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마취도중 깨는게 제일 무서웠던 사람인데 코수술 수면마취로 하는데 너무 움직여서 중간에 깨우셨더고 하시더라고
근데 비몽사몽 상태라 나름 할만해
난 꼬매는 아픔이 느껴져서 국소마취주사 다시 맞고 한 기억부터 있는데 무슨 내가 원장님 멋있고 간호사언니 친절하다고 했다더라 ㅋㅋㅌㅋㅋ
남친이 듣고 무슨 자면서 사회생활하는거냐고
또 기억나는건 내가 꼬맬때쯤 잘됏나요 ㅠㅠ 이러고 계속 물어봐서 원장님이랑 다들 네에~ 하고 답해주심ㅋㅋㅋㅋ
피부가 넘 얇아서 힘들었다 하시는 원장님 말에 네 애교살필러도 비치더라구여ㅜㅜ 이러면서 tmi남발
근데 깬 상태로 솜 넣는거는 너무너무 아파서 울었어ㅠ
암튼 신기한 경험이었어 대리수술 아닌거 인증 제대루했다!!
예사들도 수면마취 도중에 깰까봐 겁먹지마 안무섭더라
근데 코수술은 아픔 집에 와서 진통제 털어먹었는데 원레 이리 아푸냐 ..,,,
나도 저번주에 했는데 나는 수면마취 자체가 안된상태로 했어 ㅋㅋ 수면마취 약넣을게요~ 하는데 뭔가ㅜ어지럽길래 원장님 저 마취 안된거같아요 라고하니까 부분마취 주사 놓으시더라고ㅠㅠ 너무아팠어 원장님한테 약 더써서 재워달라고 하니까 나는 덩치가 커서 잠꼬대 하거나 그러면 감당이 안될수도 있다고 하시더라.. 그리고 처음부터 정신깬상태로 원장님이랑 얘기하면서 얼마나 남았나요 실리콘 5mm넣어보고 절개부분 가리고 한번보고 6mm도 넣어서 직접 내가 원하는걸로 골랐어! ㅋㅋ 들어보니까 술 잘먹으면 수면마취 잘안되는 사람있다던데 그게 난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