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항상 자신감이 부족했어요 그래서 이번에 콤플렉스를 이겨내보고자 수술을 했어요 그런데 가족 몰래 해서 너무 죄책감도 들고 물론 제가 번돈으로 했지만 지금 돈도 없는데 제 컴플렉스라는 거 하나만으로 한게 미안하고 두렵고 해요 수술이 엄청 잘못되지는 않았어요 다만 붓기랑 멍이 심하고 흉터가 좀 심해요..가족한테 들키면 안되는데 하면서 저스스로 쉬쉬하는것도 죄책감들고 통증도 있고 이제 취직도 해야되는데 참 되는 일이 없네요 제가 수술을 안했다면 어땠을까요?하지말걸 지금도 후회해요 되돌릴수 없는건 아는데 지금 당장이 힘들고 예방접종도 맞아야될텐데 수술해서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맞으면 안되는데 하는 이상한 생각만 하고 저스스로도 답답하네요..빨리 시간이 지나서 붓기랑 멍이라도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곧 실밥제거도 하러 가야되는데 코로나 요즘 심해서 걸릴까봐도 걱정되고 답답해요..시간을 되돌린다면 물론 수술 안해도 후회는 했겠지만 통증도 붓기도 멍도 없고 죄책감도 안가져도 되니까 마음은 그나마 편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해요 지금 와서 되돌릴 수 없으니까 지금을 만족하며 살아야겠죠?외모가 뭐길래 사람을 이렇게 힘들게 하는건지 모르겠어요ㅠ가족에게 도움이 못되는 제가 너무 미안하고 앞으로 번돈 아껴서 가족에게 쓰려구요ㅜ신세한탄한다고 달라지는거 없는걸 아는데 아무한테도 말못할 비밀이라 여기에 적네요. .제발 무난히 넘어가지기를 바래보아요ㅠ정말 열심히 살테니까 이번일만이라도 무난히 넘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라고 빌고싶네요..제발ㅠ
괜찮아요 다 잘 되실 거예요 ^^ 저도 학창시절 트라우마와 자기혐오로 약 5년간 은둔 생활 했어요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왜 저럴까 할 정도로요.. 혼자 버신 돈으로 수술한 것도 대단하신데요?? ^^ 앞으로 잘 사시면 되죠~ 저도 이제 수술 1개월차인데 2~3주까지는 우울했어요 지금은 그냥 수술한 거 잊고 살려구요 수술이 잘 안 돼서가 아니라 그래야 마음이 편해요 걱정하면 되는 게 없더라구요.. 수술한 것도 언젠간 긍정적인 걸로 돌아올 거예요! 병원은 최대한 사람이랑 접촉하지 말고 잘 다녀오시면 되죵 손 잘 씻구요 백신은 저도 나중에 맞을려고요 ㅠㅋㅋㅋ 안 그래도 몸이 약해서 수술하고 나니 더 약해져가지구요 ㅎㅎ 회복 어느정도 되시면 수술 잘했다 하실지도요~ 가족들도 이해해 주지 않을까요 조금 더 당당히 사는 거 보면요 ㅎㅎ 저는 외모로 자신감이 올라가고 줄어들고 하는 게 어느정도 이해가 가요 외모지상주의가 심한 나라잖아요?? 그래도 이번 수술로 뭔가 얻은 게 있을 거예요 ^^ 저는 얼굴이 다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전 열심히 살아보려구요 나중에 생길 부작용 걱정? 지금 당장 일어난 게 아니니 해결될 게 없지요 글쓴이분께 도움이 된 분들에게 나중에 보답하잔 생각 하면서 회복 열심히 하고 열심히 살아봐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
[@Keter] 긴글에서 진심이 느껴지네요 위로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아보도록 노력해볼게요 이제부터라도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살아보도록 할게요 저도 여태 이 콤플렉스로 계속 주눅 들고 살아왔어요 그런데 막상 수술해보니까 별거 없더라구요 왜 제가 이렇게까지 스트레스받아했을까 싶고 그냥 예전 모습도 나쁘지 않았는데 싶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왕 수술했으니 잘됐다고 생각하고 님 말씀대로 수술한 거 잊고 살아볼게요 시간이 약이라니까 기다려보려구요 님도 얼른 회복하시고 원하는 결과 얻으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수술이 잘되어서 더 이뻐지면 반대한 가족들도 잘했다고 칭찬할거에요~
수술도 하셧는데 마음편히 가지시고 힘내세요
돈은 앞으로 벌면되니깐 너무 걱정하지마시구요
저는 오히려 글쓴이의 글을 보고 느끼는게 많네요..
