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하고 이뻐지고 화장할 맛 나고 자신감 생기고 좋았다가 문득 내가 아닌 것 같고 코 하나 시원하게 못풀 때 왜했지 싶다가도 반들거리는 코 보면 이질감이 느껴져서 속이 안좋아
엄마아빠가족 코 보면 나도 저코였는데 왜이렇게 내 코만 반듯하니 이쁜지 얼굴눈 다 가족이랑 똑같은데 코만 누구 코 썰어서 얼굴에 붙여놓은 거 같아서 거울볼 때 마다 기분나빠 누구지 싶고 너 누구냐 외치면서 살고있는데 정신병 올 거 같다 그와중에 코 조금만 빨개지면 예민해지고 염증인가 싶고 잘 살다가도 스트레스 받으면 모공 커지고 하는게 이걸 평생 이렇게 살라고? 싶으면서 그냥 짜증나 ㅋㅋㅋ
수술을 왜해가지고 시벌 ..
제거하려니까 전으로 돌아가기도 어렵다네 줫같아
신경 예민한 애들 수술하지마라
진짜 경고임 신경 예민하고 섬세한 성격 수술하면 성격 다버리고 일상생활 못해
하 진짜 지금 내 상황이다.. 2주차인데 웃는거, 우는거, 코끝 살짝 스치는거 이런거 다 예민해서 계속 병원에 전화해보고 .. 돈 몇백내고 다 잃은 느낌.. 이렇게 6개월까지 안정될 때까지 기다린다..? 진짜 현타 지대로 와 ㅋㅋ 그렇다고 코가 엄청 예뻐질거란 보장도 없고.. 나도 부정적인 생각하기 싫은데 매일매일 최악의 상황 생각하면서 눈물흘린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