해도 그 몽롱한 느낌이 싫고 무섭기도 해서 고민중이야
국소마취 는 약물들어갈때 엄청아프다고 해서,, 국소마취만 한 친구 말로는 엄청 아프긴 한데 몇초라 참을수있다고 하긴했어ㅡㅡ,, 사바사일까
겁 많으면 오히려 국소마취가 낫지 않나..? 어짜피 쌍수할때 중간에 눈 떠보라 깨우기도 하고, 시간 짧아도 수면마취는 수면마취야. 누구는 부작용 없었다고 하는데 누구는 어떻게 다를지 모르는 거거든... 솔직히 나는 국소마취 몇 초 아픈 거 보다 수술하는 동안 재정신이라 쫄렸거든?(아프진 않은데 그냥 생각이 많아져서) 그래도 나는 내가 제정신이 아닐 때 무슨 일 일어나는 지도 모르고, 마취 이후에 몽롱한 느낌도 싫고, 부작용 있는 게 더 쫄리고 무서워서 국소로 했어. 진짜 수술하는 그 몇분 동안만 생각이 많아져서 쫄리고 끝나자마자 휴~ 하고 바로 잊음
국소마취 후 다래끼 수술했던 사람으로서 국소마취주사 진짜 아픔… 나 아픈거 진짜 잘참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줄줄 흐르고 수술 내내 두 손 꽉잡고 받았던 기억… 마취된게 맞나? 할정도… 물론 그거랑 이건 다른 마취였을수도 있지만;
그래서 나는 쌍수는 무조건 수면마취 후 국소마취하는곳으로 병원 알아볼 정도였어(국소마취주사 자체가 너무 아파서)
수면마취 추천.... 쌍수는 진짜 잠깐 재우고 금방 깨워서 수술 할 때 이미 다 깨 ㅋㅋㅋ 수술 하구 나서 한 10분 정도 몽롱한 정도.. 그 외에는 진짜 다 없구 수술 끝나구 몽롱한 시간마저도 코디 들어와서 주의사항 알려주고 간호사랑 원장님한테 나 수술 잘됐냐고 물어보면서 후딱 지나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