앞으로는 번돈 가족에게 쓴다는 내용과 가족에 대한 걱정과 사랑이 많이 글에 녹아있네요
[@용또니] 아니에요 가족도 저를 위해 희생한게 많은데 어찌보면 당연한 거죠 글쓴이님이 오히려 더 가족을 생각하시기에 그런 글이 더 눈에 보이셨을 수 있을거 같아요 님말씀에 오히려 제가 눈물이 나네요 수술 잘된거라 생각하고 돈도 앞으로 벌어서 죄책감이 아닌 당당한 제가 될 수 있도록 할게요 위로 감사합니다^^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실밥 뽑으면 멍 붓기는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져요! 그리고 돈은 앞으로 벌면되는거구 취업하고 돈 벌다가 수술할 시간없어서 나중에 후회안하고 지금한게 훠어어얼씬 나을 수도있어요! 요즘은 이미지때문에 취업 전에 수술하는 사람도 많으니깐요. 지금이렇게 걱정 많은거 보니 이미 수술 전에도 고민 많이하고 했을텐데 님 선에서 옳은 선택이였을꺼에요. 많이 이뻐질꺼에요 당당해지세요 그리고 가족한테 좋은 자녀이신 것 같네요 가족사랑도 최고에요! 다 잘 될거에요♡
[@토토롤로] 위로 정말 감사드려요 앞으로라도 정신차리고 잘 살려구요 이제 더이상 절대 수술하지 않으려구요 돈도 없을뿐더러 죄책감도 들고 자존감 부족으로 수술한 결과가 어떤지 이번에 느꼈기때문에 저 자신을 사랑하는 연습을 하려구요 취직해서는 못하니까 지금 한게 훨씬 나을 수도 있다고 말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그것때문에 엄청 고민했었거든요 이제 당당해지는 첫걸음을 떼려구요 실밥 뽑으면 붓기 멍 빠진다는 말 믿어볼게요 감사합니다^^
[@] 댓글 읽어보니 글쓴이님 멘탈 건강한거 왕 인정. 심성 고운거 왕인정입니다. 주위에서 반대한 이유를 알 것 같아요. 마음이 고우면 얼굴도 곱다고 하자나요 ㅎㅎ 고운 얼굴 괜히 손대지 말라고 반대하신 것 같네여 ㅎㅎ 하지만.. 성형으로 더 이뻐지니 나중에 부모님이 보셔도 뭐라고 못 하실꺼에요 ! 헤헷
[@토토롤로]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글쓴이님이 쓰신 글보니까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네요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볼게요 저는 심성이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글쓴이님도 심성이 고우셔서 지나치지 않으시고 답변 남겨주신거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하시는 일 잘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맥콜] 신중히 생각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수술한다고 다 잘된다는 보장도 없고 저처럼 붓기 멍 통증 때문에 고생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본인 얼굴이고 본인의 인생이 달린 것이기 때문에 저는 조언만 할 수 있어요 다만 저처럼 자존감 부족으로 성형하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도피처로 삼기에는 너무 희생이 크기 때문이에요 본인을 사랑하는 것이 먼저고 정 안된다 싶으실 때 성인이 돼서 본인 돈으로 한다면 물론 저도 죄책감이 크지만 님이 지금 하셔서 겪게되는 힘듦보다는 적으실거에요 저도 콤플렉스가 있어봤기에 공감이 되네요 부디 보다 나은 선택 하시길 바라요
저도 진짜진짜 남들 두배로 부기 심하고 또 엄청난 흉터가 남았던 얼굴인데요~ 시간이 지나면 부기도 다 빠지고 흉터도 다 연해집니다~~ 이건 팩트예요 ㅎㅎㅎㅎㅎ 정말 밝은데서 빛쨍하게 받지 않는이상 흉터는 잘 보이지 않아요 별로 신경 안쓰이더라구요 ㅎㅎㅎㅎㅎ 너무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거예요 ㅎㅎㅎㅎㅎ 자신감은 마음에서 나오는거예요 ^^ 힘내시구요!!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괜찮아질 거예요
엉~~~~ 일딴은 수술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이단은 수술이야 어찌댔든 살아서 돌아오신거 ㅊㅋㅊㅋ
삼단은 인생은 혼자 사는게에여 수만은 선택과 고통의 반복이에여
사단은 이미 선택은 하셨고 결과는 나왔어여 수술은 멀리보셔야 대여
오단은 아직도 님 같이 마음이 여린분이 있으시다니 ......
