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코에 뭐가 들어있다는 그 이물감을 극도로 꺼려합니다.
처음에는 실리콘밖에 몰라서 수술했지만 2달도 안되서 뺐어요ㅋ.......
그 기분나쁜 이물감은 진짜 너무 아바타같고 분명 3mm로 해주신다고 했는데 코끝은 진짜 높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진짜......
5월달에 무보형물로 코재수술할건데 왜 진작 티안나도 무보형물로 하지 않았나 진짜 후회합니다.
웃긴건 제가 첫수술 한 그 병원이 성예사에서 추앙받는 병원 중 하나라는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진짜..
제가 잘된 케이스도 아니고 병원명을 알려드리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정말 실장님과 의사 말대로 제가 100명 중 1명 이상한 케이스일 수 있으니까요. 누군가는 이 병원에 가서 새로운 코와 함께 행복할 수도 있는거구요. 다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신중하게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특히 코성형의 경우. 의사들은 구축코나 염증코가 1%의 확률도 되지 않는다 말하지만 우리에게 실패는 그것뿐만은 아니지 않나요? 콧구멍이 들리고 비대칭이 두드러지고 부자연스럽고 또 어쩔땐 흉측하기까지. 그저 병원에서는 환자의 모양불만족이라고 외치지만 우리 얼굴이지 않습니까.. 아름다움에 투자하고자 거금을 들인건데 어떻게 꼭 살이 썩어문들어져야만 실패작인가요. 저는 아직도 기억합니다. 너무 높게 솟아오른 내 코를 보여 절망하던 시간들을.. 작고 동그란 얼굴에 맞지 않는 미간부터 내려오는 코. 그리고 또 맴돕니다. 마취가 아직 깨기도 전 수술대에 누워있는 제게 의사가 수술이 너무 잘되었다며 보여준 거울 속 그 코도. 참고로 이 병원은 기능과 안전을 고려하신다며 발품 좀 팔아봤다는 많은 분들의 리스트에는 꼭 있는 병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