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대 외에는 콧구멍 크기라던가 높이 옆모습 이런건 붓기 전부 빠지면 예뻐질 모양이라 맘에 들었는데
코 원장은 3개월 뒤까지 일단 기다려보고 어떻게 할지 결정하자더라. 물론 재수 한다쳐도 6개월뒤에 해야함.
병원 가기 전 까지 매일 거울만 보고 불안해하다가 오늘 확정 되니까 이젠 허탈하더라.
보통 재수하는 이유가 코수술 하고 지내다가 코 모양이 틀어진다거나 코끝이 내려오면 재수하는데
나는 첫수 한달차부터 이상한거잖아 ㅋㅋ
다시 그부분만 고친다고해도 나머지 만족했던 부분이 이상해질수도 있고.
병원 원장 경력 몇십년 되고 말하면 다들 아는 병원이라 거기 간다하면 뜯어말리고 싶다
그리고 너희는 코 부목떼고 코 모양 꼭 손으로 살짝 확인하고 실장님한테 꼭 사진 찍어보내고 초기에 교정 받길.
+ 응원 위로 고마워 . 같은 병원 선생님 이라도 케바케 인가봐. 내가 운이 안 좋았나봐 에휴 그냥 허탈해
++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볼 줄 몰랐는데 몇자 더 추가하자면
우선 비댓으로도 병원명 밝힐 생각은 없어. 병원 직원이 숨어 있을 수 있고, 어느 병원이건 법무팀은 있을거고 고소당할라 ㅋㅋ 근데 그것도 웃기지. 지들은 내 코 이딴식으로 만들었는데 양심 무엇?
그리고 나랑 상황 비슷한 사람이 은근 많네.. 빈번히 일어나는 일인가봐 ㅜ 그러니까 이 글은 초기에 이상한 것 같으면 교정 잘 받으라고 쓴 글이니까 너희들도 힘내구! 운이 따랐으면 좋겠다 !
나도 같은 케이스!! 7일차에 부목떼자마자 실리콘 휘어진거 알았고 바로 말했는데 부기일 수 있다고 지켜보자함 그리고 일주일 후에 경과보러 갔을때 다시 어필했더니 지가 봐도 좀 휜거 같아서 실리콘 손으로 조기 교정 시도 했는데 이미 나와 한 몸이 된 실리콘... 그래서 내가 부목떼자 마자 말하지 않았냐고 하니까 지금 다시 조기교정하자길래 시간 안되니까 1년 뒤에 하자고 했고 1년 뒤에 봐도 틀어져있어서 재수술함. 실리콘 삐뚠 것만 제대로 해덜러고 했고 난 교정 잘 됐어! 미세한 거는 그냥 어쩔슈 없다고 생각하고 80ㅠ프로 정도만 내 마음에 들 정도면 성공 한 것 같음