육단은 사람은 살면서 순간순간 선택에서 후회를 반복해여
칠단은 식구들에게 미안한감 있으시면 앞으로 당당하게 사시면 그게 가족들에 대한 보답이네여
팔단은 인생은 한번 뿐이에여 나쁜 짓이 아니면 머든지 해보느게 후회업겠져
구단은 마음에 붓기와 멍을 내려놓으세여
십단은 휴~~~~ 힘드네 ㅋㅋㅋㅋ
어짜피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할꺼면 해보고 후회하는게
낫다고 바여 만약에 나중에 나이 더 들어서 그때 수술 안하신거면 분명후회하실 꺼에여 제 주변에 그런 사람들 마니 밨어영 지금의 선택에 자신을 가지세여 수술하신지 어딜
하셨는진 몰라두 지금의 걱정은 아직이르시네여 몸에 붓기와 멍보다 마음에 붓기와 멍이 빠지기를 바랄게요
화잇또 화잇또♪♪♪♪♪♪♪♪♪
[@똘매] 저에 대해 너무 잘 아시는 거 같아요 글 하나하나에 제가 걱정하는 것들에 대해 다 아시고 짚어주시네요ㅎ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니까 해보고 후회하는게 낫다고 저도 이왕 했으니까 안할걸 보다는 해서 잘했다고 생각해볼게요 글쓴이님 말씀대로 마음의 멍과 붓기부터 빼보도록 해볼게요 위로 감사합니다^^
너무 공감되고 마음가는 글이네요 게다가 스스로 벌고 모은돈으로 하셨다니 누가 관여할 필요도 없는 잘하신 부분이네요 멋지세요 자신의 콤플렉스에서 벗어나고자 그렇게 하신건데 무조건 잘하신 선택이다 라고 응원드리고 싶어요 저 또한 몇십년을 콤플렉스로 살아오다 최근에야 마음 먹고 윤곽한지 한달째에요 저는 달리 통증은 없는데 턱 패임이나 두턱이 보여서 미친듯 스트레스 받다가 수술전을 생각하며 현 상태를 서서히 받아들이고 있네요 그정도로 골이 깊은 콤플렉스였고 외모로 인해 자신감.자존감이 바닥을 치며 겨우겨우 살아왔거든요 아직 더 개월수가 지나봐야 정확히 드러나겠지만 수술전으로 간다면 같은 선택을 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님처럼 저 또한 조급함이 과도한 스트레스로 오더라고요 최소 한달은 필요하고 점점 더, 나아진 모습으로 되실거에요 안전히 수술잘된것에 다행이라 생각드립니다 그리고 가족들 눈치 신경 너무 보지 마셔요 님이 싫으시면 최대한 가능한대로 이 핑계,저 핑계 대며 가리시다가 조금 자연으러워지면 수술안한척 오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저는 지금 님의 상황을 모르니 이렇게 적긴 하지만 정말 별의별 생각이 다 드셨던 부분은 너무 공감하고 갑니다 저 또한 내심 기대가 너무 컸던건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미친듯이 조급해지면서 수술이 망한건가..라는 생각까지 했고 거울보는 내내 우울에 스트레스였어요..사실 유툽이나 블로거는 부풀림이 좀 많은 것 같고요 한달을 기본으로 점점 나아지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대단한 비밀이라기 보다는 아마 성인이실테고 님의 선택으로 능력으로 수술하신것이기에 당당하셨으면 해요 ~~ 홧팅입니다
[@또다른] 글쓴이님의 글을 보고 나니 저는 어리광에 불과했네요 조급하게 생각 안하려고해도 거울보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있더라구요 하지만 그게 지금의 저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걸 이젠 알기에 좀 줄여보려구요 수술하시고 여러모로 힘드실텐데 이렇게 저를 걱정해주시고 위로 답글까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우리 꽃길만 걸어요 좀 더 당당해질 수 있는 제자신을 위해 노력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